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⑩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어느 자동차가 더 많이 배출시키느냐는 정부가 환경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하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차량 선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보도나 이해가 필요한데 자동차 환경 오염 기여도는 여전히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발표 또는 인용하는 기관마다 자동차별 환경 오염 정도가 다르고 심지어 오염 기여도 순위가 뒤바뀌기도 한다.자동차 구동방식을 포함해 어떤 연료를 사용하느냐 등 다양한 변수들이 환
[지앤이타임즈 ]미국은 송전망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괜찮을까?미국 NRG에너지 CEO였던 데이비드 크레인은 2013년에 ‘태양에너지는 현존 발전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전망했다.대부분의 미국 가정에서 유선전화가 휴대폰으로 대체될 즈음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면서 1930년대의 전봇대에 의존하는 전력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존속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에너지 저장장치 가격이 하락하고 미국내 가정이나 기업에서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으로 전력을 자급함으로써 송전망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야 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⑨바이오에탄올은 가솔린을 대체하고 바이오디젤은 디젤 엔진에 사용된다. 바이오가스는 가솔린 또는 디젤엔진에 사용할 수 있다.바이오에너지는 미국과 브라질, 유럽 중심으로 보급되던 것이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생육 조건이 좋은 동남아와 중남미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중국에서도 최근 대기오염과 에너지 문제에 대응해 2020년까지 E10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한다고 발표했다.‘E10’ 이란 바이오에탄올(Bio Ethanol)의 'E' 그리고 ‘10’은 바이오에탄올이 휘발유에 혼합되는 비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선임 연구위원 ]원유의 거래 화폐가 미국 달러화에서 중국 위안화로 바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중국이 사우디에게 원유 판매 대금을 달러화 대신 위안화로 받도록 강요할 것이고, 사우디가 이를 수용하면서 세계 원유시장의 결제통화는 위안화가 된다는 것이다.얼마 전 미국의 경제전문가 칼 와인버그(Carl Weinberg)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으로, 국내의 여러 언론에서도 보도했다.이른바 페트로 달러의 시대는 가고 페트로 위안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그런데 원유의 거래가 달러화에서 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⑧디젤자동차 연료의 시초는 원유 같은 화석연료가 아니었다.맥주의 절친 안주인 ‘땅콩’이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하지만 사실이다.루돌프 디젤(Rudolf Christian Karl Diesel)이라는 독일 과학자가 1900년의 세계박람회에 땅콩에서 추출한 기름을 사용하는 디젤엔진을 발명해 전시하였는데, 우리가 ‘경유’라고 부르는 ‘디젤(Diesel)’은 이 과학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식물성 기름으로 구동되는 엔진을 개발한 과학자의 이름이 요즘에 많이 사용되는 경유의 이름이 된 셈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⑦미래 그린카 구동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는 19세기 초반에 이미 발명됐다. 1839년 영국의 윌리엄 글로브 경이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를 발명했고 이후 다양한 방식이 연구되고 있다. 연료전지가 자동차에 응용된 것은 1966년의 일로 미국 GM이 1회 충전 주행거리 120마일, 최고 속도 70 mph의 PEM 방식 수소연료전지차를 시제작한 것이 시초다. 미래 도로를 누빌 그린카는 이미 오래 전 역사 속에서 태동된 셈이다.내연기관은 연료와 산화제(공기)를 엔진 연소실에서 태워서
[동명엔터프라이즈 김주영 대표]토양과 지하수는 지표수 및 대기와 같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생존에 직결되는 요소이다.또한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 서식지의 생태학적 성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인자들이다.최근 지반환경 내에서의 토양오염과 토양층을 흐르는 지하수 오염이 별개가 아니라는 인식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토양오염은 물론 지하수오염에 관한 특별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일례로 미군 유류저장시설이 위치했던 인천 문학산의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10배 이상 검출되는 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수십억
[지앤이칼럼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국제해사기구 즉 IMO는 지난해 10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 연료인 중유(벙커유)의 유황 함량 한도를 종래의 3.5%에서 0.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IMO의 이러한 규제 강화는 세계 정유산업과 조선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특히 선박 연료 규제는 국제 석유시장에서 석유제품 수급 구조와 가격의 변화를 야기하는 동시에 개별 정유기업들의 수익성을 현저히 개선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정제된 석유제품의 절반가량을 수출하는 국내 정유산업 입장에서 머지않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⑥'머지않아 내연기관자동차는 종말을 고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높다.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전기차나 수소전지차 같은 모터 기반 그린카가 내연기관자동차를 대체할 것이라는 사실이다.다만 내연기관자동차의 시장 퇴출을 우려하는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내연기관차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전기차가 지목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체인 스타트크라프트(Statkraft)의 수석 부사장은 ‘영국이 2040년까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⑤1960년대까지만 해도 석탄이 주류 에너지였다. ‘주탄종유(主炭從油)’ 즉 석탄이 주도하고 석유가 보조하는 시절이었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울듯 석탄은 주력 에너지의 자리를 석유에게 내어주고 ‘주유종탄(主油從炭)’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작금에는 신재생에너지가 미래에너지로 부상 중에 있다.자동차는 1769년 프랑스의 니콜라 퀴노가 세계 최초로 증기기관자동차를 발명하면서 석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게 됐다.