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원유는 861억불, 가스는 411억불에 달했다.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이 6,426억불인 점을 감안하면 원유 수입에 13.4%, 가스 도입에 6.4%가 지불됐다.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석유와 가스 자원 전량을 해외 도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중동, 러시아 등 자원보유국에서 비롯되는 수급 리스크나 가격 변동성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그런데 우리나라의 석유가스 자원개발률은 지난 2015년 15.5%를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가장 최근 지표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러시아 석유 감산 명령,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공격 위협,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25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32불 상승한 86.75불, WTI는 1.32불 오른 81.95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0.01불 상승한 85.50불에 거래됐다.러시아 정부는 6월까지 900만b/d 석유 생산 수준 유지 목표로 각 석유 회사에 감산을 명령했다.지난 3일 러시아 Alexander Novak 부총리는 OPEC+ 감산 연장에 맞춰 석유 생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휴스턴에서 최근 열린 글로벌 에너지 컨퍼런스인 세라위크(CERAweek) 2024의 주제로 다차원적인 에너지전환(Multidimensional Energy Transition: Markets, Climate, Technology and Geopolitics)이 논의된 가운데 화석연료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들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화석연료 특히 가스와 블루수소에 주목하고 있다는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하나증권이 최근 내놓은 '엑손모빌과 아람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소비자 가격이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극히 적었다.반면 국제가격은 2주 연속 올라 내수 가격 상승 요인이 축적되고 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1원 하락한 1638.1원, 경유는 1.5원 떨어진 1538.2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 판매가격은 7주 연속 상승한 이후 하락 전환됐고 경유는 6주 연속 상승한 후 2주 연속 하락 중이다.정유사 공급가격도 떨어졌다.3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1.2원 하락한 1559.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석유제품 수요 둔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 지속,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21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7불 하락한 85.78불, WTI는 0.20불 떨어진 81.07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0.51불 하락한 86.00불에 거래됐다.시장 참여자들은 전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석유 재고에서 석유제품 수요의 대용 지표인 휘발유 공급이 감소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15일 기준 휘발유 공급은 전 주 대비 23만 5,000 배럴 감소한 880만 배럴을 기록했는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해 미국 원유 수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미국 에너지정보청 EIA는 2023년 미국 원유 수출 물량이 하루 평균 410만 배럴로 전년 대비 13%에 해당되는 48만 2,000배럴이 늘었다고 분석했다.또한 기존의 신고점도 경신했다.이에 대해 석유정보망은 미국 원유 수출 규모가 2015년부터 매년 증가중으로 기본적으로 미국 원유 생산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2023년 미국 원유 생산은 1,290만 b/d로 2022년 대비 9% 규모인 100만b/d이 증가해 역시 신고점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석유제품에 부과되는 수입부과금이 당초 취지와 다르게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에 과다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내선 항공유와 국제선 항공유에 법정 부담금이 차별 적용돼 소비자 이익에 반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선 항공유에만 수입부과금이 매겨지는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현행 석유사업법령에서는 석유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석유 정제·수출입업자가 수입하는 석유제품에 리터당 16원의 석유수입부과금을 징수하고 있다.석유수입부과금 적용 대상인 석유제품에는 항공유도 포함된다.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징수율이 높고 적립규모도 큰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 인하, 해외 수입과 국내 생산 LPG간 부과금 차별 해소, 해외자원개발로 확보한 LNG의 수입부과금 면제 등이 요구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법정부담금 개선과제 18건을 지난 19일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법정부담금은 조세로 분류되지 않지만 국민과 기업이 국가·지자체에 납부하는 금전적 부담으로 조세와 유사한 성격을 갖는데 부처별로 관리 운영되고 있어 조세에 비해 체계가 일관되지 못하고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연준의 금리 유지, 러시아산 원유 수출량 증대 가능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됐다.20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3불 하락한 85.95불, WTI는 1.79불 떨어진 81.68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0.08불 오른 86.51불에 거래됐다.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완화됐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보인다고 진단하며 금리를 성급하게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러시아 석유 공급 차질 우려, 주요 산유국 수출 감소,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19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9불 상승한 87.38불, WTI는 0.75불 오른 83.47불에 거래됐다.두바이유는 0.78불 올라 86.43불에 마감됐다.