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이슈인터뷰: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신현돈 교수]우리나라 석유 소비는 세계 8위인데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탈 화석, 탄소 중립에 몰입하는 사이 우리나라의 자원 개발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의 해외 자원개발 중단, 자원개발 전문 국영 기업인 석유공사의 자본잠식 방치, 해외 자원개발 투자 중단 등으로 우리나라 자원 개발 산업이 붕괴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우리나라 자원개발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자원개발 산업의 전망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
[이슈인터뷰: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 온기운 공동대표 ②] 문재인 정부 임기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핵심 국정과제인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신규 원전건설 계획 백지화 및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며,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계획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 온기운 공동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무탄소 청정에너지로서 5대 원전 강국의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가 스스로 원전을 포기하고 재생에너지로만 온실가스
[지앤이타임즈 이슈인터뷰:한국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가짜석유나 정량미달판매 등 불법유통이 여전하고 그 방법은 갈수록 다양화되고 교묘해지고 있다.해상유나 면세유를 통한 부정유통이 확대되는 등 검사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울산지역 수소산업 기반구축을 주도한 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전 원장이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본지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한국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을 만나 가짜석유 근절방안과 석유관리원의 미래상 등에 대한 비전을 들어봤다.▲ 먼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소
[이슈인터뷰:한국가스공사 양진열 수소사업본부장]전 세계 탄소중립 실현의 가장 중심에 있는 이슈는 ‘수소경제 시대’일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함께 수소의 생산과 공급 방안에 대한 논의, 관련 정책들이 수립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에너지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소공급 청사진이 앞다퉈 발표되고 있다.특히 정부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0년간의 천연가스사업(LNG 도입, 생산기지 및 전국 배관망 운영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23년 수소시장을 본격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슈인터뷰: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 온기운 공동대표 ①] "탈원전 정책으로 요약되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시작부터 잘못됐다"문재인 정부 임기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핵심 국정과제인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신규 원전건설 계획 백지화 및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며,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계획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 온기운 공동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탈원전 정책은 헌
[이슈인터뷰: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문철환 상근 부회장]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문철환 상근 부회장은 ‘재생에너지 3020’로드맵의 실현을 위해 지자체 중심의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추진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재생에너지 설비 제조나 설치, 발전 이외에도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산업과 인프라, 제도 구축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글로벌 규범이 되고 있는 RE100과 관련해서는 참여 유인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관리 체계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수요·공급 체계로 바뀌어야 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때 주민반대로 공사가 10개월간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인천연료전지발전소가 지난 2일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연료전지발전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태양광이나 풍력 등 다른 에너지원 대비 공간 효율성이 좋아 입지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친환경 분산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천연료전지는 지난 2019년 11월 민관협의체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두산건설과 삼천리ES 컨소시엄이 건설공사를 총괄하고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공급한 가운데 약 18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발전설비
[지앤이타임즈 이슈 인터뷰 : 동원EnC 강준호 대표] 주유소에서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자가 소비하는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자가 발전으로 세차기 운영 등에 사용되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전기 판매 목적이 아니어서 정부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주유소 사업자 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는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동원EnC와 협약을 맺고 주유소 태양광 발전 특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3월에도 회원사 대상으로 '저탄소 주유소 에너지전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원이엔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알뜰주유소 운영 기관인 석유공사가 석유유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수익 원칙을 지향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석유공사가 무수익 경영을 하는 것은 알뜰주유소에 대한 석유 공급 원가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알뜰주유소가 공급받는 석유 단가부터 공정하지 않은 무수익 경영으로 누군가는 피해를 봐야 한다.알뜰주유소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데 비용 대비 효율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어떤 비용들이 들어가겠는가?- 알뜰주유소로 석유 가격을 인하 시키는 과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주유소협회가 정부 브랜드인 알뜰주유소의 불공정성을 호소하기 위해 석유공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했다.이번 항의집회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석유공사의 알뜰용 석유제품 공급사 재선정을 앞두고 알뜰주유소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협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주유소시장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공급가격을 차별하며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있다.정유사와 최저가 입찰을 통해 시장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차별정책으로 알뜰주유소가 아닌 일반 주유소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11년 런칭된 알뜰주유소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말 한마디에 만들어 졌다는 것이 정설이다.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불을 넘는 초고유가 시절, 대통령의 발언으로 정부는 알뜰주유소 상표를 등록하고 공기업을 통해 석유 공동구매와 유통 사업에 직접 진출했다.당시 정부는 알뜰주유소의 경쟁 촉진 효과로 시중 휘발유값이 리터당 100원 낮춰질 것이라고도 장담했는데 이를 두고 정부의 부당한 시장 개입 논란이 제기됐다.그런데 국책연구원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홍우형 부연구위원(현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은 지난 2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주유소협회 전라북도회가 석유공사의 ‘자영주유소 죽이기 정책’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며 전라북도 내 자영주유소 전부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달부터 전북도회는 알뜰주유소 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주유소 사업자들을 모집해 총 320여명의 사업자들이 그동안 유지해온 정유사와의 거래관계를 정리하고 알뜰주유소로 전환에 동참했다.수십년간 유지해온 정유사와의 거래만으로는 정부와 석유공사의 혜택을 받는 알뜰주유소와의 경쟁을 더 이상 버텨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전북도회는 석유공사가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