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기획 : 위기의 석유산업, 탈출구는 없나?]최근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에 제공하고 있는 ‘공급가격 차등할인제도’를 확대 개편해 리터당 최대 21원을 추가로 지급키로 하면서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사업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석유공사가 석유유통시장 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석유유통협회 김정훈 회장은 “최근 석유공사와 알뜰주유소가 가격할인 등으로 석유유통시장의 선진적인 구조로 발전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석유유통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알뜰정책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은 전력공급의 불안정과 전력수급 비용 상승을 야기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될 것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 힘 간사인 이철규 의원(동해·삼척·태백·정선)은 정부가 추진 중인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전기요금이나 자연환경 훼손 등을 감안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지금처럼 탈원전 정책, 화력발전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고수한다면 한전의 적자폭이 앞으로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에너지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 활성화’, 그리고 ‘그린뉴딜’까지 에너지산업을 관통하는 이 핵심 키워드들은 공급중심이었던 국내 에너지산업에 많은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국내 에너지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본지와의 특집 인터뷰에서 국내 산업계의 안정적 내수시장 창출을 위해 앞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수소에 대한 국민 수용성 제고 및 국내 기술의 운용실적 확보를 위해 수소도시 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은 LNG 시장의 개별요금제가 활성화 될 경우 가스공사의 설비이용률을 높이고 공급비용 인하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LNG 직수입에 대해서는 일부 대기업이 해외법인을 통해 직수입 한 후 민간터미널을 이용해 산업용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우회적 방식은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의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해당사자와 감독기관간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환경부가 경유 가격 조정 의사를 재확인했다.환경부 최종원 대기환경정책관은 본 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전제로 환경 선진국 수준으로 경유 가격을 점진 조정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기한 연장의 불가피함을 설명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저공해차 구매를 100%로 확대하고 위반시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CNG 버스는 전기, 수소버스로 전환하되 CNG 충전 인프라는 수소충전소로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에너지 전환 과정의 브릿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며 경유차 운행 제한 등을 통한 질소산화물 저감정책을 펴고 있는데 질소산화물 저감만으로 미세먼지가 감소한다는 주장은 화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성균관대 화학과 김영독 교수는 “질소산화물이 가장 중요한 원인 물질로 이것만 제거하면 미세먼지가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화학적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질소산화물은 자동차나 석탄발전소 등에서 석유나 석탄을 연소시킬 때 대기중에 배출되는 물질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다.이 때문에 정부는 질소산화물을 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현재 환경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 기준에 따르면 응축수 배수구 설치 유무 따라 1종(친환경) 보일러 설치 가능여부를 결정하지만 이는 실제 현장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7대 중앙회장에 선출된 유정범 회장(유원개발 대표)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특정가스시설 보일러시공권 확보 ▲친환경보일러 시공권 확장 ▲시공자격 검증제도 도입 ▲면허대여 감시제도 도입(법제화) 등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오는 2023년이면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내연기관차와 거의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정순남 상근 부회장은 전망했다.전기차 약점으로 지적받아 온 주행거리, 충전 속도도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극복중이라고 말했다.정순남 부회장은 분산전원 시대의 도래에 맞춰 ESS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이외에도 전동공구나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그 결과 오는 2026년 경이면 우리나라 제 1 수출 상품인 반도체의 자리를 배터리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문제는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인터뷰 : 신내5단지두산대림 입주자대표회의 기동호 회장]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지역난방 설비 노후화에 따른 난방품질 저하와 교체비용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하고 개별난방으로의 교체 요구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공급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있으니 바로 ‘노후 난방배관 교체지원 사업’이다.배관 부식으로 효율이 저하된 배관을 신품으로 교체해 지역난방 품질을 향상, 시민들의 난방만족도는 높이고 사용요금은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지원범위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제주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탄소 프리(Carbon Free)’를 선언했다.오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충당하겠다고 선언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중이다.특히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의 계통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V2G(Vehicle to Grid), VPP(Virtual Power Plant)를 배치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당초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전략을 수정해 화물 등 대형 차량은 수소차로 전환하는 정책 유연성도 발휘되고 있다.재생에너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을 이끌 제13대 수장으로 선임된 최재범 회장(귀뚜라미 대표이사)은 27일 정기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내 에너지기기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진흥회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재범 회장은 “우리나라 보일러 시장은 국내에서 130~140만대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해오다 보니 기술력이 향상되며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이제는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시점이 가까이 왔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다만 보일러 수출이라는 것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이론과 경험이 축적돼야 시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서울에너지공사 김중식 사장은 집단에너지의 근간을 유지하면서도 서울을 넘어 국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신성장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특히 태양광발전과 건물에너지효율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확대하고 전력수요관리사업, 가상발전소 사업, ICT를 활용한 건물효율화사업 등 분산자원 기반의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서울시의 에너지자립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김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후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41년간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