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기증, 가스시설 등 안전점검

▲ 경북지사 관계자들이 파계사에서 문화제 지킴이 행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경북지사(지사장 장상윤)는 2일 대구시 팔공산에 위치한 파계사에서 문화재지킴이 운동을 전개했다.

파계사는 804년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돼 영조대왕의 탄생 설화로 유명하며 목조관음보살상과 연산회상도가 각각 보물 992호, 1214호로 지정돼 있다.

이번 문화재지킴이 활동에서 경북지사는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특히 목조로 지어진 사찰문화재라는 점과 팔공산의 잦은 산불 발생 등을 고려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기증 및 가스ㆍ소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함께 시행했다.

지난 2005년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지켜내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준다’는 취지로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운동’ 협약을 체결한 경북지사는 2006년 안동 하회마을 보전에 이어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와, 국보 제24호인 석굴암에 대한 운동을 전개하며 대구ㆍ경북의 문화재지킴이로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문화재 보호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사는 앞으로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