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사장 김세광)가 중국 현지에 법인 하나를 추가 설립했다.지난 15일 발표된 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SK가스는 자본금 34억원을 투자해 치박에스케이능원유한공사(淄博SK能源有限公司)를 설립했다.

치박은 SK가스가 대중국 사업 타겟지역으로 삼은 동북부 산동성, 청도 인근 지역이다.이번에 추가로 설립된 치박유한공사는 기존의 중국 현지 법인이 수송용 충전소 사업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주유소사업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또 기존 합작법인 설립때보다 SK가스의 지분이 55%로 높은 편으로 박신호 SK가스 중국사업본부장이 법인 대표를 맡았다.

SK가스 관계자는 “인근 지역 충전소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가 기반이 마련되는 올 가을 공식법인설립 오픈 기념식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치박에스케이능원유한공사 설립으로 SK가스는 중국 현지에 총 6개의 합작법인을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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