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과 관련해 보조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현대제철 등이 미국에 수출하는 도금강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과정에서 전기요금도 이슈가 됐는데 정부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논란의 핵심은 우리 정부가 산업체에 싼 값에 전기를 지원하고 있는데 그것이 정부 보조금 여부에 해당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미국 내 도금강판 관련 업계는 한국전력이 발전 자회사로부터 저가로 전기를 구매해 간접보조금 형태로 철강업계를 지원했다며 상무부에 제소했고 지난 해 7월 이후 조사에 착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기 안전과 관련한 전문 법령이 제정됐다.전기사업법에서 안전규정을 분리한 별도의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에 따라 전기화재와 감전사고 예방 등 국민 안전 강화와 함께 관련 사업과 안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정부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 규정을 마련해 공포 1년 이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논의된 것은 이미 20년이 넘었는데 지난 1998년 부산 냉동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전환의 핵심 수단인 태양광발전 등의 허가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렵 절차가 의무화된다.시세차익을 노린 태양광발전 사업도 제한된다.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허가 사전 고지 제도 도입 방안 등을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먼저 태양광을 포함해 풍력・연료전지 발전 사업 허가시 사업 내용에 대한 사전 고지를 통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조항이 신설됐다.이들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이전에 지역주민들에게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고지 제도를 도입해 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 132만톤 규모의 ‘당진화력 1~8호기용 야외 저탄장 옥내화 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해안으로부터 불어오는 강풍 등에 의해 대기 중으로 날아갈 수 있는 옥외 석탄을 실내에 저장함으로써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동서발전은 앞서 2016년에 당진화력 9, 10호기용 60만톤급 옥내저탄장을 건설했다.여기에 약 3000억원을 투입해 1~8호기용 저탄장을 추가로 옥내화해 당진화력 전체의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 한다는 계획이다.동서발전은 지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정부는 4일 국무회의를 열어 경제활력을 위한 내수회복과 수출활력 제고, 코로나 19 피해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가 경정 예산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중에는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시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 사업이 신설됐다.대상은 효율등급제 적용 가전제품의 품목별 최고 효율등급제품을 구매한 경우 구매금액의 10%를 정부가 환급해준다.지원 규모는 3000억원 규모이다.구체적인 환급대상과 품목, 환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산업분야 데이터를 공유센터에 공유해 전력그룹사간 협력을 증진한다.동서발전과 한국전력공사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양사는 협약으로 ▲데이터산업 활성화▲에너지분야 신사업 창출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데이터 분석 및 품질 관리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한다.특히 동서발전은 한전의 ‘전력데이터 공유센터’에서 발전운영 데이터를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데이터 상시 공개는 지난해 3월 시행한 ‘발전산업 빅데이터분석 AI 활용 공모전’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동서발전이 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사업 융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올해 융자 신청 지원 금액은 지난 해 보다 250억원이 늘어난 2620억원 규모이며 신청 접수는 이달 28일부터다.신재생에너지 융자 신청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체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장기 저리 융자금을 지원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융지원 사업 중 농촌형 태양광 융자는 농축산·어민의 소득증대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 사업으로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전 배전선로의 태양광발전 접속 허용기준이 확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월 2일부터 태양광발전 계통 접속 허용 기준이 20% 적용된다고 밝혔다.접속 허용 기준 확대로 태양광발전 계통 접속 용량이 일반 배전선로의 경우 기존 10MW에서 12MW, 대용량 배전선로는 15MW에서 18MW까지 20% 상향이 가능해질 예정이다.정부가 계통 접속 허용 기준을 확대한 배경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자의 계통 연계 신청이 급증하면서 접속 대기 물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누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석탄취급설비의 위험요소와 설비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TF 조직을 구성·운영한다.동서발전은 24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석탄취급설비 대상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 TF ‘동서 안전보건 해커톤(SHE Hacker)’을 발족하고 착수회의를 시행했다.이 모임은 연료환경 설비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설계·정비·운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TF 요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안전 취약설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솔루션을 도출할 예정이다.동서발전은 요원들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솔루션 도출시점까지 현업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가 국제사회가 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2029년까지 모든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환경운동연합은 2020 석탄발전 퇴출 로드맵을 수립하라는 공식 논평을 내놨다.국제사회는 파리협정에 근거해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데 합의한 상태이다.환경운동연합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발전의 급격한 퇴출이 필요하다는 과학적 메시지가 거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근거 중 하나로 기후변화 싱크탱크인 ‘클라이밋 애널리틱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은 19일 본사에서 우림기계(주), 유니슨, 창원문성대, 중원대와 함께 ‘4㎿급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 및 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국내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제작사와 함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산화 가능 품목 등을 협의했다.이번 산학연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중소기업과 대학이 협력하고 풍력발전기 전문 제작사인 유니슨이 설계 데이터 및 실증 장소를 제공해 대형 풍력발전기에 장착할 기어박스를 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잇따르는 에너지저장장치 ESS의 폭발·화재 사고로 지난 해 6월 정부가 강도 높은 안전관리대책을 내놓았지만 이후 5건의 화재가 추가로 발생했다.정부는 ESS 배터리 제조와 운영 과정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고 ESS 제조 업계는 그렇지 않다며 정반대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ESS는 현 정부가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시스템이다.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자연에너지는 기후 조건에 따라 변화무쌍하고 밤과 낮 시간대의 에너지 공급 여건도 다르다.자연이 허락하는 일조량이나 풍질이 좋은 시간대에 발전한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