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국정과제인 ‘에너지바우처 제도’가 첫 시행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섰다.지원대상가구 55만명 중 96%에 해당하는 52만명이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최종 적격 판정된 50만 명에게 452억원의 바우처가 생성됐다.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385억원을 사용해 사용률은 85%를 넘어섰지만 종료시점인 6월말이 되면 90%를 넘어서는 400억원 정도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적격 대상자 선장과 범위, 수급자에 전달하는 과정이 매우 민감하고 까다로운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시행 첫 해 이 정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의 확산이 가파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시작 한달만에 높은 마감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태양광 대여사업 업계에 따르면 4월 사업자 선정이후 사업 개시를 시작한 한달여 만에 70~80%의 접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정물량 3000가구중 2000가구를 넘어선 것이다.지난해 두달여만에 조기마감 행보를 보였던 태양광 대여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물량과 범위가 늘어났음에도 한달여 만에 조기마감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공동주택 부문도 소비자들의 인식제고와 에너지공단의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안진회계법인이 발표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업계의 ‘뜨거운감자’로 떠올랐다.안진회계법인은 지난 20일, 해외자원개발협회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통해 ‘에너지 공기업 개편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당시 안진회계법인 송태인 전무는 ▲석유자원개발을 민간에 이관 ▲석유자원개발전문회사를 석유공사의 자회사로 신설 ▲석유공사 자원개발기능을 가스공사로 이관 ▲석유공사, 가스공사 통합 등 네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공기업, 민간기업, 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토론도 진행했다.이 토론에서 패널로 참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폭스바겐 논란, 디젤차 인증조건 강화로 괴리감 줄어들 것-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친환경자동차 또는 환경친화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보급 단계에서 중앙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각종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고 전국을 운행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나고 있다.그 일환으로 환경부는 산하에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을 구축하고 미래 세대를 준비할 다양한 친환경자동차 기술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2기 사업단이 출범했다.환경부는 에너지 기술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도시가스산업은 정부의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보급됐으나 저유가에 따른 산업용 연료의 가격 경쟁력 저하 등 사용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1월 한국도시가스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된 구자철 회장(예스코 회장)은 “업계 전반적인 실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회원사, 정부, 국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도시가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연료전지용 요금 신설 및 공급주체 일원화, 벙커링 관련 제도 정비 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전자상거래 지원 연장은 자발적 경쟁력 확보 기회 꺾는 격-한양대학교 경제학부 문춘걸 교수는 정부가 런칭하고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 사업의 불공정 가능성을 여전히 염려했다.민간 기업인 정유사와 주유소의 석유 판매 실적과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민간 시장에 참여해 그들과 경쟁하는 것이 불공정 행위를 우려하는 첫 번째 이유다.정부가 알뜰주유소에 각종 재정 지원을 투입하는 것도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정부는 현재 알뜰주유소 자립화 방안을 고민중인데 문 교수는 석유공사가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제15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사령탑에 고순화 회장에 선출됐다. 3번의 고배를 마시고 당선된 고순화 회장은 공약실천위원회와 제도개선위원회를 발족해 보다 투명하고 정직한 공약실천을 약속하고 있다.특히 무등록자의 불법시공근절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확인업무를 회생시켜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업역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고순화 회장은 “내가 이 자리에 서는데 어머니의 기도가 8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쉬지않고 뛰어온 나의 노력이 2할이다”라며 “어린시절부터 설비시공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에너지경제연구원은 에너지정책 연구를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국책연구원이다. 연구분야로는 ▲에너지수급 전망 ▲에너지산업 분석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수요관리 개선 ▲통계체계 구축 ▲해외정보 분석 ▲국제협력 등 에너지정책 관련 전 분야를 총 망라하고 있다.지난 28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성과발표회 후 간담회자리에서 만난 박주헌 원장은 장기적으로 에너지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생적인 민간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경쟁적 에너지 시스템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올해 국제유가는 상반기 중 공급 과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목재펠릿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사)한국펠릿협회가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4대 회장으로 김지응 SY에너지(주) 대표를 선임하면서 활력소를 불어넣었다.김지응 신임회장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SY에너지(주)대표이사로 재직중에 있으며 2012년에는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현재 가정용 목재펠릿 시장은 2009년부터 시행된 산림청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나 최근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추가적인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다행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불합리한 유류세 개편 위해선 국민적 여론 형성 절실-최근 과도한 유류세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의 절반 이상이 세금인 상황에서, 불합리하고 과도한 유류세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과도한 유류세는 국민들의 조세부담, 유가 불안, 주유업계의 카드수수료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특히 유류세 항목 중 일부는 이중과세 등 불합리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유류세는 ‘간접세’로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세금인 탓에 국민 대부분이 과도한 유류세에 대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이자 산유국중 하나인 미국이 40년만에 원유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본격적인 수출 노선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셰일 에너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원유 수출 여력을 확보하며 원유 생산 카르텔인 OPEC에 대응해 국제유가 하락의 전환점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 대한 원유 수출 러브콜까지 보내고 있다.