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 중학생이 자신이 전학가기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 몰래 침입해 이동식 부탄가스통 2개를 터뜨려 교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충격적인 영상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돌아다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영상속의 이 학생은 “(폭발장면이)흥미롭군요”, “부탄가스를 한 개 더 가져오는건데”라고 말해, 죄의식 하나 없이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사건이었음을 암시했다. 이 학생은 결국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과정에서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사건의 용의자였던 조승희를 따라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도시가스 연결비는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호스와 퓨즈콕, 시공비 등의 연결서비스 비용이다.단순 서비스 업무인데 이 비용이 지역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장윤석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가스 연결비는 시․도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서울지역이 평균 3만5428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지역은 평균 8345원을 기록해 가장 낮았다.전국 도시가스사의 평균 연결비는 1만9550원으로 조사됐으니 이사 집에서 단순히 가스 공급을 연결시켜 주는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히트 프로젝트’의 추진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DI에서 진행 중인 사업타당성 최종 연구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인데 가장 큰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용 대비 편익비율(BCR : Benefit-Cost ratio)은 1.1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사실상 사업 추진이 기정 사실화 된 상황에서 이 사업으로 인해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도시가스업계는 유관산업의 폐해, 국가경제적 중복투자, 공적 독점의 강화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특히 미활용 열에너지의 활용이라는 당초 목적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에너지는 서민 생필품중 하나다.정부가 사회 복지 개념에 에너지를 포함시키고 에너지바우처 등 보편적인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배경도 생필품의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문제는 에너지가 생필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정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어 9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유는 간단하다.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공기업으로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인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가격 인상 요인을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롯데가스보일러가 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발생했다.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경영권 분쟁은 롯데도 피해갈 수 없었기에 계열사인 롯데가스보일러는 묵묵히 과정을 지켜봐야했다.사실 롯데기공은 올해 초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2018년 1조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다부지게 세우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를 위해 제품 생산방식도 새롭게 정비하고 대리점을 통한 홍보 마케팅 전략도 세웠으며 새로운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깝게 다가서려는 계획을 세웠다.이러한 와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100만 가구에 달하는 LPG 고무호스 사용 가구가 무더기 과태료 처분 위기에 내몰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 당국이 유예 기간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지난 2008년 액법을 개정해 LPG 사용시설 배관을 강관․ 동관 등으로 하도록 규정했는데 주택의 경우 올해 말까지 이를 이행해야 하고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는 조치를 취했다.정부가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한 배경은 안전 때문이다.고무호스를 사용할 경우 노후화되거나 인위적인 훼손으로 폭발성이 높은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얼마전 디젤차의 발암물질 배출이 화제가 된적이 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최근 디젤 배기가스를 기존 2급 발암물질에서 1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디젤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이 폐암, 방광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1급 발암물질에는 비소, 석면, 카드뮴, 알코올 등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진 물질들이 다수 포함돼있어 질소산화물이 얼마나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짐작케 한다. 또한 유로6기준에 부합한다고 알려진 디젤차들이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배출량은 크게 줄였지만 정작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석유현물전자상거래에 대한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이 1년 추가 연장됐다.당초 올해 6월까지로 일몰기한을 예정했던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양한 경로에서 특혜 연장을 반대하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1년을 추가 연장시켰다.다만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석유제품에 리터당 8원의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던 것을 경쟁매매는 8원으로 유지하되 협의매매는 4원으로 축소시키는 일종의 성의는 보였다.각설하고 산업부의 이번 조치는 명분이 없고 실익도 찾을 수 없는 무소신·무책임 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올해 폭염기간에는 수차례에 걸쳐 요란한 벨소리와 함께 ‘폭염특보 발령’이라는 문자메시지가 수신됐다.바로 국민안전처에서 태풍이나 홍수,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보내는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이다.특히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예방수칙’ 메시지를 발송해 대다수 국민들에게 제대로 각인을 시켰다. 일부에서는 다 아는 이야기를 가지고 유난을 떤다는 조롱이 나오기도 했었지만 말이다.국민안전처는 이번 폭염기간에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 노약자 돌보기 등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한다는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한 언론 기관에서 선정한 국회 입법 최우수 법률로 박완주 의원이 발의한 ‘소형LPG탱크 정부 보조 사업’이 선정됐다는 뉴스가 보도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이번에는 LPG판매사업자들이 정부의 LPG배관망 사업확대를 저지하는 투쟁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소형LPG탱크 보급 사업이란 LPG 개별 용기를 각 수요가에 연결해 취사 난방용 연료로 사용하던 방식을 대신해 LPG 공동 저장탱크를 마련하고 도시가스 처럼 각 수요가 마다 배관망을 연결해 공동 사용하는 정부의 시범 사업이다.소형LPG탱크 보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오는 29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지난 1980년 창립 이래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왔다.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에너지절감 방법을 도출하는 진단서비스를 시작으로 부존자원이 부족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으며 에너지사용 문화를 뿌리내려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를 이루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이제 에너지관리공단은 시대적 환경 변화에 호응해 그 역할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산업부가 기존 계획안대로 원전 2기를 신규로 건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7차 전력수급계획을 확정지었다.7차 전력수급계획안과 관련해 국회와 시민단체, 언론 등에서 다양한 비난 여론이 제기되어 왔지만 산업부는 결국 강행 처리했다.7차 계획을 놓고 가장 큰 쟁점이 됐던 대목은 전력수요 과다 예측과 원전 신설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산업부는 7차전력수급계획에서 2029년 전력소비량을 766TWh로 전망했다.에너지 고효율 장치 보급 등 다양한 수요 관리 방안이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를 전제로 한 것이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