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프로판 365원, 수송용 부탄 리터당 208.4원씩

새해 첫 달에는 LPG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LPG수입사 E1(대표이사 구자용)은 1월 도매가격을 전월대비 kg당 프로판은 365원을 부탄은 kg당 357원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수송용 부탄은 리터당 208.4원이 인하된다. 부탄은 유류세 10% 인하조치가 새해 들어 사라지면서 kg당 29원(17원/ℓ)정도 인하폭이 줄었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E1은 1일 0시부터 프로판과 부탄을 kg당 각각 902원과 1303원에 공급한다.

자동차용 부탄은 리터당 760.95원에 공급된다.

지난해말 LPG 국제가격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LPG가격도 끌어 내리고 있다.

사우디아람코사의 12월 CP는 톤당 프로판 340달러, 부탄은 335달러로 전월 대비 150달러와 155달러가 내렸다.

지난해 말 LPG가격을 인상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던 원달러 환율도 하락추이를 보이면서 LPG가격 안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LPG수입업계는 국제 가격 하락과 환율 인하를 미리 반영해 지난달 19일부터 12월 도매가격을 당초 결정했던 가격에 비해 kg당 100원씩 인하해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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