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알뜰주유소 운영 기관인 석유공사가 석유유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수익 원칙을 지향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석유공사가 무수익 경영을 하는 것은 알뜰주유소에 대한 석유 공급 원가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알뜰주유소가 공급받는 석유 단가부터 공정하지 않은 무수익 경영으로 누군가는 피해를 봐야 한다.알뜰주유소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데 비용 대비 효율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어떤 비용들이 들어가겠는가?- 알뜰주유소로 석유 가격을 인하 시키는 과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주유소협회가 정부 브랜드인 알뜰주유소의 불공정성을 호소하기 위해 석유공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했다.이번 항의집회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석유공사의 알뜰용 석유제품 공급사 재선정을 앞두고 알뜰주유소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협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주유소시장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공급가격을 차별하며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있다.정유사와 최저가 입찰을 통해 시장가격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차별정책으로 알뜰주유소가 아닌 일반 주유소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2011년 런칭된 알뜰주유소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말 한마디에 만들어 졌다는 것이 정설이다.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불을 넘는 초고유가 시절, 대통령의 발언으로 정부는 알뜰주유소 상표를 등록하고 공기업을 통해 석유 공동구매와 유통 사업에 직접 진출했다.당시 정부는 알뜰주유소의 경쟁 촉진 효과로 시중 휘발유값이 리터당 100원 낮춰질 것이라고도 장담했는데 이를 두고 정부의 부당한 시장 개입 논란이 제기됐다.그런데 국책연구원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홍우형 부연구위원(현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은 지난 2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주유소협회 전라북도회가 석유공사의 ‘자영주유소 죽이기 정책’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며 전라북도 내 자영주유소 전부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달부터 전북도회는 알뜰주유소 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주유소 사업자들을 모집해 총 320여명의 사업자들이 그동안 유지해온 정유사와의 거래관계를 정리하고 알뜰주유소로 전환에 동참했다.수십년간 유지해온 정유사와의 거래만으로는 정부와 석유공사의 혜택을 받는 알뜰주유소와의 경쟁을 더 이상 버텨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특히 전북도회는 석유공사가 주도하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오는 2035년 즈음 내연기관차 퇴출을 제안했다.‘2030년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계획’을 발표한 제주도는 2030년 이후 내연기관차 신규 등록 중단을 선언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를 중심으로 전기·수소차 같은 그린 모빌리티로의 전환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 자동차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인사가 한국자동차공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KAIST)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로 ‘친환경차 산업의 발전을 위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환경부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이영재 단장]환경부는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그린모빌리티의 보급 확대를 주관하는 정부 부처이다.그런데 환경부는 내연기관차의 환경 친화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그것도 공식 사업단을 구축해 환경 성능 개선 연구나 사업화에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환경부 산하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이 그 곳인데 벌써 2기째이고 2기의 마지막 해를 남겨두고 있다.5년 기한의 사업단을 지휘해왔고 이제는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는 단계에 서있는 이영재 단장을 만나 2기 사업단의 핵심 방향과 성과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과감한 녹색전환 계획을 발표했다.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그린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에너지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대한 전환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가운데 친환경 수송 분야에서는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고 기술력 확보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1만 5000대, 수소 충전소는 450곳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다만 에너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올해 1일부터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이던 조직을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수소안전 기반을 구축한다.또한 원활한 수소경제 지원을 위해 수소용품 및 상용차량의 안정성 확보에 필수 인프라인 수소용품 시험소,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와 국민을 대상으로 수소에 대한 바른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설립에도 더욱 속도를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학영 위원장]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학영 위원장의 프로필은 이채롭다.지난 19대 이후 경기도 군포에서 내리 당선되며 국회에서는 중진 3선 의원의 이력이지만 그에 앞선 걸음들이 그렇다.전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시인으로 등단하며 계간문예 신인상, 농민신문사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전남대 NGO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력은 시민 운동가로서의 족적으로 이어졌고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희망제작소 이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2005년부터 201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오는 2035년 즈음 내연기관차 퇴출을 제안했다.