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에너지기업과 에너지다소비업체가 손을 잡고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에 나선 모습이 화제다.SK에너지와 포스코는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중 하나인 청정석탄 에너지사업자로 선정됐는데 석탄을 석유(CTL)와 화학제품원료, 합성천연가스(SNG)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잘 알려진 것 처럼 SK에너지는 국내 최대 정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사전에서 정의한 ‘소통’의 의미다.같은 환경에서 오랜 시간 같은 고민을 하며 지낸 사람들 사이에도 오해와 다툼이 있는 게 현실인데, 생면부지의 사람인 경우 오죽하랴.그 환경과 시간의 간격을 좁히고 오해 없이 막히지 않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은 소통의 능력을 키운다.가스공사 주강수 사장과 전국
글로벌 금융위기로 바닥을 헤메던 부동산시장이 최근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충분히 낮아진 금리와 대체할 투자처가 없다는 현실, 부동산은 묵혀두면 손해 보지 않는다는 우리 국민의식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경기가 조금만 회복세에 탄력을 보인다면 부동산 시장 급등도 멀지 않았다는 보도도 들려온다.하지만 예외도 있다. 바로 주유소 매매시장이다. 지난 해 말부터 저
정부의 카드 사용 장려 정책을 넘어서 유가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카드 의무화 조치까지 취해지면서 관련 사업자들은 앉아서 매출의 1.5%를 카드 관련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다.특히 석유제품의 경우 소비자 가격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통상 50~60%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고율의 세금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까지 석유 관련 사업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그 부
전체적인 가스사고는 확연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만 늘어나고 있다.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는 총 209건으로 그 전년 대비 20.8%나 줄어 들었다.지난 2005년 이후 가스 관련 사고는 꾸준히 증가해 온 것을 감안하면 지난 해의 가스사고 감소가 갖는 의미는 크다.가스안전과 관련한
정부가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에 고효율보일러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이르면 이달 안으로 보일러 6개사간 경쟁 입찰을 통해 9월부터는 본격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이 실시된다.이번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은 정부가 공공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된 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총 37억9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상범
“잘 하면 본전, 못하면 돌아오는 것은 욕 뿐”기업체 홍보팀이나 사업자 단체인 협회 임직원들에게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잘 한 일은 당연한 일로 취급받고 못한 일이 생기면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하소연이기도 하다.업무의 특성상 각 협회들은 칭찬이나 격려 대신 비판과 질책에 익숙해져있다.수많은 회원사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뿐 아니
▲ 빈석봉 오일비즈(주) 대표이사 기존 주유소를 인수 또는 임차해 운영하는 사업자는 어떻게 사업장을 인수해야 하는지 방법이나 절차를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주유소는 일반 주택과 달리 위험물을 취급함으로 인수 시 인허?ㅌ??변경이나 신규가 필수적이고 이를 놓치거나 지연할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에 기존 주유소를 인수 또는 임차할 경우 주유소 경영주에게
지난 16일 과천 정부청사앞 운동장에서 LPG판매사업자들의 생존권 사수 집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올라온 1000여명의 LPG 판매사업자들은 ‘무차별적인 도시가스공급정책 당장 철회하라’, ‘소형LP가스용기 직판제 도입 철회하라’, ‘벌크로리 위탁배송 허용 반대한다’고 외치며 정부와 대치했다.이날 집회에서 도시가스 조기 보급 정책과 관련해 야기되는 LPG 판매
▲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에너지대학원교수 지난 5월 1일 한국석유관리원이 출범했다. 기존에 석유제품 품질관리를 전문으로 하던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 그 기능을 확대 개편해 법적으로 석유품질 및 유통관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 기관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서 유통질서 문란행위, 유사석유제품의 제조, 유통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최근 주유소협회의 한 지회가 코스닥 등록 기업과 체결한 MOU가 말썽이 되고 있다.이 지회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젤 생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내용인 즉 이 기업이 생산하는 바이오디젤의 보급을 주유소협회 지회가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속 사정을 들여다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다.일단 해당 기업은 바이오디젤 생산 업체로 등록되어 있지
▲ 권오성 국방대학원 교수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화두가 ‘저탄소 녹색성장’이듯 국제적으로도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이슈가 주요 아젠다로 부상하면서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에너지원에 대한 탄소세 도입 및 배출권 거래제 등 다양한 환경친화적 정책이 추진되고 있고, 에너지사용에 따른 대기오염의 가장 큰 원인자인 자
지난달 입법 예고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은 이른바 ‘선진화법안’ ‘경쟁도입법안’으로 불린다.결국은 공기업인 가스공사가 독점하고 천연가스 도입·도매 시장에 민간기업의 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당초 정부는 이 선진화법안을 의원입법을 통해 보다 손쉽게 개정하는 방법을 모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가스시장 구도의 전체
정부가 에너지절약정책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선택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는데 그중 유독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에너지 원가 요인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책정하겠다는 대목이 그것이다. 이른 바 가격기능의 회복을 통한 에너지절약을 촉진시키겠다는 것이다.이를 테면 현재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전력 제조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데 정부 방안대로라면 이 부분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 소식에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졌고 7일간의 국민장이 치러지는 동안 전국이 애도의 물결로 가득했다.국민들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검정색 위주의 옷을 입었고 각종 방송매체는 코미디는 물론 각종 버라이어티 쇼를 자제하는 등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심지어 일반 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각종
▲ 김주영 재단법인 자연환경연구소 이사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출범이후 정부는 '녹색성장'(Green Development)이라는 컨셉으로 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기상재해와 생태계 파괴로 인한 인류의 생존위협 및 에너지·자원부족과 같은 환경위기와 자원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는 현실에서 더
▲ 한국LP가스공업협회 손병헌 부회장 우리나라의 현행 용기 재검사주기는 용기제조기술 및 품질과 성능의 현저한 향상에도 불구하고 36년전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비용 상승은 물론 잦은 검사로 인한 용기의 안전성 마저 저해시키고 있다.최근 12년간 LPG 용기 자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1996년에 발생한 2건에 불과, 전체 유통용기가 약 10
주유소 실시간 석유판매가격 공개에 이어 이달부터 정유사별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공개되고 있다.그런데 벌써부터 이번 정유사별 판매가격 공개가 암묵적 가격담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정유사별 판매가격 공개, 반응과 시사??繭遮?제목의 리포트에서 과점체제인 정유산업의 특성상 선발주자가 높은 가격을 유지할 때 후발주자가
정부가 LPG 소형저장탱크에 대한 안전관리자 선임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0.5톤 이상의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LPG를 공급받는 사용자는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하지만 액법 개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1톤을 초과하는 경우만 안전관리자를 선임하면 된다.이 경우 관리자 선임 비용이 줄어들게 되는 사용주체들의 소형저장탱크 도입이 늘어나게
전력 수요가 적은 오후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의 전력을 난방과 온수 축열용으로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심야전기제도가 사실상 폐지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심야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하고 심야전력 수요 억제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