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주유소 경쟁이 과열되면서 경영난 극복을 위해 셀프서비스로 전환한 주유소가 전체 주유소 중 절반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본지가 석유공사 오피넷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30일 기준 영업주유소 1만882곳 가운데 셀프로 운영중인 주유소는 5,47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셀프주유소 점유율은 50.3%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6개월 전인 2022년 12월 5,246곳 보다 225곳이 늘어나면서 셀프주유소 증가율은 4.3%를 기록했다.주유소간 경쟁 과열과 인건비 상승, 인력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셀프로 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미국 경제성장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8일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8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83불 상승한 86.17불, WTI는 0.98불 오른 82.92불에 거래됐다.반면 두바이유는 0.62불 하락한 87.09불에 마감됐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보고서에서 2023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월 1.5%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EIA는 6월 이후 사우디의 자발적 생산량 감산과 세계 원유 수요 증가로 유가가 상승하고 있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리터당 1,700원에 근접하며 연중 최고 가격을 경신중이다.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제주 등은 1,700원선을 훌쩍 넘어 거래중이다.오피넷에 따르면 9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 날 보다 리터당 1.9원 오른 1,698.13원을 기록중이다.최근 국제가격 상승 흐름을 감안하면 1,700원을 넘어서는 것이 유력하다.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해 9월 27일 1,705.43원에 거래된 이후 줄곧 1,700원 아래를 기록해왔다.또한 올해 첫 거래일은 1월 1일에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차익 실현 매물 출회, 폴란드 송유관 운영 재개,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7일 유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7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90불 하락한 85.34불, WTI는 0.88불 떨어진 81.94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0.62불 오른 87.73불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석유정보망은 브렌트 가격이 6월 넷째 주 이후 5주 연속 상승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유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브렌트 가격은 사우디 등 OPEC+의 자발적 감산 발표 이후 6월 넷째 주 평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이와 관련해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 Supply & Trading 본부장인 이승훈 부사장과 ISCC의 Global 대행사 ‘컨트롤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인 더크 테이허트(Dirk Teichert)가 참석한 가운데 ISCC EU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 판매와 바이오항공유 제품 구매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 복합정제마진이 7개월 래 최고 수준을 기록중이다.등·경유 마진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3.4불 상승한 16.0불을 기록했다.하이투자증권은 최근 1개월 평균 래깅마진을 23.8불로 평가했다.유종별로는 경유 마진이 배럴당 30불을 넘으며 강세를 유지중이다.8월 첫째 주 경유 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6.8불 오른 32불, 등유도 4.1불 상승한 26.3불을 기록했다.반면 휘발유 마진은 1.7불 하락한 19.7불을 기록했다.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전국 경유 평균 소비자 가격이 3개월 여 만에 리터당 1,500원을 넘었다.서울 평균 가격은 1,624원을 기록중이다.오피넷에 따르면 6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리터당 1,502.55원을 기록했다.지난 5월 10일의 1,500.5원 거래 이후 3개월 여 만에 다시 1,500원선을 넘어선 것.7일 현재 가격도 전 날 보다 4.57원 오른 1,507.12원에 거래되고 있다.경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 평균은 1,624.69원을 형성하고 있다.경유 소비자 가격은 추가 상승 여력이 쌓이고 있다.내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대한석유협회 박주선 회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올해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시작한 릴레이 동참 캠페인이다.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뜻하는 숫자 1과 0을 손동작으로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된다.석유협회에 따르면 정유업계가 모두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지난달 12일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GS칼텍스 허세홍 사장과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을 추천했고, 이어 24일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2개월여 만에 리터당 1,600원을 넘었다.경유 가격은 한 주 사이 리터당 40원이 올랐는데 국제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내수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이 쌓이고 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39.5원 상승한 1,638.8원에 마감됐다.5월 넷째 주 1,609.52원에 판매된 이후 2개월 2주만에 다시 1,600원을 넘었고 7월 첫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했다.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리터당 39.6원 상승한 1,451.4원에 마감됐다.정유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주유소업계가 알뜰주유소의 최저가 경쟁 입찰로 인해 석유유통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와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는 4일 주유소업계의 불공정 경쟁을 조장하는 알뜰주유소 ‘최저가 입찰방식’의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최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2년간 전국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유류공급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0일 오후 2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입찰방식은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이다.