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주유소와 충전소의 도로점용료 과다 징수에 문제가 있다고 판결했지만 국토해양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정유사는 당초의 기름값 인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유소는 정유사의 가격할인요인을 자체 흡수했다는 이유로 지탄을 받고 있다.
에너지 업계에서의 해묵은 논쟁중 하나는 지역난방과 개별난방의 효율성 문제다. 이러한 문제는 최근 들어 지역난방 사업자와 도시가스 사업자간의 연료분쟁으로 이어지고 있고, 과학적 검증이 부족한 가운데 정부는 녹색산업육성을 앞세워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집단에너지’확대정책을 내놓아 지역난방사업자와 도시가스사업자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역곡주유소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서울 강북구 화계주유소가 석유관리원과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6번째 주유소가 됐다.
정부가 LNG와 LPG의 균형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해 양 연료간 합리적 역할 분담 방안을 찾겠다는 것으로 환영할 만 하다.
지난 해 8월, CNG 버스폭발로 인해 버스의 안전과 대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탱크교체와 점검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으면서도 CNG버스보급은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규정 등을 담은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존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공급 독점 구조가 깨질 수 있다.
중고 LPG자동차를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해 불법 석유 유통으로 탈루되는 세금만 4조원대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유류세 징수액이 20조원을 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20%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8위의 석유 수입국이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의 대부분은 두바이유라는 점에서 두바이 유가가 유류 관련 정책의 기준이 되고 있다.
보일러업계의 수출판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유통산업의 허리 역할을 맡는 석유대리점 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