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소는 8.2%가 위반 -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 이행과 관련한 정기검사에서 용기충전소는 단 한 곳도 적발된 업소가 없었던 반면, LP가스판매업소는 8.2%의 적발율을 나타내 대조를 보였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1월 전국 프로판용기충전소 82곳과 LP가스판매업소 1천6백29곳의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용기충전소는 단 한 곳도 적발되지 않는 반면 LP가스판매업소는 1백34곳이 단속됐다고 밝혔다.

적발 판매업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북지역으로 조사대상 1백38곳 중 1백곳이 단속돼 72.4%의 적발율을 나타냈으며 경기지역(21곳), 제주지역(4곳), 서울남부지역(4곳), 부산북부(3곳) 순 이었다.

이처럼 판매업소에 적발 사항이 많은 것에 대해 공사 한 관계자는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와 관련해 용기충전소의 점검사항은 용기상호 표시만 해당돼 계약서제출과 소비자보장책임보험, 시설개선 등 많은 부분이 걸려있는 판매업소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검사에서 적발된 업소는 산업자원부와 합동단속시 적발된 업소 수(3백86곳)에 비해 적게 나타나 서류 의존형 정기검사에 취약점이 있음이 드러났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