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가 적은 오후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의 전력을 난방과 온수 축열용으로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심야전기제도가 사실상 폐지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심야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하고 심야전력 수요 억제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특히
석유품질관리원이 석유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법정단체로 전환됐다.1983년 석유품질검사소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이후 지난 2005년 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석유품질관리원으로 거듭났고 올해 5월을 기해 법정단체로 전환하면서 석유관리원으로 제 2의 탄생을 맡게 됐다.기관의 명칭은 그 성격을 얘기해 준다.초기 이 기관은 석유품질을 검사하는 것이 주력 업무였지
▲ 이원철 대한석유협회 산업정책본부장 클린디젤자동차가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지정됐다. 국회는 지난 4월29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환친차법)을 개정해 클린디젤차를 천연가스차와 함께 신규로 친환경자동차로 지정했다. 이 법률은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의 기술개발과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로서 그 동안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하이브
▲ 김동길 석유품질관리원 연구센터장 술이라는 것은 아무리 마셔도 과하지만 않다면 그것이 가진 순기능을 무시할 수 없다. 애주가의 한 사람으로써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술은 과학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술, 좀 더 유식하게 말하면 식물로부터 얻은 에탄올(C2H5OH) 덕에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많으리라. 그런데 이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해 석유유통협회와 주유소협회가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많은 않은 모습이다.실효 수수료야 어떻든 일반 소비자가 보는 주유소의 카드 수수료는 최저 수준인 1.5%다.여기에 최근 경제위기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금융위기다. 한 마디로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의 부실이 빌미가 되고 있어 카드사의 수익이 줄어들 수
정유사의 실명이 공개된 주간 단위 석유판매가격이 5월부터 공개된다.LPG 수입사들은 한달 평균 단위로 공개하게 된다.기업의 영업기밀 보호와 소비자의 알권리 사이에서 충돌했던 정유사별 가격 공개 논란을 규제 일몰제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각 사의 실명이 공개된 체 평균적인 판매가격이 알려지게 됐다.그런데 정유사별 주간 석유 판매가격이 실명이 공개되면서 기대
▲ 김보영 한국가스공사 경영연구소장 IMF는 지난 해 4/4분기부터 월 단위로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하향 발표하더니, 올해 1월에는 0.5% 그리고 3월에는 -1%~-1.5%로 또 한 번 하향 조정했다. 다른 기관들의 발표 내용도 기관별로 약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향 추세는 유사하다.1930년대 대공황 이후 금세기 최대 경제위기로 평가받고 있는
정부가 공공기관장 중간평가 및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 공공부문 선진화 관련 추진 실적 점검에 나섰다.이에 앞서 각 정부부처와 산하 기관은 정부가 설정한 인력감축 계획에 맞춰 직제규정 개정작업 및 경영효율화 방안 등을 마련했다.민영화와 기능 폐지 및 축소 계획에 이어 자산매각 등 후속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6차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은 연봉제
▲ 빈석봉 오일비즈(주) 대표이사 지난 2월5일 지식경제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규제 철폐 2009년 계획’을 발표했다.총 50개 분야에서 규제 사항을 철폐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중 석유업계와 관련된 규제 철폐사항은 ‘동종의 판매업간 수평거래 허용’과 ‘비상표 주유소의 표시의무 삭제’그리고 ‘복수 상표 취급 주유소의 등록기준 완화’등 총 세 가지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해 조세연구원의 김승래 박사팀에 의뢰해 ‘우리나라 에너지환경세제 개편방안’에 대한 연구 작업을 마쳤고 최근에는 지식경제부??梔謗?연료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연구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2001년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수송연료 중심의 세제개편 결과가 2007년 종지부를 찍은 이후 2년 여 만에 다시 세제개편의 필요성이 정부를 중심으
▲ 권오성 국방대학원 교수 고유가의 지속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중국의 고도성장으로 식량소비가 증가하는 동시에 바이오에너지의 개발은 곡물 및 식량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에너지 소비구조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에너지안보란 개념이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전통적으로 합리적인
극심한 경쟁속에 고객 잡기에도 열정이 부족할 것 같던 보일러업계가 콜센터 부문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2009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와 관련해 콜센터 부문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스보일러는 83점을 받았다.총 31개 대상 산업중 85점 이상의 만족도를 보인 부문이 28곳에 달
바이오디젤 업체들이 최근 석유수입부과금 탈루 등의 혐의로 인천해경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미국산 바이오디젤 완제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법정 의무인 석유대체연료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리터당 16원씩의 수입부과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수사 대상에는 현재 정유사 공급실적을 가지고 있는 중견 업체들 대부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만
정부는 '녹색성장'의 실천 수단으로 친환경제품 생산을 독려하고 있는데 그 일환중 하나로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우드펠릿 보일러를 확대 보급하기 위한 고민에 한창이다.이와 관련해 이미 우드 펠릿 보일러를 생산, 판매중에 있는 귀뚜라미보일러사를 비롯해 대형 보일러제조사들이 잇따라 우드펠릿 보일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권장이 이들 보일러사들
최근 국내 석유가격의 비대칭성 논란을 두고 시끄럽다.정부의 시장감시기구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에서 휘발유의 일부 비대칭성이 발견됐다는 결과가 나온 것인데 지극히 논리적이고 엄정해야 하는 연구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론 공정위 내부에서 조차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비대칭성(Asymmetry)’이란 원가 상승 요인이 있
에너지 관련 세금 인하와 관련한 사회적 요구가 커질 때 마다 등장하는 논점중 하나가 하나가 유통사업자들의 이른 바 ‘가로채기’ 논란이다.세금을 낮춰져 봤자 유통사업자들이 흡수하고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인데 참으로 세련되지 못한 주장인 것 같다.에너지는 일반적인 공산품과 달리 정액(正額) 상품이 아니다.원가 변동 요인이 크고 사업자의
석유연료를 대체하고 친환경성까지 갖추면서 석유대체연료중 최초로 상용화된 바이오디젤이 관련 업계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로 위기를 맞고 있다.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국제 곡물가격 상승, 환율 변동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은 백번 이해할 수 있지만 공정하지도 그렇다고 명분을 찾을 수도 없는 과열 경쟁과 경쟁 회사나 정부, 정유사 탓
정부가 수출전략회의에 정유사를 불렀다.전형적인 수출 전략 국가인 우리 입장에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심각한 수출 부진이 우려되면서 지식경제부는 수출 전략 산업 업종별 비상 수출 대책 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는데 정유업계가 포함됐다.이번 회의 대상에 국가 주요 수출 품목인 조선업계, 종합상사, 기계업계, 철강업계, 플랜트업계에 더해 정유업계가 포함된 것이어서 정
2007년까지 1200만 수준을 기록하던 도시가스 공급 가구 수가 지난해 1300만을 넘어섰다.가정용 기준 7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수도권의 경우 이미 도시가스가 연료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지방에서도 10%가 넘는 공급량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올해부터는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공급을 위한 배관망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20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지원되는 도시가스 요금 할인 혜택이 결국은 일반 도시가스 소비자의 호주머니에서 나오게 생겼다.당연한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이상하기 짝이 없다.정부는 저소득층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주택용 도시가스요금을 ㎥당 71~81원씩 인하 적용하기로 했다.이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가구의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