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가 올해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을 위해 알뜰주유소의 민간 이양을 촉구한다.석유유통협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석유대리점과 정유사 등 44개 정회원사(위임 포함)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과 2024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정책사업으로 알뜰주유소 정책개선을 추진해 불공정거래조건 개선 등 알뜰 편중지원 중단을 추진해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에 대한 인센티브 페지와 석유유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수송용 석유제품 유류세 인하 기한을 4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한 정부가 석유시장점검단을 가동한다.기획재정부는 22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에서 석유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장 점검을 나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22일 부터 한 달간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을 집중 가동해 관계부처가 함께 직접 주유소를 방문해 국제유가 상승분 이상의 과도한 가격 인상이 없는지 점검한다.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석유 공급 부족 우려 심리로 21일 유가가 상승했는데 미국 기준 금리 인하 지연 심리와 유럽 경제 부진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21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9불 상승한 83.03불, WTI는 0.87불 오른 77.91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1.32불 떨어져 81.44불에 거래됐다.주요 석유 트레이드 허브의 석유 재고 감소 및 홍해 물류 불안 지속으로 석유 공급 부족 우려 심리가 부각되고 있다.지난주 유럽 주요 허브인 ARA(Amsterdam-Rotterdam-Antwe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주유소의 가짜석유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공사현장 등 주유소 사업장 밖에서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차량에 가짜석유나 등유를 이동판매하는 불법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의 석유사업자 불법석유 유통 현황 분석에 따르면 가짜석유 적발 업소는 2021년 105곳에서 2022년에는 88곳으로, 2023년에는 64곳으로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등유를 차량용연료로 판매하는 영업방법 위반 행위도 2022년 131곳에서 2023년에는 127곳으로 감소했다.반면 공사장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SK에너지가 종전에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IoT, 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스마트 플랜트는 지난 2016년 SK에너지가 에너지·화학업계 최초로 도입했는데 대부분 공정자동화가 구현돼 있는 관련 산업에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해 생산 효율성과 공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한 발 더 나아가 SK에너지는 21일 PTC코리아와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석유 이동판매차량인 홈로리를 이용한 가짜석유 적발 주유소가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홈로리를 이용해 가짜석유로 적발된 주유소는 2022년 19곳에서 2023년에는 39곳으로 증가했다.홈로리를 이용해 등유 등 불법주유로 적발된 주유소도 2022년 9곳에서 2023년에는 10곳으로 1곳이 늘었다.다만 이중에는 고의로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지만 부주의에 의해 적발된 주유소들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건설현장이나 일반 가정 등에 석유를 배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동판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경유 수급 불안이 발생했고 국제가격이 급등했던 상황이 재현될 우려가 제기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달 12일 ICE Gasoil 선물 가격은 톤 당 918.25불, 배럴 환산시 122.43불에 거래되며 올해 첫 거래일인 2일의 751.25/ton(약 $101.17/B)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19일 가격은 톤당 854.25불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14% 이상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해 석유정보망은 ‘현재의 유럽 경유 가격 강세는 주로 수급 차질에 기인한 것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위험자산 투자심리 약화, 석유수요 우려 등으로 2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는데 지정학적 리스크는 하락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20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22불 하락한 82.34불, WTI는 1.01불 떨어진 78.18불에 마감됐다.다만 두바이유는 0.50불 올라 82.76불에 거래됐다.한편 미군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19일 예멘 후티반군이 그리스 선적, 미국 소유의 곡물 운반선 Sea Champion호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에 선박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마셜제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에너지기구 IEA와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는 올해 석유 수요가 지난해 증가분에 상당 부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석유수출국기구 OPEC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 증가를 예측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다만 이들 기구 모두 중국, 인도 등 비OECD 국가들이 석유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공통 전망했는데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 회복 가능성 등에 대한 시각 차이가 석유 수요 증가 여력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EIA는 2월 발간한 단기에너지전망(STEO, SHORT-TERM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9일 브렌트 가격이 전일 대비 배럴당 0.09불 상승한 83.56불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올랐다.두바이유도 0.19불 올라 82.26불에 거래됐다.19일 후티 반군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불가리아로 가던 벨리즈 선적의 화물선(Rubymar호)을 아덴만에서 공격했으며, 공격을 받은 화물선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침몰 우려로 배에서 하선했다.