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이달 12일부터 6개월 동안 유류세 20% 인하 조치에 들어간다.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 안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인데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용 LPG도 리터당 40원이 인하되는 등 수송용 연료 유류세 인하로 2조 5천억원 규모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정부 재정을 포기하면서까지 유류세를 인하한 만큼 그 효과가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사업자들을 모아 사전 점검 회의를 열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며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풍력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줄어 들고 화석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유럽과 중국 등에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특히 발전용 연료인 천연가스 부족 사태로 국제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동북아 현물가격(JKM)이 역대 최고치인 MMBTU당 56.3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평균 가격 보다 10배 이상 올랐다.다행히도 우리나라는 천연가스 도입, 도매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가스공사의 중장기 구매 계약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기차, 수소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를 확대 보급하려는 정부의 의욕은 차고 넘친다.대표적인 정책 수단 중 하나가 친환경차 의무 구매제도인데 공공은 물론이고 민간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정부 통제가 가능한 공공부문의 전기‧수소차 의무구매비율은 올해 80%, 이후 단계적으로 100%까지 상향시킨다는 계획이다.민간도 법령 수단을 통해 대상을 적용 대상을 강제화하고 있다.정부는 최근 ‘친환경차 개발 보급 촉진법령’을 개정해 공시 대상 기업집단과 자동차 대여사업자, 일반택시와 여객·화물 운수사업자를 친환경차 구매목표 대상기업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이 탄소 저감을 위해 석탄화력발전 가동을 줄이면서 심각한 전력 수급난을 겪고 있다.장기간 바람이 불지 않으면서 풍력 발전 가동이 줄어든 영국에서는 전력 수급을 맞추기 위해 석탄화력 가동이 더 늘었다는 분석이다.유럽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천연가스 수요가 늘면서 국제가격은 폭등하고 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탄소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열심인 다른 국가들도 언제든 겪을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다.바람이나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는 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번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조정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현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여파로 늘어난 한전 적자 해소가 목적이라고 보도하고 있다.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 취지에 맞춰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며 탈원전과 무관하다고 공식 해명중이다.원전 이용률은 예방정비일수, 정비용량에 따라 다소 증감이 있지만 7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설명하고 있다.그런데 정부 해명처럼 4분기 전기요금 조정이 탈원전·탈석탄 때문은 아니더라도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발전 원가 반영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또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의 그린모빌리티 확대 보급 드라이브 등에 힘입어 지난 해 우리나라의 전기차 내수 판매 비중은 1.9%로 세계 주요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는 통계이다.수소차는 세계 최대 보급댓수와 판매 증가율을 기록중이다.정부는 내년 친환경차 누적 보급 댓수로 ‘50만대’라는 공격적 목표도 설정해놓고 있다.완성차 업계 중 현대차는 자사의 최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2025년 이후 전기, 수소차로만 판매한다고 발표할 정도로 그린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적극적이다.기아차는 2026년까지 1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는 내년 국가 예산으로 올해 보다 8.3% 증가한 604조원을 편성했다.이중 2050 탄소중립 관련 예산은 12.4%가 늘어난 11조9천억원이 책정됐다.탄소 발생이 지구온난화 재앙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당장의 국가간 무역 장벽이 될 수 있으니 탄소를 저감하고 궁극적으로 중립을 실현하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탈 탄소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수송수단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고 내년에만 23만6천대에 달하는 전기, 수소차를 신규 보급하기로 했다.올해 보급 댓수 대비 두 배가 넘는 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자원 94% 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석유·가스는 대부분이 외국산이다.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에너지 수급 안보 위기가 닥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환경이다.그런데 자원 개발 관련 정부 정책은 정권 마다 바뀐다.석유·가스 안보의 척도는 매 정부가 새로 제시하고 있다.이명박 정부때는 자주개발률, 박근혜 정부에서는 자원개발률, 현 정부 들어서는 자원안보지표 개념을 새로 도입했다.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 정책이 바뀌는 것을 뭐라 할 수 없겠지만 문제는 정권 입맛대로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본 지와 인터뷰한 한 자동차 공학 분야 교수는 ‘자동차 시장은 매우 유동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향후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 모르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녹색과 친환경 이미지만 요구하며 완성차 업체들이 말을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대학의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일조한 내연기관이 환경오염 주범으로 낙인 찍히고 정부로부터도 퇴출대상으로 홀대를 받고 있다’며 ‘정부 R&D과제에서도 배제되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전공을 기피하는 분야가 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화석연료 개발 시장에서도 유사한 불만이 커지고 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탄소중립 관련 정책 공약으로 탈 내연기관차 관련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지난 27일 열린 대선 경선 후보 탄소중립 공약 발표회에서 일부 주자들은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나 신규 등록 금지 공약을 내걸었다.내연기관차 판매나 등록 금지는 유럽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에서 이미 선언됐거나 예고되고 있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대선 후보들도 청정 지구를 위한 공약으로 내세울 만 하다.미래 자동차 산업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시장에 전달한다는 측면도 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2015년 열린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채택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선진국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까지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겠다는 범 지구의 실천 약속이다.우리나라도 의무 대상국에 포함되어 있고 구체적인 감축 규모나 일정을 제시하고 있다.실천 수단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주요 산업과 사업장별로 할당해 감축 동력을 얻는 제도이다.그런데 최근 또 다른 온실가스 감축 수단인 탄소세 도입 여론이 확산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코로나 19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았고 세계 경기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도 못했는데 국제유가는 우상향중이다.브렌트와 WTI 같은 선물 유가는 배럴당 70불대 중후반까지 치솟으며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지난 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브렌트와 WTI는 1배럴에 66.25불, 61.18불에 거래됐다.그런데 최근 브렌트와 WTI 가격은 77불과 75불까지 올랐으니 20% 내외 상승했다.중동산 원유의 가격 지표인 두바이유도 그 사이 10불 정도 올랐다.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지 못했고 백신 보급에도 델타 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