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우현 석유품질관리원 서울지사장 세월은 우리 앞에 서 있는 그리고 지나간 또한 다가올 모든 것을 쉼 없이 변모하고 변화하게 한다. 그 변화는 때로는 소용돌이와 같이 거세게 우리를 흔들어놓기도 하고, 또 때로는 그릇 속의 잔잔한 물처럼 그냥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관리원의 역사도 그랬던 것 같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동차·산업·가정용 연료로
▲ 빈석봉 오일비즈(www.oil-biz.co.kr) 대표이사 주유소를 건설해 주유소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업자의 가장 우선 고려할 사항이 주유소 대상 부지 선정이다.주유소의 입지여건은 향후 그 주유소의 영업 성패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어느 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45%이상이 주유소의 위치 때문에
보일러사들의 A/S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보일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계절의 특성상 고장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모 방송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에서 보일러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뤄 주목을 받고 있다.모 방송의 고발 프로그램에 따르면 일부 보일러 판매 및 서비스 대리점에서 소비자들을 속여 가며 부품가격과 서비스
‘버스에 이어 화물 차량까지 가스 연료 사용이 장려되고 있다.정부는 CNG 버스에 이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물차량 운행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내달부터는 LPG 경차가 출시된다.정부는 도시가스 보급 일정을 크게 앞당겨 오는 2013년까지 30여개 지방 시ㆍ군 435만 가구에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주유소 업계의 입장에서는 분명 ‘악재(惡材)’다.
물가 안정화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민간 기업의 원가를 분석하는 작업이 추진된다.정부는 지난 13일 ‘제14차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었는데 이중 눈에 띄는 대목은 소비자단체에 의한 물가 감시 방안이 포함됐다는 점이다.차관회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 국내 대표적인 소비자 모임인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기업원가분석팀을 구성하고 수입원자재 비중이 큰 생활필수품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가스 가격을 놓고 다툼을 벌이다 급기야 유럽행 가스까지 차단되는 에너지 대란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것을 보면서 러시아산 PNG 도입을 추진중인 우리 역시 남의 일만 같지는 않다.구 소련 연방이 해체된 이후에도 러시아는 한때 한 지붕 한 식구였던 CIS 국가들에게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가스를 공급해 왔다.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1/3
이마트의 성공(?)에 자극받은 대형 유통체인들이 앞다퉈 주유소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이중 특히 주유소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농협의 주유소사업 확대다.농협은 이미 지난 해 초 석유대리점 등록을 마쳤고 전국 각지에 단위농협 주유소를 확보하고 있다.또한 석유수입사인 남해화학의 대주주이기도 하다.만약 농협이 단순 주유소 영업을 뛰어넘어 농협유통센
70~80년대까지만 해도 동절기 연탄 가스 중독 사고는 흔했다.당시 난방 연료는 주탄종유(主炭從油)로 연탄이 가장 대중적이었고 동절기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명을 잃는 사고도 그만큼 많았다.방 구들장 틈새로 새어 드는 일산화탄소로 목숨을 잃는 사고는 언론 지면에도 단골 뉴스로 등장하곤 했다.21세기 들어 난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구조개편과 효율 향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가시적인 성과에만 급급하다 보니 일률적인 판단에 일방적인 요구로 오히려 공공기관들의 자율적인 경영 판단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참여정부 당시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의 에너지 공기업들 사이에서는 조직개편이 유행처럼 일었다.실제로 석유공사는 2006년 초반 성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이 말은 특히 이윤추구가 목적인 기업에게는 더욱 현실적으로 들린다.지역난방사업자와 도시가스사업자도 마찬가지다.집단에너지 공급을 둘러싸고 양 사업자는 수년째 갈등해 오다 최근 들어서는 컨소시엄이라는 형태를 빌어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로써 협력하고 있다.양측이 전문영역에서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더 큰 발전을 위해 작
LPG 프로판 시장의 앞날에 진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정부는 지난달 10일 2013년까지 435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2016년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을 3년 정도 앞당기겠다는 포부이다. 정부가 발표한 도시가스 조기 확대 계획은 2007년말 현재 LPG를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는 732만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조만간 LPG
정유사별 판매가격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중인데 탈이 났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상정된 법안 개정안은 반 시장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법안심사 소위로 재 회부되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법안에서는 정유사별로 석유판매가격을 공개하고 가격의 적정성을 석유공사를 통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있다.석유가격이 급변하는 경우 국회가 석유가격
지난 18일 주유소협회 함재덕 회장은 협회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 주십시오’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최근 자영주유소 사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방 지회간에 벌어진 불미스러운 마찰에 관해 중앙회장으로써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함재덕 회장은 인터넷을 포함한 각종 수단을 통해 주유소협회 업무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지고
정부가 도시가스 조기 공급 방안을 발표했는데 경쟁 연료 사업자들의 반발이 적지 않다.정부는 오는 2016년 이후로 예정되어 있는 전국 30여 지자체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계획을 오는 2013년으로 앞당기겠다고 최근 발표했다.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정부가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줄기차게 추구해온 국책 사업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로 총 435만 가구가
한 해 13억원 정도의 예산을 둘러 싸고 가스안전공사와 석유품질관리원이 ‘해프닝’을 벌였는데 웃고 넘길 만큼 가볍지가 않다.이들 두 기관은 전국 1600여 LPG 충전소에 대한 품질 검사 권한을 양분하고 있는데 내년 이후 한 기관에서 독점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내년 에특회계 예산 심의과정에서 벌어진 일인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7%에 달하는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정확하게 표현하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기들인데 코트라는 중동, 중국 등의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유망 수출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막대한 오일머니를 벌어들이고 있는 중동은 정작 스스로는 석유 중심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에너지’ 만큼 부과 제세공과금의 종류가 복잡한 과세 대상도 흔치 않다.관세를 시작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나 개별소비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고 교육세와 지방 주행세를 적용받으며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고 있다.‘에너지’는 수입 의존도가 97%에 달하면서 해외 자원개발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 용도 등으로 사용되는 에특회계의 재원 마련을 위해 수입부과금과 판매부과금을 징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속도로 주유소 사업자 단체에게 ‘담합’ 결정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고속도로휴게시설협의회는 2006년 8월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회원 주유소 사업자들의 유류 판매가격 하한 기준을 설정하고 준수하도록 요구했다.사업자단체가 회원사들의 ‘담합’을 유도한 것으로 명백한 공정거래법 위반이다.하지만 그 속사정을 알고 보면 억울한 만 하다.
한국가스공사 노사가 한달여간 극한의 대립을 보이고 있다.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에서 촉발된 노조의 시위는 가스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와 국정감사로 이어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사장 출근 저지투쟁과 경찰력 동원, 시위 중인 노조원 연행 등 노사 모두 한치의 양보 없이 서로의 주장을 굽힐 줄 모른다.경찰에서는 더 이상의 출동과 연행은 불필요하다며 양측의 원만
LPG차 등록대수가 23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해양부의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전국에서 운행중인 LPG차는 230만5989대.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LPG차 운행국가라는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이다. LPG차의 운행대수가 많다보니 수송용 LPG의 최대 소비국 역시 우리나라이다. 200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수송용으로 소비된 LPG는 436만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