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과 협력 오산 세교지구 진출

▲ 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왼쪽 네 번째)과 대성산업 정광우 사장(왼쪽 다섯 번째)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다.

대성산업이 동서발전와 양해각서를 맺고 지역열병합발전사업 부문을 강화한다.

대성산업(사장 정광우)은 지난 달 31일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과 오산∙세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성산업이 오산세교 통합지구(1, 2, 3 지구 포함) 총 8만6000 가구에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연료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 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오산∙세교 통합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술자문, 정보교류, 신규사업발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성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 전문 회사인 동서발전의 발전기술자문을 얻어 기존 지역 열병합 사업을 확대, 재생에너지개발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동서발전 역시 기존 발전소 위주의 사업에서 재생에너지를 통한 지역 열병합발전사업에 첫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성산업은 이번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20년간 누계매출액 4조 4651억원, 영업이익 6195억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연간 1,097,926 MWh의 전력과 701,722 Gcal의 열을 생산해 낼 주 발전설 비는 2011년 착공,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투자비 6999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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