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 1996년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을 시작한 인천 LNG 생산기지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가스공급의 심장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인천 LNG 기지 바로 옆에 위치한 송도스포츠파크는 인천시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인천기지는 세계 최초의 해상 천연가스 생산기지로서 바다를 매립해 지어졌는데 인천시는 그 부지를 활용해 스포츠파크를 조성한 것이다. 인천 시민들은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LNG 기지 바로 옆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즐겁게 운동을 즐기고 있다. 기자도 주말에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사회 안전 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또한 안전이라는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는 전방위적인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수많은 경제 활동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야영장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기준 강화 방안을 추진중인데 논란이 되고 있다.야영장 내 천막 안에서 전기, 가스, 화기 사용이나 액화석유가스 즉 LPG 용기 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기 때문이다.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야영 인구가 늘고 있어 전기나 가스 사용 과정에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최근 제주도 김녕풍력발전실증단지의 750kW급 풍력발전기 1기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10년 10월에 발생한 행원풍력 2호기에 이어 2번째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풍력발전기를 관리하는 제주에너지공사의 관리 부실이 큰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당시 제주환경운동연합측은 민관산학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관련된 사실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사고의 원인이 기계 결함인지 관리의 문제인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제주도가 조사결과는 물론 공식적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더해 메르스 사태, 그리스 디폴트 등 대내외적 악재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기 극복의 카드로 꺼내 들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일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수출경쟁력강화방안을 보고받았는데 이번에 제시된 대책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제시된 대책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한데 그치지 않는다는 평가가 일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이번 수출경쟁력강화방안에서 에너지 분야를 수출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달 18일 열린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장. 공청회 출입문 백여미터 전부터 경찰 병력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소위 인간 바리케이트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를 뚫고 입장하려는 시민들은 고함을 지르며 항의했고, 여기저기서 동시다발로 벌어지는 몸싸움에 공청회장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정부가 개최하는 에너지와 관련된 공청회장 마다 벌어지는 풍경이다. 지난 2013년 6차 전력수급계획도 그러했고, 2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도 마찬가지였다.산업부는 공청회 신청자가 워낙 많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본지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문제를 제기한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운영 문제점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석유공사의 유통 시장 개입으로 오히려 기름값이 올라갈 여지가 발생하고 정유사가 계열 주유소에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례로 지적받아온 의무 구매 약정을 석유공사 역시 강요하면서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다.더구나 정부 행정력을 이용해 어느 날 갑가지 정유사를 제외한 국내 최대 석유 마케팅기업으로 부상한 석유공사가 공동구매라는 형식을 통해 단순히 석유를 중개 거래하면서 상당한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얼마전 LPG업계의 대표 단체들이 공동으로 LPG차 사용제한에 대해 국회와 관계부처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LPG차 판매량과 연료판매량에 악영향을 주는 규제인 LPG차 사용제한에 대한 폐지 또는 완화를 요구한 것이다.단순히 생각한다면 업계로서는 완화보다는 전면폐지가 당연히 유리하다. 그런데 업계는 폐지 또는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이는 LPG업계 내부에서도 폐지를 요구하는 쪽과 단계적 완화를 요구하는 쪽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LPG수입공급사는 LPG차 일반인 허용 확대에 따른 세수부족을 우려하는 정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 해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수집해 전파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가 열렸다.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행사는 사용이 편리하지만 폭발성이 강해 위험에 항상 노출될 수 있는 동전의 양면을 가진 가스체 에너지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가스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선진 정책을 수립하고 안전 관련 기술 개발을 장려해 산업화 시키는 것을 물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를 무상 보급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가스안전사고는 눈에 띄고 줄어
예년 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곧 우리나라에 장마가 시작될 거라 하니 한편으로 다행이지만 최근의 장마는 한정된 지역에 많은 비를 쏟아 붓는 게릴라성 폭우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대비책을 세워야겠다. 특히 장마철에는 대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스가 누출될 경우 공기 중으로 퍼지지 않고 한곳에 체류하게 돼 사고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러면 이에 대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우선 도시가스나 LPG를 사용하는 가정과 각 사업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보일러 특판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제품가격을 놓고 보일러사들의 신경전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건설사나 교체 수요 등 대형 구매처를 잡아야 하는 특판 시장의 특성상 수익창출 보다는 점유율 유지에 초점이 맞춰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특히 지난 수 년간 건설시장 불황으로 신규 시장 창출이 어려웠던 제조사 입장에서는 건설사 입찰 과정에서 제품 가격이 크게 낮아져도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A보일러사 관계자는 “가격 경쟁을 하지 않던 메이저급 보일러 업체 조차 특판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원가이하의 가격을 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때 LPG 수송연료는 운전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다.휘발유 차량 처럼 운전 정숙성은 뛰어 났지만 정책적으로 낮은 에너지 세율이 매겨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컸기 때문이다.정부가 LPG 차량 소유 대상에 택시를 포함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로 제한을 둔 배경도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180도 변했다.2001년 추진된 에너지세제개편의 영향으로 LPG에 대한 저 세율 정책은 사라졌고 LPG 수송연료는 더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을 우대하기 위한 값싼 에너지가 아닌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는 야외로의 여행을 재촉한다. 너나없이 바다든 산이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즐거운 가족야영을 서두른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야영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휴대용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안전한 사용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따른 부탄캔 폭발사고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 대구의 한 식당에서도 테이블에 고정 설치된 가스레인지 인근에 휴대용가스레인지를 두고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 부탄캔이 가열되면서 폭발해 5명의 인명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