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코로나 19로 인해 손소독제 제조에 에탄올 공급이 몰리면서 에탄올을 원료로 생산하는 자동차 유리 세정제인 워셔액의 생산을 중단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손소독제의 주 원료인 에탄올이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막혀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급되는 에탄올은 대부분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해 왔다.최대 수입처인 중국으로부터 에탄올 수입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탄올 가격이 오르고 수급마저 불안해 진 상황.이런 가운데 정부가 손소독제 생산을 위한 에탄올 우선 공급 방침을 밝히면서 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현지시각) 있었던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보복성 미사일 공격 후 석유와 가스업계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8일 정승일 차관 주재 ‘석유·가스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앞서 지난 6일에는 미국이 이란군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사살한 직후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자원실장 주재 점검회의를 개최한바 있다.석유공사와 가스공사, SK에너지 등 정유 4사와 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이 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기차가 미세먼지 배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전기 생산 과정을 포함한 전주기를 감안할 때 내연기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큰 차이 없다는 연구에 더해 최근에는 타이어 마모 등 비배기 분야 미세먼지 배출도 이슈가 되고 있다.특히 내연기관차에 대한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배기 분야 미세먼지 발생 비중은 낮아지고 있지만 전기차의 경우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탑재 용량이 커지면서 비배기 분야 미세먼지 유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우리나라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글로벌 에너지 종합 화학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안정적인 수급선을 확보했다.SK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회사인 스위스 글렌코어(Glencore)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코발트 약 3만톤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순수 전기차 약 30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SK이노베이션은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관련 업계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폴란드가 추진중인 신규 원전 도입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수주 외교를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9 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이 이에 앞서 폴란드를 방문해 원전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선 것.산업부에 따르면 정승일 차관은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개발부 예드비가 에밀라비치(Jadwiga Emilewicz) 장관, 총리실 피오트르 나임스키(Piortr Naimski) 에너지인프라 특명대사를 만나 양국간 산업‧원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정승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인 석유공사와 석탄공사의 사채(社債) 발행 범위를 현행 기준 보다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무분별한 사채 발행을 막아 재정 건전성을 높이자는 취지인데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채무 불이행 등의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국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은 최근 석유공사법과 석탄공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들 공기업의 회사채 발행 범위를 제한하자고 제안했다.현행 법령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사채 발행 범위가 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2배를 넘을 수 없다.이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교통에너지환경세(이하 교통세)는 휘발유와 경유에서 걷힌다.교통에너지환경세법에 따르면 세금 부과 대상은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이와 유사한 대체유류로 규정되어 있다.‘대체유류’란 교통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불법 제조되는 가짜석유 등을 이른다.그런데 교통세는 국세 수입의 4% 대를 차지할 정도로 조세 기여도가 높다.정부가 편성한 내년 세입 예산에 따르면 올해 보다 6.4%가 늘어난 15조7272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휘발유와 경유 소비자들은 한 해 15조 이상을 교통세 명목으로 국가에 납부하는 셈이다.◇ 교통세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보세구역 안에서 석유를 제조, 혼합, 보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순 차익을 노린 거래 등도 가능한 국제석유거래업이 허용된지 2년이 넘었는데 실제 진출 업소는 10곳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당초 정부는 이른 바 ‘글로벌 석유트레이더’ 유치를 명분으로 국제석유거래업 허용을 추진했지만 진출 업체 대부분은 석유 터미널을 운영하거나 석유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들로 확인됐다.본 지 취재 결과 올해 6월 현재 총 8개 업체가 국제석유거래업을 신고해 운영중이다.국제석유거래업 진출 업체들은 국가 석유 비축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주주모집에 실패해 6년여간 지지부진해왔던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울산 북항 탱크터미널사업에 석유공사, SK가스, 싱가폴 엠오엘시티(MOLCT)사가 참여를 확정하고 합작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합작투자협약(Joint Ventur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북아오일허브사업이란 석유제품을 생산·제조·저장하고 수출입을 포함한 중계와 금융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물류중심 거점으로 여수‧울산의 우수한 석유 인프라를 활용해 동북아의 석유거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와 호주 민간 기관들이 수소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양 국간 에너지 및 광물 자원 MOU도 갱신, 연장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호주 캔버라 하야트 호텔에서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에너지환경부와 제29차 한-호 에너지자원 협력위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호주 측에서는 마이크 로슨 산업혁신과학부 차관보가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해 수소, 재생에너지, 가스, 광물 등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먼저 수소 협력과 관련해서는 지난 9월 양국 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앞으로 미세먼지 배출 기여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77개의 특광역시 및 시군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가 추진된다.수도권 외에 중부권, 동남권, 남부권 등 주로 화력발전소나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이 추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됐다.해당 권역 내 위치한 사업장이나 자동차, 생활주변 배출원 등에 대해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5등급 이상 경유차의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되고 LPG 차량전환과 1톤 LPG화물차 신차구입지원이 우선 지원된다.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복층형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됐다.개발제한구역이나 산업단지내 수소충전소 건설 규제도 완화된다.31일 열린 제9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자동차 확대의 전제 요건이 되는 충전 인프라 보급 규제 완화를 제안했고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먼저 수소충전소 안전기준이 완화된다.이른 바 마더스테이션으로 불리는 복합 형태 수소충전소가 최근 도입중인데 기존 설비간 이격 거리가 5m로 제한되면서 확장에 애로를 겪고 있다.수소를 공급 받아 판매하는 기존 충전소와 달리 마더 스테이션은 충전소 내에서 수소를 생산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