주유소업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사우디의 자발적 감산 연장 발표와 추후 확대 가능성, 러시아 원유 수출 축소 지속,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미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3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1.94불 상승한 85.14불, WTI는 2.06불 오른 81.55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2.32불 하락한 83.97불에 거래됐다.사우디 에너지부는 7~8월 자발적 감산(100만b/d)을 9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자발적 감산 연장은 석유 시장 안정과 균형을 위한 OPEC+의 예방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내수 경유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현물 가격이 배럴당 120불선에 근접했다.1월 말 이후 최고 가격을 기록중인데 세계 주요국 경유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중이며 동절기를 앞두고 유럽 수요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설상가상으로 물가 안정과 관련한 정부의 유류세율 인하 조치가 이달 말 종료 예고되어 있어 경유 소비자 가격이 다시 급등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2일 거래된 황함량 0.001% 경유 가격은 배럴당 119.93불에 마감됐다.지난 1월 27일 배럴당 122.65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위험물 시설인 주유소에 대해 지자체 조례가 아닌 법적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은 3일 주유소 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인 주유소는 공기 중 퍼져있는 유증기로 인해 작은 불씨라도 대형 화재나 폭발 사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공간이다.하지만 현행법상 법적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법률은 전무하다.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금융 기관들이 향후 유가 상승 전망을 내놓고 있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최근 BP CEO인 Bernard Lonney는 향후 국제 유가가 수요 증가, OPEC+ 감산 이행, 단기 및 중기적인 미국의 생산량 증가 속도 둔화로 지지를 받을 것으로 평가했다.Bernard Lonney CEO는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경제 회복 속도와 고금리에 따른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석유 수요는 올해 200만b/d 이상 증가할 것이고 내년에도 100만b/d를 훌쩍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2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1.71불 하락한 83.20불, WTI는 1.88불 떨어진 79.49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0.44불 오른 86.29불에 거래됐다.선물 유가 하락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신용평가사 Fitch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며 향후 3년간 재정 악화 가능성이 있고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있어 반복된 정치적 갈등으로 재정관리에 대한 신뢰가 악화됐다고 지적했다.한편 미국 에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7월 석유류 물가가 같은 기간 역대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반면 전기요금은 두 자릿 수 상승세를 보여 하절기 냉방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이중 에너지 관련 물가는 석유는 하락했고 전기·가스는 올랐다.지난 해 7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3.14불을 기록했는데 올해 7월에는 21.9% 떨어진 80.45불에 거래됐다.유가 하락 영향으로 7월 석유 내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5.9% 하락했다.연료비 연동 영향으로 공급 요금이 상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1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1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52불 하락한 84.91불, WTI는 0.43불 떨어진 81.37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0.21불 오른 85.85불에 거래됐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활동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확대된 것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4를 기록해 전월(46.0)보다 개선됐지만 기준치인 50을 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2050년 탄소중립에 도달해도 전체 에너지 수요 중 1/4은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영국 총리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리시 수낵(Rishi Sunak) 총리는 에너지 안보를 명분으로 북해에서의 석유 가스 자원 확대도 추진중이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3분기 동안 북해에서 100개의 새로운 석유 가스 시추 허가를 승인할 계획이며 잠재적으로 수백 곳의 시추 허가가 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그랜트 샤프스(Grant Shapps) 에너지 장관은 ‘영국 정부는 북해에 매장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올해 상반기 항공통계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덩달아 항공유 소비도 40% 넘게 늘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대비 약 31.0% 증가한 하루 평균 1,941대를 기록했다.상반기 기준으로는 총 35만 1,412대로 집계됐다.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84% 수준까지 회복됐다.한-중 노선 항공교통 수요는 아직 더딘 가운데 일본과 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규 취항·증편으로 국제선이 전년 대비 70%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유가 하락 영향으로 7월 석유 수출액도 감소했다.다만 국가 전체 수출액 중 7%의 기여도를 보이는 등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석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3% 감소한 36억8,600만불로 집계됐다.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유 수출 단가도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특히 국제유가 폭등으로 지난 해 7월 석유 수출액이 역대 7월 중 최고를 기록한데 따른 역기저효과로 올해 7월 수출액은 대폭 감소했다.실제로 지난 해 7월 석유 수출단가는 톤당 1,080불을 기록했는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