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민관합동 ‘K-CCUS 추진단’이 상설 사무국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CCUS 기술은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CO₂ 포집과 수송, 저장 및 활용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으로 기업간 연대와 민관협력이 필수적인 분야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세종시에서 민관합동‘K-CCUS 추진단’ 상설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하고 CCUS 기술 조기 상용화와 기후위기대응 신산업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환경부가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무공해택시 10만대를 보급한다.올해 6월 기준 전체 25만여대 택시 중 1.2%인 전기나 수소택시를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개인택시연합회, 법인택시연합회, 현대·기아자동차, SK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자체와 택시업계, 제조사, 충전사업자가 한 자리에 모여 무공해택시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택시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10배 정도 길고 온실가스도 4.5배 수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무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 자원 개발’을 위해 설립된 석유공사의 신규 인력 채용에서 자원개발 전문 인력 비중이 줄고 있다.정부가 지난 2009년 야심차게 도입했던 자원개발특성화대학도 2019년 종료됐다.자원 개발 공기업인 석유공사나 민간 개발 업체의 전문 인력 채용 수요가 줄면서 대학 학과 폐쇄, 전공 기피 등으로 이어지고 있고 전문가 양성 명맥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본지가 확보한 석유공사 인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자원 개발 전문 인력 신규 채용은 한 해 50명을 넘기도 했다.2007년 석유공사는 85명의 인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 석유 소비는 세계 8위인데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원유 수입 규모도 세계 4위에 랭크되어 있다.정부가 탄소중립, 전기·수소차 확대 보급 같은 에너지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어쩔 수 없는 석유 소비 대국이자 석유 빈국인 셈이다.그런데 정부가 탈 화석, 탄소 중립에 몰입하는 사이 우리나라의 자원 개발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공공 해외 자원 개발은 사실상 멈춰섰고 민간 참여도 위축되고 있다.우리나라 자원 개발 산업이 붕괴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데 현상과 문제점, 해법 등을 연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 범위에 주유소와 LPG충전소 중 개별 사업장 면적이 2000㎡ 이상인 사업장를 포함하는 제정안이 마련됐다.당초 부처 협의 시 전체 주유소와 LPG충전소를 포함하려 했지만 개정 과정에 관련 단체들의 반대로 다소 완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근 행정안전부 제안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상 공중이용시설의 범위에 사업장 규모가 2000㎡ 이상인주유소와 LPG충전소‧판매소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이 입법예고됐다.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18년 발전소 일용직 근로자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올해 전기차 보급을 지난해 보다 21.4% 늘어난 12만 1,000대를 보급하고 수소차는 지난해 보다 49.5% 늘어난 1만5000대를 보급한다.또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적자운영 충전소에 연료비 차액과 적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환경부는 무공해차인 전기․수소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 향상과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안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대기환경 개선효과를 제고하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현대자동차가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허물고 그 자리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오픈했다.현대자동차는 21일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지난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주유소가 전기차 충전소로 변신한 첫 사례다.현대자동차는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오픈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시가 지난해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를 설치해 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까지 늘어났다.추가 설치된 200기 중 서울시가 직접 설치했거나 자치구·민간을 지원해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60기로 이 가운데 85%인 51기는 지하철역이나 구청 등 17개 공영주차장에 집중 설치됐다.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관련 시민 설문조사’ 결과 전기차 이용자 중 주거지 외에 충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장소로 ‘주요 공영주차장’이 35%로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서울시가 지난해 설치
[지앤이타임즈 인터뷰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학영 위원장]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학영 위원장의 프로필은 이채롭다.지난 19대 이후 경기도 군포에서 내리 당선되며 국회에서는 중진 3선 의원의 이력이지만 그에 앞선 걸음들이 그렇다.전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시인으로 등단하며 계간문예 신인상, 농민신문사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전남대 NGO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력은 시민 운동가로서의 족적으로 이어졌고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희망제작소 이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2005년부터 201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 규제와 친환경차 지원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우리나라 친환경차 산업 성장세가 두드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중인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확보 등이 중요하고 내연기관차 관련 부품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전환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국회 예산정책처의 경제분석국 허가형 경제분석관은 ‘주요국의 내연기관차 규제와 친환경차 지원 동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세계 주요국들이 승용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제한하는 동향을 소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명분으로 경유세 인상,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등을 정부에 제안한 가운데 석유업계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석유협회, 석유유통협회, 주유소협회 등 석유 관련 단체들은 최근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의견서를 내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환경 영향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우선 진행하는 등 경유세 인상이 요구되는 상황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선언과 관련해서는 환경성, 전력수급, 국가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전담부서로서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차 시장 초기 선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미래차 관련 업무는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왔다.그러나 세계시장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서 미래차과를 신설하게 됐다.미래차과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등 정부의 미래차 육성 정책의 발빠른 이행에 역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최근 3년간 발전5사에서 설치한 ESS(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 설비 가동중단 조치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위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발전 5사에서 제출받은 'ESS설비 가동중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21건의 가동중단 조치에 따라 모두 12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발전손실도 55만961MWh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8년 2건의 가동중단 조치로 모두 1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2019년 16건(105억원)에 이어 올해는 8월말 현재 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는 자원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석유공사의 역할을 규정하는 한국석유공사법 1조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역할이 석유자원 개발이고 이어 석유 비축, 석유유통구조 개선 사업이다.그런데 석유공사가 확보한 원유 생산량은 급락중이고 매장량 역시 정점에서 떨어지고 있다.해외 자원 개발 사업은 2013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정부는 석유공사가 독자적으로 해외자원개발에 참여하는 것도 제한하고 있다.본 지는 우리나라 석유 개발 정책과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주변국들의 자원 개발 현황, 향후 개선 방안 등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기업형 전기차 충전 모델 개발에 나선다.GS칼텍스는 25일 한국전력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법인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GS칼텍스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GS칼텍스 법인고객의 전기차는 앞으로 한국전력의 전국 8600여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GS칼텍스는 주유소에 제공하는 세차, 정비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공유 협업에 나선다.GS칼텍스와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데이터 3법이 시행되면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양사는 상호간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그 일환으로 GS칼텍스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주유나 LPG·전기·수소 충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OIL(대표 : 후세인 알 카타니)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3천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문을 열었다.복합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주유·충전소를 약 3천 여평의 부지를 가진 초대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셀프 주유기 10대와 LPG 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고객편의 수단으로 대형편의점과 터널식 자동 세차기 2대를 운영 중이며 화물차 주유 고객과 세차 대기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도 확보했다.유동 차량이 많은 동선을 감안해 세련된 외관 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가 국내 최초로 수출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6일 부산항에서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4기가 첫 수출된다.이번에 수출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 넥쏘에 탑재되는 모델로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제공되고 친환경 발전분야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를 도입하는 ‘GRZ 테크놀로지스’ 등 2개 업체는 1년간 현지에서 성능검증 테스트를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수출이 본격 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산업부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대비하여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16일부터 약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안전점검은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과 추석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터미널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200여 개소에 대해 이뤄진다.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유통시설은 고위험시설 위주로 집중 점검하고 점검원에 대한 방역조치와 대인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또한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사용자가 생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세금을 인상할 경우 경유 소비량이 최대 13.2%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유 소비량이 줄어드는 만큼 미세먼지도 저감되는데 2016년 도로이동오염원 배출량 기준으로 7.4%까지 감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그 과정에서 경유 세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상당폭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경유 세수 인상에 따른 국가 전체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제기되고 있다.에너지전환포럼은 최근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의뢰받은 ‘수송용 에너지 가격체계 및 유가보조금 제도개선 방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