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구 대림산업ㆍ금호산업, 2공구 두산중공업ㆍ대우건설 컨소시엄 차지

평택기지~용인 주배관 건설공사 사업자로 대림산업 컨소시엄,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각각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결과 3일 제1공구 건설공사에 대림산업(55%)ㆍ금호산업(45/%) 컨소시엄이, 제2공구 건설공사에 두산중공업(51%)ㆍ대우건설(49%) 컨소시엄이 각각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동 6개 그룹, 단독 4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가한 이번 제1공구 건설공사 입찰에서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입찰금액 323억4000만원을 써내 심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투찰율은 76.52%이며, 예정가격은 기초가 대비 97.61% 수준이다.

함께 입찰에 참여한 대림건설(51%)ㆍ두산중공업(49%) 컨소시엄과 쌍용건설(70%)ㆍ신한(30%) 컨소시엄은 각각 77.97%, 78.68%의 투찰율을 보이며 2, 3위에 머물렀다.

제2공구 건설공사 사업권을 획득한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입찰금액 303억8541만원, 투찰율 76.92%로 입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공구 건설사업 입찰에는 1공구 사업자로 선정된 대림산업이 금호산업과 같은 비율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지만 아쉽게 투찰율 77.59%를 보이며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입찰 참가자들은 최저가 업체 순으로 임찰금액적정성심사를 거쳐 부적정공종이 없거나 부적정공종의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 오는 20일경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월말까지 계약체결이 이뤄진 후에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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