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에 총 14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모마감 결과 공사 부사장 출신 및 산자부와 공기업 사장을 지낸 A씨 등 총 1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사는 27일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를 거친 뒤, 1차 서류합격자에게 한해 개별적으로 면접을 실시할 방침이다.

따라서 늦어도 내달 1∼2일경이면 2∼3명 수준의 최종 후보자가 확정, 공개될 방침이다.

일부 지원자들이 서류 봉투에 이름을 기재하지 않은 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분류를 하기는 힘들지만, 전현직 가스공사 임원 및 산자부 출신 공무원, 가스관련 단체장, 전 공기업 사장, 기타 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 노동조합은 6월30일 이후 사장추천위의 최종 후보로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가스공사 노조에 대한 입장, 경영전반에 대한 철학, 구조개편 등 현안문제에 대한 입장을 골자로 하는 질의서를 개별 발송하는 등 서면질의 및 직접면담을 실시해 최종 후보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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