‘2030년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계획’을 발표한 제주도는 2030년 이후 내연기관차 신규 등록 중단을 선언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전기·수소차 같은 그린 모빌리티로의 전환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 자동차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한국자동차공학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KAIST)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는 ‘친환경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자동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제주도는 ‘2030년 탄소제로섬(Carbon Free Island)계획(이하 CFI 계획)’에 근거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37만 7000대 보급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그런데 최근 제주도는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의 등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보조금 지급 등을 통한 인센티브 대신 네거티브 방식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문제는 자동차 연관 산업 특히 주유소와 LPG충전소, 차량정비업 등 내연기관 자동차 생태계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연속 기획 : 위기의 석유산업, 탈출구는 없나?➄]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이전에도 공급가격 차이로 경쟁력에서 뒤처진 일반주유소들은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석유유통시장에 참여해 불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은 정부 지분이 100%인 석유공사가 유통시장에 직접 참여하면서 수익을 남기지 않는 불공정한 구조를 문제삼고 나섰다.수익을 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들과 달리 석유공사는 정부 위탁사업으로 무수익을 원칙으로 시장에
[연속 기획 : 위기의 석유산업, 탈출구는 없나?]최근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에 제공하고 있는 ‘공급가격 차등할인제도’를 확대 개편해 리터당 최대 21원을 추가로 지급키로 하면서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사업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석유공사가 석유유통시장 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석유유통협회 김정훈 회장은 “최근 석유공사와 알뜰주유소가 가격할인 등으로 석유유통시장의 선진적인 구조로 발전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석유유통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알뜰정책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은 전력공급의 불안정과 전력수급 비용 상승을 야기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될 것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 힘 간사인 이철규 의원(동해·삼척·태백·정선)은 정부가 추진 중인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전기요금이나 자연환경 훼손 등을 감안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지금처럼 탈원전 정책, 화력발전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고수한다면 한전의 적자폭이 앞으로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에너지산업은 그 어느때보다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 활성화’, 그리고 ‘그린뉴딜’까지 에너지산업을 관통하는 이 핵심 키워드들은 공급중심이었던 국내 에너지산업에 많은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국내 에너지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본지와의 특집 인터뷰에서 국내 산업계의 안정적 내수시장 창출을 위해 앞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수소에 대한 국민 수용성 제고 및 국내 기술의 운용실적 확보를 위해 수소도시 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은 LNG 시장의 개별요금제가 활성화 될 경우 가스공사의 설비이용률을 높이고 공급비용 인하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LNG 직수입에 대해서는 일부 대기업이 해외법인을 통해 직수입 한 후 민간터미널을 이용해 산업용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우회적 방식은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의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해당사자와 감독기관간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환경부가 경유 가격 조정 의사를 재확인했다.환경부 최종원 대기환경정책관은 본 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전제로 환경 선진국 수준으로 경유 가격을 점진 조정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기한 연장의 불가피함을 설명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저공해차 구매를 100%로 확대하고 위반시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CNG 버스는 전기, 수소버스로 전환하되 CNG 충전 인프라는 수소충전소로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에너지 전환 과정의 브릿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며 경유차 운행 제한 등을 통한 질소산화물 저감정책을 펴고 있는데 질소산화물 저감만으로 미세먼지가 감소한다는 주장은 화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성균관대 화학과 김영독 교수는 “질소산화물이 가장 중요한 원인 물질로 이것만 제거하면 미세먼지가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화학적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질소산화물은 자동차나 석탄발전소 등에서 석유나 석탄을 연소시킬 때 대기중에 배출되는 물질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다.이 때문에 정부는 질소산화물을 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현재 환경부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 기준에 따르면 응축수 배수구 설치 유무 따라 1종(친환경) 보일러 설치 가능여부를 결정하지만 이는 실제 현장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7대 중앙회장에 선출된 유정범 회장(유원개발 대표)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특정가스시설 보일러시공권 확보 ▲친환경보일러 시공권 확장 ▲시공자격 검증제도 도입 ▲면허대여 감시제도 도입(법제화) 등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오는 2023년이면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내연기관차와 거의 동등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정순남 상근 부회장은 전망했다.전기차 약점으로 지적받아 온 주행거리, 충전 속도도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극복중이라고 말했다.정순남 부회장은 분산전원 시대의 도래에 맞춰 ESS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이외에도 전동공구나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그 결과 오는 2026년 경이면 우리나라 제 1 수출 상품인 반도체의 자리를 배터리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