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주유소협회가 정부 브랜드인 알뜰주유소의 불공정성을 호소하기 위해 석유공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했다.이번 항의집회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석유공사의 알뜰용 석유제품 공급사 재선정을 앞두고 알뜰주유소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협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주유소시장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공급가격을 차별하며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있다.정유사와 최저가 입찰을 통해 시장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차별정책으로 알뜰주유소가 아닌 일반 주유소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11년 런칭된 알뜰주유소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말 한마디에 만들어 졌다는 것이 정설이다.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불을 넘는 초고유가 시절, 대통령의 발언으로 정부는 알뜰주유소 상표를 등록하고 공기업을 통해 석유 공동구매와 유통 사업에 직접 진출했다.당시 정부는 알뜰주유소의 경쟁 촉진 효과로 시중 휘발유값이 리터당 100원 낮춰질 것이라고도 장담했는데 이를 두고 정부의 부당한 시장 개입 논란이 제기됐다.그런데 국책연구원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홍우형 부연구위원(현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은 지난 2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주유소협회 전라북도회가 석유공사의 ‘자영주유소 죽이기 정책’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며 전라북도 내 자영주유소 전부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달부터 전북도회는 알뜰주유소 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주유소 사업자들을 모집해 총 320여명의 사업자들이 그동안 유지해온 정유사와의 거래관계를 정리하고 알뜰주유소로 전환에 동참했다.수십년간 유지해온 정유사와의 거래만으로는 정부와 석유공사의 혜택을 받는 알뜰주유소와의 경쟁을 더 이상 버텨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전북도회는 석유공사가 주도하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오는 2035년 즈음 내연기관차 퇴출을 제안했다.‘2030년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계획’을 발표한 제주도는 2030년 이후 내연기관차 신규 등록 중단을 선언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를 중심으로 전기·수소차 같은 그린 모빌리티로의 전환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 자동차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인사가 한국자동차공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KAIST)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로 ‘친환경차 산업의 발전을 위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환경부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이영재 단장]환경부는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그린모빌리티의 보급 확대를 주관하는 정부 부처이다.그런데 환경부는 내연기관차의 환경 친화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그것도 공식 사업단을 구축해 환경 성능 개선 연구나 사업화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환경부 산하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이 그 곳인데 벌써 2기째이고 2기의 마지막 해를 남겨두고 있다.5년 기한의 사업단을 지휘해왔고 이제는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는 단계에 서있는 이영재 단장을 만나 2기 사업단의 핵심 방향과 성과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과감한 녹색전환 계획을 발표했다.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그린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에너지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대한 전환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가운데 친환경 수송 분야에서는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력 확보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1만 5000대, 수소 충전소는 450곳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다만 에너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올해 1일부터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이던 조직을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수소안전 기반을 구축한다.또한 원활한 수소경제 지원을 위해 수소용품 및 상용차량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 인프라인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와 국민을 대상으로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설립에도 더욱 속도를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학영 위원장]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학영 위원장의 프로필은 이채롭다.지난 19대 이후 경기도 군포에서 내리 당선되며 국회에서는 중진 3선 의원의 이력이지만 그에 앞선 걸음들이 그렇다.전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시인으로 등단하며 계간문예 신인상, 농민신문사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전남대 NGO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력은 시민 운동가로서의 족적으로 이어졌고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희망제작소 이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2005년부터 201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오는 2035년 즈음 내연기관차 퇴출을 제안했다.‘2030년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계획’을 발표한 제주도는 2030년 이후 내연기관차 신규 등록 중단을 선언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전기·수소차 같은 그린 모빌리티로의 전환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 자동차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한국자동차공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KAIST)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는 ‘친환경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자동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제주도는 ‘2030년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계획(이하 CFI 계획)’에 근거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37만 7000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그런데 최근 제주도는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의 등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보조금 지급 등을 통한 인센티브 대신 네거티브 방식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문제는 자동차 연관 산업 특히 주유소와 LPG충전소, 차량정비업 등 내연기관 자동차 생태계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연속 기획 : 위기의 석유산업, 탈출구는 없나?➄]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이전에도 공급가격 차이로 경쟁력에서 뒤처진 일반주유소들은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석유유통시장에 참여해 불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은 정부 지분이 100%인 석유공사가 유통시장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익을 남기지 않는 불공정한 구조를 문제삼고 나섰다.수익을 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들과 달리 석유공사는 정부 위탁사업으로 무수익을 원칙으로 시장에
[연속 기획 : 위기의 석유산업, 탈출구는 없나?]최근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에 제공하고 있는 ‘공급가격 차등할인제도’를 확대 개편해 리터당 최대 21원을 추가로 지급키로 하면서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사업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석유공사가 석유유통시장 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석유유통협회 김정훈 회장은 “최근 석유공사와 알뜰주유소가 가격할인 등으로 석유유통시장의 선진적인 구조로 발전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석유유통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알뜰정책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