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 구조개편 및 민영화 추진집행 실무위원회 1차 회의가 오는 13일 열려 구조개편을 위한 실무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실무위원회는 산자부를 비롯해 재경부, 공정위, 기획예산처 각 담당 국장과 가스공사 김종술 부사장, 대학교수 , 에경연, 소비자 단체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까지 가스산업 구조개편에 대한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아래, 각 부처별 의견조율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내년까지 가스공사 민영화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함에 있어서 그동안의 여건변화 및 문제점 등을 토론한 뒤 경쟁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산자부는 가스공사와 각 연구기관, SK LG 등 민간기업이 참가한 실무대책팀과 두차례 비공식 회의를 열고 가스산업 구조개편에 대한 각종 현안검토 작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숙 기자>
[2001년 6월12일 1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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