- 석유공, TFT 해체하고 처로 승격 -

지난 1월 유류구매카드의 도입을 위해 TF팀 체제로 운영됐던 유류카드추진사업단이 유류카드 사업처로 승격됐다.

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유류카드 사업처의 신설을 승인함에 따라 기존 TF팀을 해체하고 공사내 정식 기구로 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사업기획팀과 사업운영팀, 전산구축팀 3개팀으로 유류카드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온 유류카드추진사업단은 올해 9월 시범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필요한 사업기획팀, 시장조사팀, 전산운영팀으로 개편됐다.

석유공사는 개편과 함께 인사이동도 단행해 김진태 사업기획팀장을 시장조사팀장으로, 황규종 시스템개발부 부장을 전산운영팀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한편 사업기획팀장에는 홍보팀 최태림 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설된 유류카드사업처 처장은 이달로 예정된 공사 인사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며 현재는 유류카드추진사업단장을 맡아온 장기덕 정보처장이 겸임하고 있다.

한편 유류카드는 현재 은행권과의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막판 조율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결론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수수료 부담주체인 정유사와 수입사, 대리점이 연간 수수료를 약 40억원규모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수혜자인 은행권은 70억원규모를 주장하며 양측의 입장차이가 커 막판 조율작업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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