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 2일 개최된 제4차 집단에너지공급계획 공청회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정부의 공급계획 발표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 대부분을 도시가스 관계자들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이 집단에너지로 편향될 것을 우려하는 순수 도시가스사업 관계자들이었다. 이번 4차 계획은 오는 2018년까지의 지역냉난방 공급 계획을 결정하는데 있어 업계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특히 민간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의 의견 개진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물론 집단에너지 공청회라고 해서 집단에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르노삼성차와 LPG협회가 LPG차에 도넛용기를 탑재한 신형 sm5를 발표. 하지만 이미 발빠른 운전자들은 수년전부터 LPG차 트렁크 공간확보를 위해 유럽산 도넛용기를 사비로 교체하는 실정. LPG업계는 상품성이 개선된 신형 모델로 LPG판매량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지만, 경유나 하이브리드로 갈아탄 운전자들의 마음을 연료탱크 하나로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에는 ‘신의 직장’이라는 시샘 어린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정년 보장과 연봉 체계 등이 사회 평균을 훨씬 뛰어 넘고 있는데서 비롯된 표현인데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또다른 이유들이 있었다.감사원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관리감독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공공기관이 지녀야 할 도덕성과 책임감은 없고 철저한 집단 이기주의, 각종 부정 부패, 분식 등 총체적인 문제점들이 드러났다.국민이 피와 땀으로 만들어준 세금을 투입해 정부가 공적 사명으로 부여해준 역할은 무시하고 스스로의 권한 행사와 이익 늘리기에만 몰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경유택시의 등장이 3달 앞으로 다가왔다. 유로6에 적용되는 보조금은 1년 뒤부터 적용되지만 경유택시는 내년 1월부터 대한민국 도로를 누비게 된다. 그런데 경유택시의 경제성과 환경성에 대해서는 경유택시 도입이 결정된 지금까지도 찬반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물론 정부가 주장하는 택시연료다변화를 통한 연료 간 경쟁과 이에 따른 택시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LPG값 안정화를 요구해왔던 택시업계로서도 연료 효율이 뛰어난 경유차를 운행하게 되면 LPG와 경유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LPG 자동차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트렁크내 용기통이 사라지게 됐다.트렁크내 LPG용기 탑재로 수납 공간이 제약받아 왔던 것도 자연스럽게 해결됐다.대한LPG협회는 자동차 제작사인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고 LPG 용기 개선 작업을 벌여 왔고 최근 ‘도넛형 LPG연료 탱크’의 양산 기술 개발 성공을 발표했다.말 그대로 납작한 도넛형 LPG 용기를 차량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트렁크 내부에 연료 용기가 흉물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차단했고 트렁크 공간도 순수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가스통인 LP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셰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 개발로 세계 자원 지도가 새로 그려지고 있다.중동 산유국들이 주도하던 화석 연료 생산 시장에 미국 등 북미 국가들이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속도를 내며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유럽을 중심으로 고효율을 등에 업은 클린디젤 승용차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고 미국, 일본 등 자동차 강국에서도 디젤차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화석연료가 수송에너지 시장을 언제까지 주도할 것인가는 전문가들 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친환경성과 고효율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는 그린카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대차그룹이 마지막 남은 서울 강남 요지의 마지막 주인이 되었다. 생각 이상의 10조원이 넘은 천문학적인 낙찰가로 세간의 놀라움을 잠재우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터전을 위한 자리매김에 성공하였다. 현재의 강남 양재동 본사의 입지적 조건과 한계로 인하여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었을 것이다. 이른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의 건립이고 통합 컨트롤센터의 기치를 올린다는 것이다. 당연한 조건이고 이를 위한 첫 삽을 성공적으로 성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자리에 그 동안 흩어져 있던 전문 인력을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분당에 위치한 가스공사가 이달 말 본격 대구로 이전하고 있는데이웃사촌인 에너지관리공단 용인본사는 울산으로 이주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계획대로라면 공단은 용인본사를 매각하고 올해 12월 말경까지는 울산으로 이전을 해야하는데...이처럼 공단의 본사이전이 무기한 연기된데는 건설경기가 어려워지고 용인지역의 땅값이 크게 떨어져 매수자가 생겨나지 않은데 있고 매수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에 용도변경 허가를 신청해 놓았지만 오랜기간 협의중인 상태인것.지난 2013년 10월 공단 감정가는 547억원으로 책정된 상황.그러나 에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최근 담배값 인상을 놓고 시끄럽다.정부는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 인상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겠다는 발상인데 반대측에서는 세수 확대를 위한 명분쌓기 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담배 애호가들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다는 점을 들어 세금 인상으로 저소득층이 세금을 더 많이 부담하는 소득역진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담배 세금 인상 명분으로 전 국민의 복지 증진을 내세우고 있고 담배세가 사회적으로 요구되지 않는 것의 매매를 금지하기 위한 일종의 죄악세(Sin tax)로 해석되고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 경영난으로 허덕이는 석유유통시장에 해결책을 찾으려는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그 일환으로 석유일반판매소협회 제주지회의 판매소 6곳은 정부 협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석유제품을 공동 구매했다.자본력을 앞세운 석유일반판매소들로 난방 등유 가격 인하 경쟁을 유도하자 위기감을 느낀 영세 업주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구매를 선언한 것이다.이미 대구지역에서도 판매소들이 공동구매를 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들도 공동구매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살아 남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주유소 유외사업도 이제는 한계가 무너지고 있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보일러 개보수 시장을 중심으로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는데.요는 A사의 원가 이하의 보일러 밀어내기가 본격 시작돼 나머지 사들의 판매가 뚝 떨어졌다는것.4월이후부터 비수기를 맞이하는 보일러사들의 경우 7,8월은 죽음의 달로 말그대로 보일러 가격이 사상 최대로 떨어지는 기간이긴 한데...그러나 A사의 경우 B,C,D,E사 들 모두 밀어내기에 동참하고 있으면서 시장을 선점했다는 이유로 중상모략하는것은 '대략난감' 이라는 입장.사실 밀어내기는 매년 자행되어온 습관과도 같은 것이어서 어느 보일러사의 손을 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지구온난화로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징후가 여러 군데서 나타나고 있다.사과는 민통선 인근인 경기 북부 연천까지 재배 지역이 북상했고 한라봉 등 제주 특화 작물도 충청도 충주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을 만큼 육상 작물 생태 지도는 적색 빛을 띄고 있다.우리나라를 둘러싼 3면의 바다에 열대성 어류 발견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제는 냉수성 어종인 명태 등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소식은 더 이상 놀라울 일이 아니다.기상재해도 빈번하다.6월 하순에 시작해 7월까지 기승을 부리던 여름 장마는 사라지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