유럽연합은 홍해에서 후티반군 공격으로부터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작전(Aspides)을 승인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라마단 시작일인 다음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셰일원유 생산 업체에 대한 M&A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합병에 따른 과점 현상과 그로 인한 경쟁 완화가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미국 다이아몬드백 에너지(Diamondback Energy)는 최근 엔더버 에너지(Endeavor Energy)를 약 260억 달러 상당의 현금 및 주식 거래로 인수 합병했다.이들 회사의 이사회는 지난 12일 합병을 승인했고 주주 승인 등을 포함한 일부 조건을 거쳐 오는 4분기에 합병이 완료될 것이라고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발표했다.이번 합병으로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정유사 주식 보유를 추천할 정도로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평균 복합 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2불 하락한 15.0불을 기록했다.다만 정제마진이 과거 7년 밴드 상단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특히 유가 강세 재료가 상존해 헷지 차원에서 정유업체 주식 보유가 필수하다고 권유했다.하이투자증권도 홍해 이슈로 유럽 석유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경유에 이어 비수기인 휘발유마저 미국, 인도 수요 호조로 마진이 2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도입하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체결했다.석유공사는 3급 이상 간부직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운영해 왔는데 이번 노사합의로 직무급 대상이 비간부직까지 확대돼 전직원 직무급 도입이 이뤄졌다.이날 노사간 합의서에는 ▲전직원 직무급 도입 ▲직무 특성을 반영한 직무체계 및 직무급 설계 ▲직무 중심의 인사․보수체계 개선에 대한 노사간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됐다.석유공사는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 개편을 위해 2021년에 노조와 함께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정유사 공급가격과 국제가격도 동시에 올라 내수 가격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3.2원 상승한 1609.5원, 경유는 11.7원 오른 1512.7원에 마감됐다.지난해 10월 이후 1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석유 가격이 1월 넷째 주 이후 3주 연속 오른 것.정유사 공급가격도 올랐다.2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1.1원 상승한 1579.1원,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5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26불 상승한 82.86불, WTI는 1.39불 오른 78.03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1.88불 하락한 80.57불에 거래됐다.미국 소매 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유가가 상승했는데 IEA의 2024년 세계 석유 수요 증분 전망 하향 및 주요국 경기 침체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로이터는 미국 소매 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도했다.달러 약세는 타 통화 환산 유가를 낮춰 통상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한편 IEA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7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WTI 가격이 하락 전환됐다.14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17불 하락한 81.60불, WTI는 1.23불 떨어진 76.64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0.55불 상승한 82.45불에 거래됐다.유가 하락은 미국 원유 재고 증가가 영향을 미쳤는데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하락 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상업 원유 재고는 전 주 대비 1,202만 배럴 증가했는데 시장 예상치인 260만 배럴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지난 주 미국 정제 가동률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에너지기구 IEA의 파티 비롤(Fatih Birol) 사무총장은 올해 미주 지역의 석유 공급 증대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며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인 큰 위험 요소가 없다면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IEA가 2024년 세계 석유 수요 성장이 전년 대비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석유 소비가 120~130만b/d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전기차 확대가 석유 수요 증가를 억제하고 있다고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주산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브렌트유도 하룻만에 상승 전환됐다.13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7불 상승한 82.77불,WTI는 0.95불 오른 77.87불에 마감됐다.WTI는 지난 2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올랐다.두바이유도 0.88불 상승한 81.90불에 거래됐다.13일 국제유가는 중동 및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OPEC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했는데 미국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러시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서부텍사스중질유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브렌트유는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됐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9불 하락한 82.00불에 마감됐지만 WTI는 0.08불 올라 76.92불에 거래됐다.WTI는 지난 2일 72.28불에 거래된 이후 6거래일 연속 올랐다.석유공사는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잉여 생산 능력 보유 발언, 미국의 3월 원유 생산 증가 추정 등으로 브렌트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자국의 잉여 생산 능력이 지정학적 갈등이나 자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 정제마진은 배럴당 20불에 근접했고 평균 정제마진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중이다.하나증권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1.0불 상승한 15.1불로 평가됐다.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자 과거 7년 밴드 상단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배럴당 19.9불을 기록했고 경유는 26.3불, 등유는 24.1불로 평가됐다.특히 비수기임에도 휘발유 마진이 2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전유진 애널리스트는 ‘동절기 수요와 홍해 이슈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