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준석)이 조합원을 상대로 사장 후보자를 비롯해 임원 8명에 대한 능력평가를 실시중이에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안에 최종후보에 오른 세 명의 사장후보자 가운데 윤영석 두산중공업 부회장, 김종술 사장직무대행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자체 능력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14일에는
오강현 현 강원랜드 사장과 접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각 후보를 상대로 각각의 능력검증을 위한 설문조사도 마쳤다.

이번 미팅과 설문조사 결과는 사장후보자에 대한 능력검증 및 분석을 위한 토대로 사용될 전망이며, 분석 결과에 따라 내주 안에는 사장후보자에 대한 노조의 입장이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 7일부터 전국의 과장급 이하 조합원 약 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직발전과 임원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다.

임원평가는 조직운영 시스템을 되돌아보고 향후 공사의 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 1안과 2안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조사는 조직발전의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면서, 임원 8명에 대한 각각의 개별평가 내용을 담고 있어 그 결과의 공개여부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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