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국민과 산업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정부 행정의 중요한 책무중 하나다.정부는 공공기관에게 안전 행정을 맡기고 있는데 가스 분야는 가스안전공사가 그 공적 역할을 맡고 있다.우리 생활 속 다양한 가스 안전 위협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이 가스안전공사 본연의 역할이다.그런데 안전 서비스 행정의 노하우가 쌓이고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연구와 시도가 지속되면서 수출 산업 지원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가스안전공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북미사무소를 열고 법인 등록을 마쳤다.가스안전공사가 미국에 사무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유가가 배럴당 약 30달러 선까지 급락해 휘발유와 경유 등 자동차용 연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불법 석유 유통이 이전보다 감소 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불법 석유 취급자들은 오직 부당이득을 노리기 때문에 시기, 방법 등을 가리지 않는다. 또한 가짜휘발유 유통은 줄었지만 주유기 기판 조작에 따른 정량 미달 행위나 식별제를 제거한 등유를 경유에 혼합하는 지능 범죄는 오히려 늘고 있다.올해 초 석유관리원 호남본부는 수사기관과 공동으로 10억원대 규모의 식별제 제거 가짜경유를 적발한 바 있다.비노출검사차량,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지난 11일부터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요금이 전면 유료화 됐다.이번 유료화 정책은 정부가 국가 재정부담 완화와 민간충전사업자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를 통해 전국 337곳에서 kWh 당 313.1원의 충전요금을 소비자들에게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의견이 분분하다. 아직은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으며 급속충전시설 유료화 정책으로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전기차 제조업계는 불만이 크다.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급속충전 유료화로 인해 1회 충전시 최대 180km를 달리는 현대차 ‘아이오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 수입 실적은 내수 석유 시장의 경쟁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해외에서 수입되는 석유가 많을 수록 정유사에 대한 압박은 커지고 내수 시장 경쟁은 치열해지며 석유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그렇다면 석유 수입이 위축되거나 없다면 내수 시장에서 경쟁이 사라지는 것일까?그렇지 않다.정유사들이 공급하는 석유 가격에 비해 수입 석유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수록 석유 수입은 줄어들기 때문이다.기업이 추구하는 최상의 가치가 이익 추구인 것을 감안하면 돈이 되지 않는 시장 즉 경쟁해서 이길 수 없는 시장에 석유수입사들이 석유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시장 구조가 공급자 중심인지 구매자 중심인지가 미치는 영향은 천양지차(天壤之差)이다.공급자가 중심인 대표적인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이 에너지 분야다.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로 일컬어지는 OPEC이라는 카르텔이 형성되어 전 세계 석유 공급과 가격을 쥐락펴락하고 있다.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셰일에너지에 대응해 치킨게임을 벌이느라 최근 OPEC의 결속력이 무뎌지기는 했지만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원유 생산량이나 가격을 통제할 수 있다.공급자 중심 시장에서 구매자는 계약 과정에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그린히트 프로젝트에 대한 설왕설래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정부와 지역난방공사 역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린히트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지난 2013년 12월 ‘숨겨진 자원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처음 대외에 공개된 사업으로 수도권 지역에 광역 열배관망을 건설, 서부지역 제철소와 매립지 등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으로 공급한다는 것이 골자이다.이에 앞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3년 6월 산업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안진회계법인과 지역난방기술 컨소시엄에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연구용역을
국세청은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시 부가가치세를 원천징수하는 ‘부가세 대리징수제도’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사업자가 매출액의 10%를 자진 신고·납부하고 있는 방식 대신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하는 시점에 카드회사가 원천징수한다는 것이다.국세청은 카드결제가 되는 시점에 부가세를 자동징수하면 세금 탈루를 막고 세수를 증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0년 2조8561억원이었던 부과세 체납액(탈루액 포함)은 지난해 7조3854억원으로 늘어났다. 징수액 대비 체납액 비율은 13.3%에 달할 만큼 높았다.국세청의 주장대로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현재 석유업계가 ‘성숙기’라고 하는데, 조만간 하향세가 올 것 같아 걱정이 된다”한 석유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의 말처럼 에너지 전문가들은 현재의 석유업계를 ‘성숙기’라고 평가하고 있다.실제로 정유사들은 지난해 기록적인 저유가 상황에 힘입어 꽤 쏠쏠한 매출을 올리며 정점을 찍었다.올해 석유업계는 국제유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속에 특별한 노력 없이 재고평가 이익만을 노리고 있다. 즉, 누워서 감 떨어지기만을 바라는 셈이다.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처럼 석유업계의 전망은 그리 긍정
[지앤이타임즈 김신편집국장] 마을 단위로 진행되는 LPG 배관망 보급 사업이 군 단위로 확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군 단위 LPG배관망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전국 12개 군 지역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 단위 LPG 배관망 사업은 에너지 복지, 에너지원의 다양성 확보에 따른 수급 안정 도모, 에너지 공급 비용의 경제성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그동안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에너지 복지의 일환으로 해석됐고 선거철이 되면 단골 정치 공약으로 등장할 정도로 미공급 지역민들의 숙원 사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보일러와 가스온수기분야에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예상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개됐던 ‘에너지기기 산업의 국내제도를 비롯해 해외비관세 장벽 등 국내외 시장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답보상태다.당초 산업부는 연구비 30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가스난방온수기기산업을 중심으로 현황분석 및 실태조사를 통해 기술개발과 기술기준 및 경쟁력 분석 등에 따른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해외시장 진출시 비관세장벽 및 애로사항을 파악할 목적이었다.그러나 해가 바뀌고 2개월을 훌쩍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사람에게도 작명(作名)은 중요하다.이름에 담긴 의미대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전문적으로 작명하는 곳들이 성업할 정도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혼합석유판매 주유소에 대한 명칭 공모 작업을 추진중이다.공모 주체는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라는 시민단체인데 이 조직은 산업부로부터 석유유통합리화 등과 관련한 자금 지원을 받고 있어 사실상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명칭 공모의 배경은 간단하다.정유사 상표를 도입하고 실제로는 복수의 정유사나 석유수입사 제품이 섞인 혼합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주유소에 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내놓는 가장 흔한 공약 중 하나는 바로 도시가스 보급확대일 것이다.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대도시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지만 수요가 미달로 경제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은 아직 LPG, 석유, 연탄 등의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은 정치인들에게 매력적인 공약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때문에 선거철만 되면 여야불문 누구 할 것 없이 공약집에 빠지지 않고 도시가스 공급을 우선순위로 올려놓고 있다.최근 충청지역 A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