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시베리아 가스전 연결 배관망이 북한을 경유하지 않는 서해노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산자부는 보도해명을 통해 현재 이르쿠츠크 PNG사업은 한·중·러 3국이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F/S)를 진행중인 상태로, 한국측도 가스공사 등 컨소시엄에서 경제성 등에 대해 F/S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배관망 노선에 따른 경제성 평가 등은 3개국이 각자 실시하고 있는 F/S를 종합한 후에 결정할 수 있는 사항으로 이르쿠츠크 배관망 노선에 대한 정부입장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국은 금년중에 최종 보고서를 작성, 노선 등을 결정할 방침이며, 북한 통과노선은 핵문제 해결카드의 하나로 검토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모 언론은 「한중러 공동개발 시베리아 가스전 연결 배관망이 북한을 경유하지 않는 서해노선이 유력」하다는 제하의 기사를 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노선평가자료에서 서해 해저노선이 북한 통과노선보다 경제성 및 안보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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