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부탄연소기 6대 사용 원칙 준수해야

▲ 최상권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장
푸르름이 더해가는 신록을 만끽하며 가족들과 가벼운 여행을 떠나고픈 계절이다.

그러나 들뜬 기분으로 인해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행락철에는 특히 이동식부탄연소기 즉 휴대용가스레인지의 사용이 많아지는데 이에 따른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는 모두 12건이 발생했는데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의 99%가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고 한다.

특히 지난 해에는 경북 경주에서 이동식 부탄연소기 취급부주의로 인해 12명이 동시에 부상당하는 사고가 있어 더욱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행락철 이동식 부탄연소기 6대 주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주의해야 한다.

먼저 새는 가스 없이 부탄캔을 바르게 장착하고 삼발이 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지나치게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경계하고 두 대 이상 나란히 붙여 사용하지 말며 사용 후 부탄캔 분리, 그늘 보관, 다 쓴 부탄캔 구멍 내 폐기 등의 원칙을 지키면 안전 사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특히 행락철 등의 시기에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중간밸브 잠금 확인 등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 후 여행을 떠나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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