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격이 확대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3월 러시아 정제설비 7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올해 1분기 동안 러시아 총 정제능력의 7%에 해당되는 37만b/d가 운영 중단돼 공급 차질 우려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9일 맺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과 제주형 RE100 확산을 위해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게 된다.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 한전계통에서 분리된 직접PPA제도 활용제주형 RE100 확산 △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인프라 보급 활성화 △ P2H 실증기술을 활용한 집단 에너지 공급사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올해 석유 수요의 견조한 성장 입장을 유지했다.중국, 인도 등 비OECD 국가 주도의 석유 수요 증가를 그 배경으로 꼽았다.OPEC은 3월 발표한 월간석유시장 리포트(Monthly Oil Market Report)에서 올해 석유 수요를 하루 1억 446만 배럴, 내년에는 1억 630만 배럴로 전망했다.지난해 수요와 비교하면 225만 b/d 늘어나게 되는데 중국을 중심으로 중동, 인도, 중남미 등 비OECD 국가들의 수요 증가가 200만 b/d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구체적으로는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과 환경에너지사업 발굴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7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의 장의 일환으로 열렸는데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기반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기술교류회 첫 날인 14일에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인천의 소각시설 운영과 에너지화’를 주제로 특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수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는 위축되고 하이브리드는 성장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수출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4.4% 증가한 7만 7,997대로 집계됐다.다만 연료별로는 명암이 갈렸다.이 기간 전기차 판매대수는 5,165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72.2%가 감소했다.2월 한 달 판매량은 80.3%가 줄어든 3,512대에 그쳤다.수소차도 72.2%가 감소한 335대 판매에 머물렀다.반면 1~2월 하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OPEC 공급 감소, 러시아 정제시설 피격 지속, 중국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18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55불 상승한 86.89불, WTI는 1.68불 오른 82.72불에 거래됐다.두바이유도 0.84불 올라 85.65불에 마감됐다.이라크는 1월부터 발생한 목표생산량 대비 과잉 생산분을 보전하기 위해 6월말까지 원유 수출 규모를 330만b/d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2월 수출량 대비 약 13만b/d 낮은 수준이다.사우디의 1월 원유 수출은 629.7만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최근 1개월 래깅 정제마진이 배럴당 14불에 근접했다는 평가다.휘발유 마진은 16불선을 넘어섰다.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래깅 정제마진은 배럴당 13.7불을 기록했다.전 주 대비 1.6불이 오른 것.휘발유 마진도 0.2불 상승한 16.1불, 등유는 0.3불 오른 19.2불을 기록했는데 다만 경유는 0.5불 하락한 20.2불로 평가됐다.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는 배경에 대해 전유진 애널리스트는 역내 수급 불안 가능성을 제시했다.전유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Rosneft 설비처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올랐고 경유는 내렸다.하지만 등락폭은 미미한 보합세로 평가된다.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1원 상승한 1639.2원, 경유는 0.4원 하락한 1539.7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7주 연속 상승했고 경유는 6주 연속 오른 후 하락세로 전환됐다.다만 정유사 공급가격은 올랐다.3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9.6원 상승한 1570.3원, 경유는 14.3원 오른 1454.5원에 마감됐다.국제석유가격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에너지정보청 EIA가 올해 평균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EIA는 3월 발표한 단기에너지전망(STEO, SHORT-TERM ENERGY OUTLOOK)에서 올해 브렌트 평균 가격을 배럴당 87불로 전망했다.직전인 2월 발표한 전망에 비해 올해 평균 유가를 배럴당 4.58불을 올렸고 특히 3분기 가격은 89불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유가 전망을 높인 배경에 대해 EIA는 OPEC+의 자발적 감산 기한이 2분기로 연장된 것과 홍해 리스크 지속, 재고 감소 영향 등을 꼽았다.다만 내년 유가는 OP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2불 넘게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석유 수요 전망이 상향 조정되는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다.14일 브렌트 가격은 전 날 보다 배럴당 1.39불 상승한 85.42불, WTI는 1.54불 오른 81.26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1.87불 상승한 84.09불에 거래됐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3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규모를 130만 b/d로 전망했다.전월 제시한 전망치 대비 11만b/d 상향 조정한 것.또한 OPEC+의 자발적 공급 감축이 연말까지 지속되는 것을 가정해 올해 세계 석유공급 증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서 수소,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청정경제와 관련한 협력 프로그램이 본격화될 전망이다.14일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는 지난해 타결된 IPEF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발효와 이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IPEF 청정경제 투자자포럼’(이하 투자자포럼) 개최, 청정경제 협력 프로그램 가동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연계성 강화를 위한 실질 협력 추진에 합의했다.현재 IPEF 참여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