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8월19일 입찰 2012년 7월31일 완료 계획

평택 LNG 저장탱크 22ㆍ23호 건설공사가 오는 9월초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평택생산기지 제2공장 4단계(22ㆍ23 탱크) 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8월19일 입찰을 통해 최저가 우선순위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후 9월2일 저가 입찰자 순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7월15일 평택기지 건설사무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자입찰방식이 아닌 직접입찰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8월19일까지 가스공사 본사 자재계약팀에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사는 저장탱크 및 부속설비 2040억원, 대비공사 68억원, 부대설비공사 696억원 등 총 2804억원 규모에 이른다.

20만kl급 저장탱크 1기당 공사비는 약 1020억원 규모다.

9월 시작되는 건설공사는 계약 후 약 47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평택시부지 경계 도로 및 조경사업을 6월말까지 끝내고 24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및 고압가스압축기, 변전소 등의 건설공사는 오는 2010년 10월31일, 평택기지 내 공급설비는 2011년 12월30일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22ㆍ23호 저장탱크 및 증발가스압축기 건설공사는 2012년 7월31일 완료된다.

한편 정도경영 실현을 위해 청렴계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입찰 참가자로 하여금 청렴계약특별유의서 및 특수조건을 준수토록 하고, 착공신고서 제출 시 윤리경영실천계획서 제출과 청렴계약이행서 교환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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