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숭실대 경제학과 조성봉 교수는 현 정부 에너지 정책의 문제 중 하나로 비현실적인 탄소 저감 목표 설정을 꼽았다.기술적인 실현 수단이나 그 과정에서 투입되는 비용에 대한 고민이 없는 점도 우려했다.특히 탄소 저감 과정에 수반되는 에너지 가격이나 세금 인상을 외면하고 차기 정부로 그 책임을 미룬 대목은 인기영합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그로 인해 한전 등 전력 공기업의 적자는 천문학적 규모로 늘어나고 있고 정부의 탈석탄 정책 등으로 민간 발전 자산의 좌초화가 우려된다며 정부 차원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숙명여대 임용훈 교수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된 점은 높이 평가하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속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원전은 궁극적으로 폐기돼야 하지만 보다 합리적 에너지 믹스를 기반으로 원전산업 일몰 로드맵을 수립, 추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임 교수는 차기 정부에서는 에너지를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운다면 지금과 같은 첨예한 대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과도한 시장개입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난방·급탕·환기·냉방‧공기조화 및 냉동산업 진흥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1975년 2월에 설립, 최근 창립 47주년을 맞았다.정부에 대한 정책적 제언이라는 사업자 단체 본연의 역할을 뛰어 넘어 냉난방공조산업계의 경영 혁신과 수출 시장 개척, 국제 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각종 시험과 표준·인증을 지원하는 전방위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146곳의 회원사를 확보할 만큼 관련 업계의 확실한 구심점이 되고 있다.올해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멈췄던 협회 주관의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단국대 경제학과 조홍종 교수는 현 정부 에너지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은 이상적인 탄소 중립 목표를 꼽았다.얼마나 많은 정부 재정이 투입될지 추계 조차 할 수 없는 목표를 세워 국제사회에 전달한 것은 수출 의존이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 가격 모두가 상승하는 더블 그린플레이션(Double Greenflation)에 더해 부동산, 식량 등 생활 전반의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도 예측했다.차기 정부의 에너지 정책 과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화석연료 수요는 위축되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PG 업계는 LPG와 전기·수소 병행 충전소가 30곳 구축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환경부가 내년도 LPG 화물차와 어린이집 차량의 지원금을 축소한 가운데 유럽 등 선진국들이 LPG차를 친환경차로 분류, 차량 구매나 개조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지원 대상을 일반 LPG차 구매·사용자로 확대해 친환경 LPG차로 전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환경부가 보급형 전기차 확산을 위해 할인 인센티브를 도입해 차량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상용차가 줄줄이 출시 예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구매·연료 보조금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노후 경유차에 대한 DPF 장착 지원은 수요를 감안해 종료하고 조기 폐차하는 방식으로 일원화하며 배출가스 4등급 내연기관 차량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오는 7월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 종료는 예정대로 시행되고 그동안 정부 주도로 추진된 충전사업은 민간 보조 방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국제 사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설정, 감축기술 개발과 시스템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우리 정부 역시 재생에너지를 꾸준히 확대하며 에너지전환 과정에 동참했고, 수소에너지 확산 및 CCUS 기술 개발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본지와의 신년 특집 인터뷰에서 올해 역시 청정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력망 확충, 시장‧제도 개선 등 탄소중립 추진기반을 구축해 나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국책 연구원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자원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한 인천대 손양훈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경제 분야 학자로 꼽힌다.그동안 손양훈 교수는 여러 경로를 통해 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는 궤적이 다른 논평이나 입장을 밝혀 왔다.본 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손양훈 교수는 ‘정치적 편향과 무지가 과학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탈원전을 강경한 표현으로 비난했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고비용 에너지로 전환하면서도 전기요금은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은 국민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제주도 석유시장은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정유사 계열 대리점이 유일한 공급루트다.정유사와 현물대리점이 공존하는 육지와 달리 석유 저장시설 한계로 제주도 석유시장에는 값싼 현물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이런 이유에서 제주도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국에서 1~2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가격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하지만 정부가 주도하는 알뜰주유소와 농협주유소가 제주도 석유 가격 결정을 주도하면서 시장이 황폐화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일반 주유소보다 리터당 30~50원 싼 기름을 공급받는 알뜰주유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올해 6월 기준 13만대를 넘어섰다.하지만 충전소 확충 문제는 여전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기존 자동차연료 공급처인 주유소를 활용한 충전인프라 확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미 정유사들은 기존 주유소를 거점 삼아 전기·수소차 충전, 드론 택배 등 다양한 '차세대 비즈니스' 확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유소가 슈퍼에너지스테이션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충전설비에 대한 규제 철폐와 정부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에 전기차협회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