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김해 인천 등 3개 지역에서 21일 동시에 CNG충전소 준공식이 열린다.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충남 논산에 있는 계룡 CMG충전소에서 이만의 환경부 차관, 구기찬 대구광역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충전소는 기존 천연가스버스 충전소와는 달리 버스차고지와 떨어진 장소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CNG 운송차량인 튜브트레일러로 버스차고지까지 CNG를 운송, 버스에 충전함에 따라 기존 충전소가 안고 있던 문제점인 버스 차고지내 충저소 설치부지 확보문제를 극복했다고 가스공사측은 밝혔다. 또 소규모 차고지의 버스에도 CNG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계룡, 김해충전소는 2천N㎥/h, 인천은 1천N㎥/h 규모로 각각 하루 3백∼4백대의 버스에 CNG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 월드컵 경기 개최지를 중심으로 1천여대의 천연가스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연내에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등 2개소에 CNG충전소가 추가 설치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천연가스버스 보급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 대기환경 개선효과와 더불어 월드컵 개최국으로서의 환경친화적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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