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의 해외자원외교가 단군 이래 최대의 국부유출이라는 야당측의 주장이 거세지면서 결국 여야가 국정조사에 합의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연내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인데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구성과 연계하는 방안을 놓고 삐걱대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같이 시작해 동시에 끝내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연계시키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결론적으로 공무원 연금개혁 특위 구성과 자원개발외교 국정조사 모두 중요한 현안인 것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수많은 명목의 목적세가 있지만 관세는 일반적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겨진다.외국 산업에 대한 내수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부과해 경쟁력의 균형을 맞추는 용도로 활용되고 것이 관세의 기본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관세의 쓰임새가 정부의 세수 확보 용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할당관세를 적용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LPG에 2% 수준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LPG는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할당관세를 적용받아 왔다.하지만 최근 국제 LPG 가격이 떨어지고 내수 가격이 안정세로 돌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 2일 열린 한국도시가스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그동안의 발자취를 모색하고 발전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지만 정부와 업계 주요인사들 사이에서는 ‘위기’ ‘도전’ 과 같은 비장함이 드러나는 말들이 오갔다.이날 산업부 문재도 차관 역시 짧은 축하 인사말 뒤에 도시가스업계는 보급률 정체와 타 연료와의 가격 경쟁 등 환경변화에 맞서야 한다며 공급자 중심의 관행에서 탈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경쟁에 익숙치 않았던 도시가스산업은 지역난방, 벙커C유 등 타 연료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오랜만에 서울 시내 충전소 LPG가격이 900원대로 하락. 더욱이 이달 CP하락에 따라 내년에는 리터당 80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있어. 가격경쟁력을 회복해가는 LPG업계는 LPG차 판매 증가로 인한 부탄시장의 실적회복을 기대하지만 수송용 연료로서 예전과 같은 호황을 누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 과거 효율이 떨어지는 구형 LPG차가 부탄시장의 하락세를 부축였다면 최근 출시된 LPG차의 연비가 개선됐다는 것도 충전사업자에게는 걱정거리.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내년부터 경유택시가 대한민국 방방곳곳을 누비게 된다. 하지만 경유택시의 환경적 위해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물음표다. 경유택시 도입은 경유 승용차가 등장한 2005년 이후 여러 차례 논의가 이뤄졌다. 또 그때마다 대기오염 심화로 인한 국민건강 피해 등의 지적이 제기돼 무산되기도 했다.수송용 에너지는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한다. LPG와 CNG는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연료효율이 떨어지거나 충전시설 및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경유는 연료효율이 뛰어나지만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환경성이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노후주유소중 상당수가 기름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가 토양오염 유발시설이 있는 우려지역에 대한 토양과 지하수에 대해 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실시된 이 조사에서 산업단지내 토양오염유발시설이 들어선 업체중 3.4%가 법정 기준을 초과한 오염이 확인됐다.하지만 주거지역 인근 노후주유소의 경우 조사대상중 31.6%가 토양 오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노후주유소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벤젠·톨루엔·크실렌·TPH 등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이 토양이나 지하수를 오염시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 알뜰주유소 정책이 시행된 지 3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현재 알뜰주유소의 수는 1119곳인데,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가 전국 영업 주유소의 10% 정도인 1300곳 정도로 늘면 민간 기업에 운영을 이양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하지만 일반 주유소들의 생존권과 직결돼 찬반양론이 격하게 갈렸던 정책이었던 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과 지적이 잇따르고 있고 알뜰주유소를 맡겠다고 나서는 기업도 아직 없는 실정이다.알뜰주유소 문제중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은 가격인데 지난 국감에서도 알뜰주유소의 가격이 전국 주유소 평균가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택시업계를 놓고 에너지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LPG업계가 사실상 독점해오던 택시 연료 시장에 내년 9월부터 디젤택시 도입이 허용되고 CNG택시도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택시 사업자의 선택에 따라 어떤 연료를 사용할 것인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택시 연료 시장을 독점해온 LPG업계는 울상이고 디젤이나 CNG 공급업계는 새로운 수요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정부가 택시 연료 시장에서 디젤을 허용하고 CNG 보급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연비가 높은 디젤의 경제성, CN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m-CHP사업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에너지효율 80%를 달성하고 있는 열병합발전에 비해 10%이상 높은 효율을 달성하고 있는 m-CHP는 정부와 경동이 국책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로 국내로는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신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막상 개발을 해놓고도 여러 가지 문제점에 봉착했다.제품 단가는 높고 정부에서는 비활성화된 제품을 제도권안에 넣어주기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전에서는 계통연계 상계처리부분을 고사하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에너지 자원개발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사업에 진출한 것은 시장을 교란시키는 공공기관의 우월적 지위 남용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무총리실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시장 진출은 출발부터 명분이 없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공사를 앞세워 알뜰주유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공공기관의 시장 참여 유형중 시장 견제 목적에 해당된다.시장 견제 목적의 전제는 민간 사업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높아 시장에만 맡길 경우 가격 등 공익성이 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세계 경제가 더욱 치열해지면서 국내 먹거리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는 결국 해외 수출을 통하여 먹거리를 확보하는 만큼 수출 지향적인 특성에 문제가 발생하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그래서 더욱 FTA 등 타 국가와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다른 산업에 비하여 부품산업 등 파생효과가 크고 고용창출 등 직접적인 영향은 물론 간접적인 역할까지 고려하면 전체를 좌우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대국이며, 품질 수준도 글로벌 수준으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 10월 16일, 목요일 늦은밤. ‘2021 WGC(세계가스총회) 유치 성공’이라는 긴급 문자를 받았다. 이 소식은 국제가스연맹 총회가 열린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부터 국내 가스업계 관계자들끼리 자정이 넘도록 전해졌다. 기자도 그동안 WGC 유치위원회 활동을 취재해 오며 그들이 겪은 좌절과 고민, 열정을 가까이서 봐왔기에 그 성취감이 어느정도일지 짐작할 수 있었고, 진심을 담은 축사 인사를 건넸다.한국은 경선에서 러시아, 노르웨이, 중국 등 총 4개국과 경쟁을 벌인후 2차 결선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