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의 스마트 전력 플랫폼(AMI) 사업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미흡한 실패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면서 전기요금 인상의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 갑)은 12일 열린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AMI보급률이 100%에 가까운 제주지역에서 주택용 기본요금이 10배 이상 비싸게 책정됐다’며 한전의 AMI보급 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구자근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용 전력 일반요금제를 이용해 201~400kWh를 사용할 경우 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력 공기업 한전 직원들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겸직하는 사례가 꾸준히 적발되는 것과 관련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특혜 의혹으로 한전발 제2의 LH사태’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회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일 열린 한전 국정감사에서 ‘한전 직원들의 잇따른 태양광 사업 겸직 비리에 한전의 셀프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이 법안에는 에너지 관계 기관이 태양광·풍력 등과 관련된 내부 정보를 목적 외로 사용해 이익을 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이 수주한 민자발전사업(IPP)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사업이 재무적 준공을 달성했다.재무적 준공은 상업운전 개시 후 프로젝트 자립의 선행요건이 모두 충족돼 수익성이 보장되고 채무원리금 상환에 이상이 없다고 대주단이 인정하는 금융계약서상의 준공을 뜻한다.땅가무스 사업은 인도네시아 스마트라섬 람풍주 땅가무스군에 발전설비용량 55.4MW (27.7MW×2기) 규모의 수력발전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중부발전이 최대주주(지분 52.5%)로 사업개발, 재원조달, 건설관리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리딩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이 전력 분야 R&D 혁신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이행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6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은 기후 환경 변화에 발맞춰 탄소 중립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력그룹사, 중소 기자재 공급사 및 글로벌 유틸리티와 함께 전방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송배전망을 구축하고 개통 운영 최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농사용 전기 계약 후 산업용으로 사용하다 적발되는 등 계약 위반으로 적발돼 한전이 받은 전기위약금이 최근 5년간 1,0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약 관련 소송도 72건, 소송가액은 약 563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전기위약금 및 관련 소송 현황’에 따르면 종별위반, 무단증설 등 전기위약 발생 건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2만 1,952건이며 위약금은 총 1,099억 4,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가운데 고객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전력이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서민 대상 전기요금 할인제도 폐지로 주머니를 채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전이 2011년 8월부터 전통시장, 전통상점가의 도소매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의 5.9%를 할인해주다가 2019년 12월 해당 사업을 종료했기 때문이다.지난해에는 6개월간 직접지원 방식으로 13억 원을 지원했고 현재는 전통시장에 대한 할인이 완전히 폐지됐다.이와 함께 한전은 2017년부터 주택용 절전 할인제도를 시행해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사용 전력량보다 20% 이상 절감한 경우 전기요금의 10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34년 제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이 넘쳐 나면서 풍력발전 가동을 인위적으로 중단시키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재생에너지 출력제한에 따른 비용 손실만 5천억원을 넘을 전망이다.국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이 제주에너지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34년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7,450GWh 중 39.3%에 해당되는 2,931GWh의 출력제어가 필요하다고 추산됐다.1년 8,760시간 중 절반에 가까운 4,116시간 동안은 재생에너지의 발전제약이 필요한 셈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C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력을 공급하는 네트워크의 적기 준공 비율이 크게 낮아 보상액 현실화나 지중화 사업 등 현실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은 한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7차·8차·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언급된 주요 송변전망 구축 26개 사업 중 계획대로라면 현재 18개 사업이 준공돼야 하는데 실제 사업 완료는 28%에 해당되는 5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산업부는 송·변전 설비의 적기 준공과 안정적인 계통망 확충을 위해 2년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과 한수원, 발전 5사 등 전력공기업이 지난 10년간 중소기업이 사업을 통해 제품개발에 성공하고도 구매하지 않은 과제 수가 9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정부지원금과 수요기관, 참여기업 투자금 등 총 527억원의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서원구)이 한전과 한수원, 발전 5사 등 전력공기업의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협약서까지 작성했지만 실제로는 개발된 제품의 상당량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중소기업이 지난 10년간(‘11~‘20)간 구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울릉도에 조성된 에너지자립섬 사업이 좌초됐고 100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그 과정에서 한전 손실도 34억에 달하고 있다.국회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에는 한전이 80억, 경북도ㆍ울릉군 58억, LG CNS 80억, 도화eng 50억 등 총 268억이 출자됐다.