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를 도입한 바 있다. 도입 2년차를 맞은 현재 이행실적 부진으로 인한 실효성 논란이 꾸준히 일고 있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중소형 사업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산업의 중심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이유에는 무엇보다 FIT(발전차액지원제도)의 폐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
국내 바이오디젤의 혼합률 상향 조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는 국내산 원료의 비중과 바이오디젤 혼합으로 경유가격의 상승 요인이 작용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것과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원료 재배로 밀림이 파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그러면 실제로 국내 바이오디젤 보급의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생산업체들은 어떠한 실천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
가스공사 사장 선임을 논의하는 주총이 두차례나 연기됐다.철저한 인사 검증을 위해서라는 것이 대주주인 정부측의 설명이다.신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과 공공기관장 교체 작업에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관치(官治) 인사’를 지적하면서 이들 조직의 사령관 선임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대통령의 의중에 맞춰 기획재정부도 공공기관장 자
지난 4월 대법원은 S-OIL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정유사의 사후정산 관행이 불공정행위가 아니다”라고 정유사의 손을 들어줬다.사후정산 행위는 제품 출하시 영업 사원이 주유소에 대략적인 가격만 알려주고 일정기간 이후 가격이 인하되거나 경쟁 정유사보다 공급가격이 높은 경우 이를 할인해 정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반
국내 석유시장에서 한국석유공사는 민간 기업이 할 수 없는 국가적 공익 사업들을 담당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석유공사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비축사업은 국제적 공급위기시 다른 국가들과 공조해 국내 석유공급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으로 216일치의 비축수준을 확보해 국내 석유공급의
전기 요금이 상승하면서 가스냉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올해 책정된 가스냉방 설치 장려금이 바닥을 드러냈을 정도다.가스공사는 올해 총 50억원의 장려금을 책정했는데 모두 소진됐고 미지급금만 26억원이 넘고 있다. 가스냉방 설치 장려금은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되고 있다. 집행 창구는 가스공사다. 전기와 가스가 경쟁 관계인 점을 감안
오는 21일이 천연가스시장 개방 논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발의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18, 19일 산업위 법률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되고 이어 21일 산업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국회가 내다보이는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는 가스공사 노조 집행부가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천막을 칠 수
보일러 폐가스 중독으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2012년 11월 부산에서 발생했다.
성과 지향적인 정책의 끝은 화(禍)로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들어 전력의 공급부족 가능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한국 사회에 팽배한 갑을문화가 한동안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하절기 전력 수급난에 비상이 걸렸다. 전력 수급을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장이 ‘블랙아웃(Black Out)’ 가능성까지 제기하면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