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정부 기능중 하나가 시장에 연속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시그널을 보내는데 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실패가 발생한다. 전력 산업의 현재 모습이 그렇다.정부가 전력수급상황을 과다 예측해 발전설비가 과잉투자되면서 민간 발전사들이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발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NG 발전소 가동률이 50%대까지 떨어졌다.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발전 설비중 절반이 놀았던 셈이다.더 큰 문제는 향후 수년 사이 LNG발전소 모두가 가동을 중단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전력예비율이 50%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자가상표와 알뜰주유소의 석유품질 신뢰도를 높인다며 정부가 도입한 안심주유소 제도가 석유사업법령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산업부는 지난 8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주유소’와 1호점 협약식을 가졌는데 문제는 가격표시판에 안심주유소를 알리는 BI를 부착한 것,안심주유소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비자가 가장 주목하는 가격표시판에 BI를 부착토록 한 것인데 현행 가격표시판 실시요령에 위배된다는 지적.실제로 가격표시제에는 석유 가격정보, 품질정보, 서비스정보는 표시할 수 있지만 특정 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알뜰주유소 운영 주체인 석유공사가 공급하는 석유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지난해 하반기 이후 석유공사가 공급하는 석유가격이 현물 시장 거래 가격보다 크게는 리터당 100원 이상 높게 형성되는 등 경쟁력을 잃으면서 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울상.1000곳이 넘는 알뜰주유소를 묶어 바잉파워를 무기로 정유사 대상 공동구매 입찰을 주도하는 과정을 감안하면 석유공사 공급가격은 경쟁력이 충분해야 한다는 것이 알뜰 사업자들의 입장.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재고 평가 손실이 발생한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빈대잡자고 초가산간 태워서는 안된다’보도자료를 통해 거래상황 주간보고제 시행 이후 주유소가 과태료 폭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한 국회 박완주 의원의 말이다.월간 단위 거래 상황 보고 의무가 주간 단위로 단축돼 시행된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제도 시행 이후 8개월 동안 거래실적 미보고로 적발된 주유소는 총 4712곳.전국 영업 주유소 1만2378여 곳중 38%에 해당되며 주유소 3곳 중 1곳 이상이 미신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법을 어겼으면 처벌받는게 당연하다.다만 거래상황 주간보고제 태동 당시부터 논란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정부가 프로판용기 소유주체 명확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을 추진한다.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준비한 이 사업은 작은 RFID칩을 용기에 부착해 PDA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정보를 입출력할 수 있다. 정부와 가스안전공사, 각 협회들은 지난주까지 사업 참여대상인 LPG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벌였다.그런데 프로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편리성 증가라는 몇몇 장점과 함께, 일부 해소되지 않거나 제도 도입으로 인해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본사업 추진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중 FTA발효로 국내 보일러 시장이 자칫 외국산 보일러들로 판을 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어 보인다.중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중국관세 철폐라는 틈새를 공략해 중국 브랜드를 달고 국내 진입을 가볍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일란트나 보쉬 등은 중국에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시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한국시장 진입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제일 먼저 한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바일란트의 경우 한국법인까지 세웠으니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친환경차는 이제 시대의 대세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더불어 친환경차는 더욱 중요성이 커질 것이고 각종 약점이 사라지면서 더욱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확실하다 할 것이다. 물론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차 3총사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1997년 12월 도요타 프리우스가 출시된 이래 18년이 된 가장 기본이 되는 친환경차이다. 엔진과 모터가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되면서 점차 연비와 친환경성이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의 안정된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제품에 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연장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는 정유사나 석유수입사 모두에게 리터당 16원의 석유수입부과금중 8원을 환급해주고 있는데 오는 6월로 일몰되는 것을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기름 소비자가 부담하는 수입부과금을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석유에 한정해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하는데는 석유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석유수입부과금 환급조치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석유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얼마 전 정부는 담뱃값 인상과 함께 세금비중을 73.7%로 늘렸다. 이제 4500원짜리 담배 한갑에 적용되는 세금이 3318원이 된 것이다. 그런데 흡연율 감소한 인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는 별개로 소득이 적을수록 흡연율이 높다는 점에서 담뱃값 인상은 서민증세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에너지업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0%로 유지되던 LPG에 대한 관세가 올해 초부터 다시 부활했다. 에너지가격을 낮추겠다던 정부가 세금은 오히려 늘리고 있는 것이다.현재 LPG와 LPG제조용 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발전소나 제철소 등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열에너지를 광역 열배관망을 통해 수요가에 공급하는 개념의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타당성 결과가 오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업계간 첨예한 이해 관계가 엇갈리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문했고 그 결과가 조만간 공개되는 것이다.버려지는 열을 재사용하겠다는 컨셉을 근간으로 삼는 수도권 그린히트 사업의 명분에 그 누구도 반대하기 어렵다.다만 과연 그린히트 추진 주체가 강조하는 것 처럼 버려지는 폐열 등을 재활용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 산업부가 석유일반판매소의 거래상황 주간보고를 계획 중인 가운데 판매소들의 반발이 거세다.판매소 운영업자들은 주간 보고가 힘든 가장 큰 이유로 영업 환경의 영세함을 들고 있다.판매소는 대부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동절기에 집중된 6개월 정도 영업을 하며 45% 정도가 월평균 수입이 100만원이 안 되는 영세한 업체들로 알려져 있다.영업을 하지 않는 나머지 반년은 택배업계나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야 생활이 유지될 정도로 어려우며 매년 300~400여 곳이 휴업, 300여 곳이 완전 폐업할 정도로 어려운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한국 울산지역본부장] 점점 포근해지는 날씨는 야외로의 여행을 재촉한다. 너나 없이 바다든 산이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즐거운 가족야영을 서두르고 있다.그런데 즐거운 휴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야영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안전한 사용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따른 부탄캔 폭발사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첫째로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