하지만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은 해산됐고 출자금 268억원 중 11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이중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이 잘못된 주파수 기준을 적용하고는 태양광 사업자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 갑)은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한전의 강압적인 주파수 조정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자에게 300억원 규모의 부담을 지웠다며, 이는 정부와 한전이 감당해야 할 부담을 태양광 사업자에게 떠넘긴 것이라고 지적했다.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신보령화력 1호기 불시 정지 사고 시 전력망 주파수가 정상값인 60.0Hz에서 태양광 전력변환기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누적 부채가 60조원에 달하는 한전이 수백만평의 부동산을 보유중인 것으로 분석됐다.비업무용 부동산도 상당수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시‧단양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전이 보유한 건물과 토지를 포함한 면적은 총 2442만9000㎡에 달했다.여의도 면적의 약 8.4배에 달하는 규모이다.보유 부동산 면적은 증가중이다.부동산 총 보유면적은 2016년 대비 약 37만평 증가했고 이 기간 부동산 장부가액은 7,453억원 상승한 총 8조 6,267억원에 달했다.한전이 보유중인 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이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했다.새로운 경영전략체계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의 경영 환경과 내부 역량을 분석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6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확정됐다.‘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김영문 사장의 경영의지를 담았다.▲에너지전환 선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사회적 가치 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의 가정용 스마트 전력 플랫폼(AMI) 사업과 관련해 1조원이 넘는 사업이 단독 사업자로 진행되면서 특정업체 밀어주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국회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은 5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AMI 사업과 관련해 수천억원에 이르는 사업을 한개 기업이 단독 응찰을 통한 상식적이지 않은 밀어주기식 사업이라며 사업의 실체가 누구인지 되묻고 나섰다.한전의 AMI 사업은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지능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력중개시장 개장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인 'E-Max' 상업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동서발전의 E-Max는 국내 1MW 이하(오는 10월 21일 이후 20MW 이하 확대) 민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시장 거래를 대행하고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기존의 발전수익인 SMP, REC 외에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예측성공보수금)를 추가수익으로 제공한다.이 시스템은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요자·환경 중심의 안정적 전력계통 구축을 목표로 수립한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이 최종 확정됐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장기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인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이 산업부 제256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력수급 전망과 송변전설비 확충 기준에 따라 수립됐다.한전은 선제적 계통보강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적기에 연계하기 위한 공동접속설비 제도를 도입한다.새만금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호남 지역은 전국적으로 전력 수요 비중이 가장 낮은 곳 중 한 곳이다.영동과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최저 수준이다.그런데 호남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집중되고 있고 이를 전력 소비가 많은 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천문학적 송배전 비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국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 갑)은 한전에서 제출받은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근거로 한전이 향후 2034년까지 총 29조 3,170억원을 들여 송변전 설비를 완료하고 이중 42%에 해당되는 12조 2,925억원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이 광주광역시 시민들에게 에너지신기술에 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인 '에너지파크'를 개관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광주광역시는 28일 상무시민공원에 조성된 '에너지파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에너지파크'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한전과 광주광역시가 함께 만든 에너지신기술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한전이 사업비 투자와 전시관 등 시설물 건립을, 광주시가 부지제공과 유지·관리업무를 맡았다.지상 1층의 전시관을 포함한 부지면적 4만 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10년 이후 한전이 발주한 30억원 이상의 공사 중 152개 사업이 최초 설계 대비 변경됐다.변경 횟수는 948건에 달한다.설계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공사 금액도 뛰었다.152개 공사의 최초 낙찰 금액은 1조6089억원이었는데 설계 변경 과정을 거치며 2조779억원으로 증액됐다.최초 예정됐던 공사 비용 대비 29%에 해당되는 4689억원이 더 투입됐다.국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확인된 결과이다.한국수력원자력, 중부발전 등 발전 자회사의 설계 변경까지 포함하면 유사한 사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사이버 공격으로 기업의 시스템을 잠그거나 암호화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어’ 방지를 위해 한전이 중소기업의 정보보안을 지원한다.최근 랜섬웨어 신고건수가 지난 2019년 39건에서 2020년에는 127건으로 급증하는 등 최근 사이버 공격에 따른 해킹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투자 여력이 부족한 대다수 중소기업은 예산,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정보보안 전담자가 부족한 실정이며 해킹에 따른 산업재산권 유출 위협에 노출돼 있다.이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전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