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경남에너지 강만호 전무]

▲ 강만호 전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현재 거제지역은 도서지역인 관계로 LNG탱크로리에 의해 육로로 이송된 LNG를 기화해 공급하는 위성기지 방식을 채택해 2005년 11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 지역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12년 12월까지 가스공사 통영인수기지에서 거제까지 총연장 21㎞에 대해 주배관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고성지역은 도시가스를 보급하기에 예상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었으나 정부의 천연가스 보급 확대 정책 추진에 따라 공급관로를 매설해 올 연말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 같다.

▲천연가스 수요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계획은?

- 현재 창녕군과 함안군 가야읍과 같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집중 투자해 해당지역에 대한 대용량 산업체 수요를 개발하고 있으며,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의해 대상 관리업체의 벙커C유 수요를 천연가스로 대체하거나 에너지 이용합리화사업(ESCO) 등을 통한 설비전환을 통해 해당지역 산업용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급권역 내 CNG버스가 미보급된 지역에 대해 CNG충전소 신설 등을 통한 수송용 천연가스 보급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가스냉방 보급확대를 위한 전략과 어려운 점은?

- 정부의 보조가 있지만 요금이 저렴한 EHP와 상대하기가 여전히 어렵다.

또 GHP는 하절기에는 가스냉방 요금을 적용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일정부분 가질 수 있지만 그 외 계절에는 업무난방용 요금이 적용돼 보급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가스냉방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정책들이 추가적으로 지원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먼저 전력요금에 있는 교육용 전기요금처럼 교육용 가스요금제 같은 경쟁력 있는 요금제 신설이 필요하다. 아울러 신축건물과 공공건물 건축시 가스냉방 설계의무화제도가 있지만 개별 냉·난방을 적용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방법이 필요하다.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시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닌 미래 고객창출을 위한 투자와 나눔을 통한 사회 환원이 기업의 당연한 책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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