미국 상무부의 스테판 시릭(Stefan Selig) 국제무역 차관이 지난 달 방한해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과 에너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고 국내 정유사 관계자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원자력*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협력 논의 대상도 확대-미국이 40년만에 원유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셰일 에너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원유 순수출국 지위를 확보하게 되면서 전통적인 우방인 우리나라와도 원유 수출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실제로 미국 상무부의 스테판 시릭(Stefan Selig) 국제무역 차관이 방한해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과 에너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 등 정부 차원의 물밑 교섭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그 한편에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11대 한국가스학회의 회장으로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이 선임돼 향후 2년간 가스학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가스안전공사 역사상 최초로 내부인사출신 사장으로 임명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는 박기동 사장은 이번에도 최초로 가스안전공사 사장, 가스학회 회장을 겸직하게 되면서 ‘최초’ 타이틀을 두 개나 가지게 됐다.최근 센세이셔널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기동 회장의 취임소감과 함께 향후 가스학회의 운영방침에 대해 들어봤다.◆ 가스안전공사 최초의 내부전문가 출신 사장으로 취임한 후 올해에는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1979년 설립된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37년의 기간중 지난 8년을 협회가 크게 발전한 성장기로 평가하고 있다. 각 지부차원에서 소소하게 진행되던 봉사활동의 범위가 전국단위로 성장하면서 국가 봉사단체로 인정을 받았고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앙회 회관건립이 지난해 9월 첫 삽을 뜨면서 본격 가시화됐다.지난 8년간 회장직을 역임한 강옥진 회장은 앞으로 임기 3개월을 남겨두고 있다.말많고 탈많았던 지난 2007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돼 170개 지부 회장 및 회원들에게 지역화합을 이뤄된 장본인으로서 이름모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우리 인류가 선사시대부터 늘 가까이에 두고 살아온 것은 나무다. 인류가 불을 사용하게 된 것도 나무였고 도구를 사용하게 된 것도 나무였다.이처럼 인류의 생필품으로 시작된 나무 즉 ‘목재펠릿’은 바이오 에너지로서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다.그러나 목재펠릿은 세간의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태양광이나 풍력에 비해 크게 저평가 되고 있다. 특히 저유가로 인한 가격 경쟁력 하락은 국내나 해외나 바이오 매스 산업 전체를 흔들고 있는 지경.해외시장의 경우 유럽과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저유가 시대와 북미 비전통 자원개발 등 세계 가스시장은 기존의 공급자 위주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 2위의 LNG 수입 국가인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시장변화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는 대응전략이 필요하다.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기존의 단순 LNG 도입, 판매사업을 주로 해오던 한국가스공사의 눈은 수년전부터 해외로 쏠려 있다. LNG 사업의 전 상·하류 밸류체인 통합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 가스공사의 장기 비전이다. 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2014년 12월 가스안전공사 역사상 최초로 내부승진을 통해 사장으로 임명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박기동 사장. 그는 1980년 공채 1기 기술직 사원으로 입사해 현장의 각종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담당했고, 기술과 행정분야를 두루 거쳐 온 가스안전공사 역사의 산증인이자 가스안전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노력파로도 알려진 박기동 사장은 다수의 국가기술 자격증은 물론, 임원으로 선임되고 나서도 유명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하는 등 경영공부에도 매진했다.박기동 사장은 지난 1998년 재난안전관리 유공 국무총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지난해 에너지업계의 최대 이슈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해외자원개발 부실 투자였다.하베스트, 날로 대표되는 석유공사의 해외광구 부실투자가 논란이 되면서 결국 해외자원개발과 관련된 예산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삭감되거나 폐지됐다.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예산삭감, 저유가 장기화 등의 여건상 공격적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의 내실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에너지업계 핵심이슈인 태양광 대여사업의 경우 2017년까지 총 2만5000가구에 태양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관리원 김동원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0월에 석유관리원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김동원 이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동력자원부 석유국 자원개발국 과장, 통상산업부 좌원심의관실 국장, 산업부 자원정책실장 등 에너지와 관련된 주요 요직을 지냈다.특히 지난 2004년에는 나이지리아 대사로 임명돼 나이지리아의 유전 2개를 인수하고 대통령 국빈방문을 성사시킨바 있다. 에너지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김동원 이사장은 2년여간 석유관리원을 이끌며 가짜휘발유 유통을 실질적으로 근절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한민국이 신기후체제에 대응해 온실가스 목표치를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안을 UN에 제출했다.신(新)기후체제란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에 따라 선진국 중심의 ‘교토의정서 체제’에서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미국은 2025년 2005년 대비 26~28%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중국은 2005년 대비 60~65%를 감축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외 여러국가가 감축안을 설정했다.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의 실질적 대안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주목하고 단기 사업화가 가능한 8대 사업을 중심으로 초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