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내놓는 가장 흔한 공약 중 하나는 바로 도시가스 보급확대일 것이다.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대도시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지만 수요가 미달로 경제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은 아직 LPG, 석유, 연탄 등의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은 정치인들에게 매력적인 공약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때문에 선거철만 되면 여야불문 누구 할 것 없이 공약집에 빠지지 않고 도시가스 공급을 우선순위로 올려놓고 있다.최근 충청지역 A예비후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은 1.5%에서 0.8%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1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은 평균 0.3%인하를 주요골자로 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유소는 혜택을 볼 수 없도록 사실상 소외돼 카드수수료 인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돼 사업자가 매출액의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적용 대상에서 ‘매출액 10억 이상 사업자에 한해 매출세액공제에서 제외하는 부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최근 안전을 중시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산업부는 LPG용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LPG용기이력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LPG용기이력제는 가스안전공사가 전담,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업계의 관심과 협조가 부족해 LPG용기이력제를 추진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LPG용기이력제는 지난해 실시했던 1차 시범사업이 실패로 끝나면서 LPG업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올해부터 새로 시작될 2차 시범사업을 위해 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한 가스안전공사지만, 1차 시범사업의 실패여파 때문에 LPG업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기름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크지 않은 상황인데도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유류세 인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주유소협회는 유류세 알리기 운동에 나선 상태다.국제유가 하락으로 내수 석유 가격이 2000년대 초반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소비자 비용 부담이 줄고 차량 운행 등이 늘어 수송용 석유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정도인데 유류세를 내려야 한다는 지적은 확대되고 있다.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유류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발전용 온배수가 신재생에너지원인 수열로 지정된지 2년여의 세월이 흘렀다.당초 발전용 온배수는 발전과정에서 터빈을 돌리는 증기를 식히기 위한 폐열수로 인근 바다로 다시 방류될 경우 생태계 파괴 및 여러 가지 이유로 인근 주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혔다.이러한 발전용 온배수가 국가 에너지신산업의 한 분야로 탄생하면서 2년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했다.최근 남제주군의 한 영농조합은 애플망고와 감귤 등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해 주변 타 농가보다 30% 높은 수익을 창출했다.이 조합은 국내 기후조건에서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사회적 혐오 시설을 앞마당에 들여 놓고 싶지 않은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님비(NIMBY, Not In My Back Yard)현상‘은 에너지 관련 시설물 설치 과정에서도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원전 건설이나 방사능폐기물 처분장 건립, 송전탑 건설 등과 관련된 것들이다. 정부가 원전을 포함한 각종 에너지 관련 시설을 건설하거나 설치하는 과정에서 공청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합의절차를 밟고 법령으로 각공 지원책을 의무화하는 이유는 님비현상을 인정하고 혐오시설 등을 수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정부는 지난해말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정책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시내버스 3만3000여대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부터는 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제작·부품·개조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금융, 네트워크 등도 본격 지원된다. 유가하락에 의한 가격경쟁력 악화와 유로 6 경유버스의 출시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CNG 업계를 더욱 암울하게 만드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사실 CNG 연료가 이처럼 도태되는 이유에는 CNG(압축천연가스)가 더이상 가공할 수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하지만 가급적 실패를 줄이는 것이 경제적인 것은 사실이다.LPG 용기의 노후화와 부실한 관리 등으로 인한 안전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LPG용기이력관리제’ 시범 사업에 대한 평가는 혹독하다.LPG용기이력관리제란 RFID Tag, IoT 등 다양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을 이용해 시중에 유통중인 LPG 용기의 이력을 관리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시범 사업 결과, 용기 재검사 과정에서 RFID 태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LPG배관망사업을 전담하는 단체인 ‘LPG배관망사업단’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출범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LPG배관망사업단을 두 팀으로 구성해 한 팀은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전담하고, 다른 한팀은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전담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전담해오던 LPG산업협회의 업무 역시 LPG배관망사업단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다만 산업부는 ‘사회복지시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LPG산업협회에 남겨 단체간 업무균형을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부의 이 같
[지앤이타임즈 편집국장] ‘알뜰’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살림을 규모있게 해 헤프지 않고 실속이 있는 모양새’를 뜻한다.정부가 알뜰주유소 브랜드를 런칭하고 첫 주유소가 오픈된 것이 2011년 말이니 햇수로 6년째에 접어 들고 있다.그 사이 알뜰주유소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알뜰주유소 공동 구매 입찰의 장으로 정유사를 이끌어 낼 만큼 바잉 파워를 구축했고 실제로 알뜰 브랜드를 도입한 주유소의 수도 올해 1월 기준으로 전체 영업주유소의 9.2%에 달하는 1143곳에 달하고 있다.10곳중 한 곳은 알뜰주유소인 셈이다.그런데 알
우리나라 바이오디젤은 월드컵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바이오디젤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당시에는 환경개선 목적 외에도 석유위기 대응, 에너지자립도 제고, 폐자원 활용, 에너지원의 다변화 등 여러 가지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바이오디젤 보급 단계는 4단계로 진행 됐는데 초기 시범보급단계(2002.5~2006.6)의 경우 전국 340여개에 이르는 지정 주유소를 통해 BD20(경유에 바이오디젤 20% 혼합)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경제성이 없는 사업으로 정평이 나있다.이 와중에 저유가라는 복병이 나타나 수년째 신재생 산업을 뒤흔들고 있는 현재상황을 볼때 차라리 석유나 가스를 사용하는 편이 더 큰 이득이라는 소리가 종종 들린다.사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더라도 지원과정이 복잡하고 설치시간도 오래 걸리며 초기비용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오래걸린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석유와 가스값이 싼 마당에 굳이 이러한 수고를 들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