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제품에 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연장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는 정유사나 석유수입사 모두에게 리터당 16원의 석유수입부과금중 8원을 환급해주고 있는데 오는 6월로 일몰되는 것을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기름 소비자가 부담하는 수입부과금을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석유에 한정해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하는데는 석유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석유수입부과금 환급조치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석유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얼마 전 정부는 담뱃값 인상과 함께 세금비중을 73.7%로 늘렸다. 이제 4500원짜리 담배 한갑에 적용되는 세금이 3318원이 된 것이다. 그런데 흡연율 감소한 인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는 별개로 소득이 적을수록 흡연율이 높다는 점에서 담뱃값 인상은 서민증세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에너지업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0%로 유지되던 LPG에 대한 관세가 올해 초부터 다시 부활했다. 에너지가격을 낮추겠다던 정부가 세금은 오히려 늘리고 있는 것이다.현재 LPG와 LPG제조용 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발전소나 제철소 등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열에너지를 광역 열배관망을 통해 수요가에 공급하는 개념의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타당성 결과가 오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업계간 첨예한 이해 관계가 엇갈리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문했고 그 결과가 조만간 공개되는 것이다.버려지는 열을 재사용하겠다는 컨셉을 근간으로 삼는 수도권 그린히트 사업의 명분에 그 누구도 반대하기 어렵다.다만 과연 그린히트 추진 주체가 강조하는 것 처럼 버려지는 폐열 등을 재활용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 산업부가 석유일반판매소의 거래상황 주간보고를 계획 중인 가운데 판매소들의 반발이 거세다.판매소 운영업자들은 주간 보고가 힘든 가장 큰 이유로 영업 환경의 영세함을 들고 있다.판매소는 대부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동절기에 집중된 6개월 정도 영업을 하며 45% 정도가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이 안 되는 영세한 업체들로 알려져 있다.영업을 하지 않는 나머지 반년은 택배업계나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야 생활이 유지될 정도로 어려우며 매년 300~400여 곳이 휴업, 300여 곳이 완전 폐업할 정도로 어려운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한국 울산지역본부장] 점점 포근해지는 날씨는 야외로의 여행을 재촉한다. 너나 없이 바다든 산이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즐거운 가족야영을 서두르고 있다.그런데 즐거운 휴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야영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안전한 사용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따른 부탄캔 폭발사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첫째로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수년간 계속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증가는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과잉을 야기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타이트오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셰일오일 생산으로 지난 4년 동안 미국의 원유수입은 24% 감소했고, 석유제품 수출을 고려한 전체 석유의 순수입은 무려 47%가 감소했다. 유가 하락으로 셰일오일 생산이 점차 둔화되겠지만 셰일오일이 미국의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세계 석유공급의 중심지인 중동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보일러 산업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롯데가스보일러가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지난 수년간 고전을 겪으며 보일러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는데 30년 역사를 맞이하는 롯데가스보일러가 색다른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비전 선포식’을 열고 전국 보일러 대리점과 협력사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가스보일러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할 계획이다.롯데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마케팅 전략은 ‘국내 최초, 최고, 최다’라는 모토 아래 프리미엄급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잘 알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경제논리를 앞세우다 발생한 안전사고가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지난해 초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노후 선박에 더 많은 화물과 승객을 실어 돈벌이를 하려는 경제 지상주의에서 발생한 사고였다.끊이지 않은 건물 붕괴 사고도 건축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정량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적지 않다.설계수명이 종료된 원전 재가동 승인을 놓고 여전히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정부가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 등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에 집착하는데는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이나 원전 건설 과정에서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읍면단위 LPG배관망 사업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내달 중 실시될 예정이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단위 LPG배관망 구축 타당성 연구조사라는 이름으로 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최근 연구용역 발주 후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비교 끝에 산업연구원을 최종 낙점했다.이 사업으로 소외지역 주민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안전성과 편리성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렴한 LPG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처럼 프로판이 비싸고 불편한 연료로 취급받는데는 LPG의 복잡한 유통구조의 영향이 컸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석유공사에 대한 국회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해외자원개발은 에너지자원빈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반드시 집중해야 하는 국책 사업이다.다만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막대한 자본이 투입되고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사업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이번 국정조사는 지나간 자원개발 정책과 사업에 대한 공과를 가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특히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정책이 정권에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한국 울산지역본부장] 한해의 시작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생각만으로 설레는 설이다. 어른들은 세배를 받아 흐뭇하고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아서 신난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데 모여 나누는 덕담도 시끌벅적하게 즐기는 전통놀이도 좋다. 이처럼 좋은 명절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게 있다. 바로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가스안전 실천이다. 특히 평소 소홀하기 쉬운 고향 부모님댁 가스안전 점검은 효도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모두 13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부상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 지난달 말 열린 물가관계 차관회의에서 산업부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알뜰주유소의 유류 공동구매 입찰방식을 개선하고 셀프주유소 전환을 지원한다는 개선안을 내놓았다.이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듣기 위해 정부에 문의한 결과, “알뜰주유소의 셀프 전환 자체는 사업자의 권한이기 때문에 지원을 하겠지만 적극적으로 전환 유도를 하지는 않겠다”는 답변이 왔다.사업자들에게 셀프로 바꾸라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전환한다면 지원은 해주겠다 정도의 내용을 굳이 개선안에 넣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셀프 전환시 사업자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