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기본계획은 국가 에너지 관련 로드맵의 최상단에 위치한 설계이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 에너지기본법,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등 에너지기본계획 수립 의무와 관련한 법적 근거는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져 왔지만 에너지기본계획이 대한민국 개별 에너지원 이용 계획의 출발점이고 근거가 되는 것은 틀림없다.국가 에너지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자 대원칙을 담은 에너지기본계획에 근거해 각 에너지원별 하부 계획이 수립, 시행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에너지기본계획을 근거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비롯해 에너지이용합리화나 에너기기술개발계획, 해외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력 생산 원가 변동 요인과 전기요금간의 연계가 강화된다.발전 원가인 국제유가 변동 요인이 적시에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정부가 원가 연계형 요금 체제로 개편해 올해부터 적용한다.앞으로 소비자가 받아 볼 전기요금서에는 기후·환경 비용도 공개적으로 적시된다.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 비용(RPS),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비용(ETS), 석탄발전 감축 비용 등이 표기되고 소비자 전력요금에도 반영된다.그동안 소비자들은 발전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회적 환경 비용이 발생하는지를 안내 받지 못했고 부담하지도 않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10월 한달 동안 실시한 수송에너지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친환경 그린카로 불리는 전기차 선호도가 높았다.‘다음에 자동차를 구입할 때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전기차를 꼽았고 그 이유로 ‘환경’과 ‘유지비’를 지목했다.그런데 현재의 전기차 충전 요금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전기차 충전 가격에 대해 ‘모르겠다’는 응답이 57.6%로 가장 높았다.전기차 보급이 아직은 미미한 상황으로 충전 가격에 대한 정보가 낮기 때문으로 해석되는데 나머지 응답자의 선택은 시사하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삼척에서 추진되는 화력 발전 신규 건설 현장의 환경 오염 실태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석탄화력은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2050년 탄소 중립 취지에 맞지 않게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하고 멀지 않은 시점에 재생에너지 발전 보다 경제성도 떨어져 좌초자산이 될 것이라는 지적들이 이어지고 있다.그 과정에서 천연가스 발전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특히 석탄화력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천연가스 발전은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 등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낮추기 위한 최선은 분명 아니다.하지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지난 23일 제안한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극복방안 해법에 따르면 빠르면 2035년 늦어도 2040년에는 내연기관자동차의 국내 신차 판매를 제한해야 한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휘발유 가격 대비 85%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유 가격도 95%까지 높이거나 심지어 같은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휘발유와 경유 두 유종에서만 한 해 걷히는 교통에너지환경세가 국세 중 5% 수준인 15조원에 달하고 부수적으로 연동되는 교육세, 지방주행세까지 감안하면 20조원 규모로 뛴다.그런데도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방부가 내년 구매 계획 중인 상용차에 수소 버스와 수소 SUV를 포함시켰다.수소 상용차 구매 예산만 131억원으로 올해 보다 4610% 늘었다.이중 수소버스는 국방부가 내년에 처음으로 15대를 구매, 운영하게 된다.수소 SUV는 2019년 이후 현재까지 5대를 구매, 운행중인데 내년에는 27대를 추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문제는 이들 수소 상용차량들이 군 행정이나 인력 운영, 전술, 작전 등의 특성에 적합하게 운행될 수 있느냐는 점인데 부정적인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현재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수소버스는 모두 저상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가기후환경회의에 따르면 충청남도 당진은 전국 251개 기초지자체 중 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당진 내 석탄화력발전소도 무려 10기가 들어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당진이 위치한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 가동중이다.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은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의 인접성, 석탄 수입의 용이성 영향으로 전국 석탄화력 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입지해 있다.석탄화력에서 생산된 전력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에서 사용되는데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해 대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공기업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공정 경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지적되고 있다.국책연구원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허경선 박사를 포함한 여러 연구자들은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사업이 시장 경제를 왜곡한다거나 공정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그런데도 알뜰주유소를 향한 석유공사의 욕심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알뜰주유소를 대신해 석유를 공동구매하고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뛰어 넘어 직접 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신상필벌(信賞必罰)’은 조직을 움직이는 중요한 원칙이자 덕목 중 하나이다.조직에 더 충실하도록 유도하는 동기 부여의 원천이고 구성원들이 조직을 신뢰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그런데 일은 윗 사람이 저지르고 책임은 아랫 사람이 떠안는다면 조직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상실감으로 일이 손에 잡힐 리 없다.국회 감사 청구로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 분석’ 결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당시 담당 국장과 직원이 징계 처분 요구를 받았다.이들은 지난 해 11월 진행된 감사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유 산업은 국가 조세와 무역 기여도가 절대적으로 높다.한해 15조원에 달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정유사가 생산하는 휘발유와 경유가 징수원이다.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교통에너지환경세입은 국세 수입 중 5%를 차지하며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에 이어 네 번째 징수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교통에너지환경세에는 각각 15%와 26%에 달하는 교육세와 지방주행세도 정률 부과되니 휘발유와 경유 두 가지 유종에서 걷히는 세금만 20조원을 훌쩍 넘는다.원유 수입 과정에서 3%의 관세가 매겨지고 수입부과금과 판매부과금, 석유품질검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탈원전으로 발생한 손실이 국민 세금으로 메워지게 생겼다.손실 보전 금액도 수천억원 규모인데 원전 건설 백지화 등으로 야기되는 소송 등의 비용까지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다.국회 한무경 의원이 한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탈원전 매몰비용이 최소 1조4455억 원에 달한다.현 정부 들어 추진된 에너지 전환으로 원전 조기 폐쇄와 건설 백지화가 이뤄진 탓에 한수원이 입은 손실이다.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정부에 손실 일부인 6600억원 정도를 보전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손실 보전하는 방안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영원할 것 같지만 세상만사 모든 일에는 부침(浮沈)이 있고 흥망성쇠(興亡盛衰)를 피할 수 없다.‘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격언은 그저 말일 뿐이고 쇠하는 과정을 피할 수 없다면 연착륙(軟着陸, soft landing)하는 것이 중요하다.온 세상이 전기와 수소차를 가까이 하겠다고 선언하는 한 쪽에서 내연기관차는 멀지 않은 시점에 퇴출돼야 하는 신세로 여겨지고 있다.내연기관 자동차에 연료를 공급하는 주유소와 충전소도 덩달아 사양산업으로 내몰리고 있다.전국 최초로 또 유일하게 오는 2030년까지 도내 대부분의 차량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