이후 1886년 독일의 카를 벤츠와 고틀리프 다임러에 의한 가솔린엔진자동차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④두 개의 동력원을 사용해 차량을 구동하는 자동차를 뜻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Hybrid Electric Vehicle)가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효율이 높은 이유는 다음의 3가지 기능 때문이다.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가장 큰 특징은 ‘회생제동(回生制動, regenerative braking)’이다. 차량을 제동 또는 감속할 때에 브레이크페달을 밟게 되는데 이때 차량이 가진 운동에너지는 버려진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이를 전기에너지로 회수하여 배터리에 저장시키는데 이것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③‘하이브리드(hybrid)’는 ‘잡종(雜種)’을 의미한다.‘잡종’은 서로 다른 종이 교배로 생긴 유전적으로 순수하지 못한 생물을 뜻한다.어감상 썩 좋은 표현은 아닐 수 있다.그런데 자동차 용어로 주목을 받으면서 효율성 ‘갑(甲)’의 초 긍정적 이미지로 굳어지고 있다.하이브리드는 ‘복합’ 또는 ‘결합’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두개의 동력원이 결합돼 구동되는 자동차를 설명하는 용어로 사용된다.통상적으로 엔진으로 불리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구동 방식을 채택한 자동차를 ‘하이브
②유해가스 배출량을 강제적으로 낮추는 유로(Euro) 기준이 강화되고 후처리 장치도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등 환경성능을 높이는 노력이 강화되고 있지만 경유차는 여전히 미세먼지 등을 유발시키는 가장 유해한 수송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그 이유중 하나는 경유자동차 인증 시점과 실제 운행 단계의 유해가스 배출량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여러 실험 결과를 통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유로(Euro) 6 기준에 따르면 미세먼지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유로 3의 16% 수준에 불과
[이영재 박사의 '환경 그리고 자동차']지난 봄, 수도권에 집중된 심각한 미세먼지는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위해(危害)였던가?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고 미세먼지로부터의 공격을 막겠다며 행인들은 마스크로 무장하고 길거리를 행보했다.중국발 황사를 비롯해 석탄화력, 비산먼지 등 다양한 원인이 지목됐지만 수송수단중에서는 유독 경유자동차에 미세먼지 미운털이 박혔다.그럴만도 한 것이 경유자동차는 미세먼지 직접 배출량이 많고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 기여도도 높다.‘미세(微細)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3월초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알뜰주유소가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인하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보도 자료를 내고 그 근거로 ‘알뜰주유소의 석유류 판매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31.8원 낮다’는 조사 결과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자화자찬’식의 평가는 정부 정책의 한쪽 측면만 과장하는 것이고 정부의 잘못된 시장 개입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정부 실패를 외면하는 일방적인 평가이다. 알뜰주유소는 민간부분이 잘 작동하고 있는 석유류 유통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으로서 시장경제의 원칙에 배치되며 정부가 민간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동해 울릉분지에 위치한 국내 대륙붕 8광구와 6-1광구에 대한 탐사권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광구는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가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년간 탐사권을 취득해 공동 탐사를 실시했던 곳이다. 석유와 가스의 부존 가능성이 높은 곳이어서 탐사를 계속하려는 것이다. 대륙붕 유전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차제에 정부는 한‧일 공동개발구역(JDZ) 개발을 위해 일본과의 협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정부가 설정한 7광구 전역과 5광구의 일부인 한‧일 공동개발구역
국내 토지 거래 규모는 연간 18억㎡에 달하며 이중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공장 부지 비율은 약 1.1%이고 특정토양오염관리 대상시설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주유소의 경우에도 연평균 양도·양수 건수가 약 1100건 이상으로 오염된 부지의 매매를 둘러싼 법적분쟁이 점진적으로 중가 하는 추세이다.오염토양 매매에 의한 법적분쟁의 대부분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확인해 볼 수가 있는데 일례로 주택개발지역에 토양오염이 확인되면서 이전 소유자와 현재 소유자간에 오염에 대한 정화책임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발생한 사건을 소개한다.주택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3월초 산업통상자원부는 ‘알뜰주유소가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인하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그 근거로 ‘알뜰주유소의 석유류 판매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31.8원 낮다’는 조사결과를 제시했다.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자화자찬’식 평가는 정부 정책의 한쪽 측면만 과장하는 것이고 정부의 잘못된 시장 개입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정부 실패를 외면하는 일방적인 평가다. 알뜰주유소는 민간부분이 잘 작동하고 있는 석유 유통시장에 대한 정부개입으로 시장경제의 원칙에 배치되며 정부가 민간주유소와의 불공정한
국내외 기후환경의 변화에 따른 건강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호흡할 수 있는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고농도 오존발생에 대한 대응을 오존 오염 발생·확산 경로분석과 사후관리의 상호 연계성을 분석하고 있다.또한 오존오염의 발생 메커니즘을 고려한 과학적 관리를 기반으로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로 전환하여 시행중이다.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오존오염의 평균농도 증가경향 및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2차 생성 가능성 증대, 오존형성 원인물질 배출량 감축비용 부담, 국지 고농도 단기노출의 건강 피해 영향증가 등 오존관리
우리는 어릴 적에 나무로 만든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자동차가 만들어낸 숯이라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무를 열분해할 때 나오는 목가스(wood gas 또는 syngas)를 이용한 자동차도 아니고 말이다.(그런데 북한에는 이 자동차가 지금도 굴러다닌다고 한다)포드자동차의 모델 T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모델 T는 포드자동차가 1908년부터 1927년까지 생산한 모델로, 오늘날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이 하고 있는 조립 라인 시스템을 통한 대량 생산 방식에 의해 제작됐다. 19년 동안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