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대형화와 관련해서 어떤 국회의원은 대형화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우려하고 있고 또 다른 의원은 유가 안정 기조에서 석유공사의 자산 가치 하락을 염려하고 있다.석유공사 대형화 수단으로 손 쉽게 생산 광구 인수에 주력하려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고 어떤 의원은 석유공사 대형화가 민영화를 위한 수순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고 있다.해외자원개발 확대와 관련
일본이 영유권 시비를 걸고 있는 독도에 태양광발전소가 세워진다.물론 우리측이 건설한다.올해 안으로 완공될 태양광발전소는 하루 약 200kWh의 발전으로 현지 거주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다만 건설의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라는 점이 색다르다.독도에 들어설 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자율적인 성금 모금으로 확보된 순수한 민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비단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 뿐만이 아니다.전 세계인의 경제 생활과도 불가분의 관계다.온실가스 배출권이 거래되고 제품 생산 과정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표기해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라벨링 제도까지 도입되고 있다.실용 정부 들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을 만큼 그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마침 세계 LPG포럼이 우
전기와 가스 요금을 둘러싼 마찰이 심상치 않다.정부는 물가안정을 기하기 위해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 요인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며 1조2550억원의 추경예산 편성을 국회에 요구하고 있고 야당의 반대를 무릎쓰고 강행하다 처리과정의 하자로 결국 무산됐다.물가 관리에 심각한 정부와 여당은 추경예산으로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 억제로 발생한 해당 공기업의
정유사들의 석유 판매 가격을 사별로 공개하자는 여론에 주유소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언론에 노출된 주유소협회의 공식 의견에 따르면 ‘정유사별 가격이 공개돼서 주유소를 비롯한 여러 수요처에서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게 되면 가격인하 경쟁이 붙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그래서 그 과실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주유소협회나 회원사들이 희망하는 것이라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과 일 해야 한다’실용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장들이 새로 인선되는 배경으로 자주 거론되는 표현이다.참여 정부때 유행했던 ‘코드’라는 단어와 일맥상통한다.위정자와 코드가 맞아야 또는 국정 철학을 이해해야 원활한 국정 수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듣기에 따라 설득력이 있는 표현이다.이런 고상한 표현을 조금
정부가 2030년 까지의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을 조만간 확정 발표 한다.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에너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의 반응을 파악하는데 바쁜 모습인데 일단 형식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모습이다.국가 경제 발전의 근간인 에너지의 공급과 사용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그
‘자원외교가 아닌 자원전쟁이다’ -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국회의원들의 연구 모임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시대상이 반영된다’ - 민주당 정세균 대표지난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 창립 포럼’에는 이례적으로 여야 대표들이 참석했다.에너지 안보야 말로 초당적인 협력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포럼 대표를
지난 해 경기도 안산시는 지역 공기업인 안산도시개발을 통해 석유유통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추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관내 지역난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 공기업인 안산도시개발은 정관까지 개정해 사업 목적에 주유소와 충전소 운영업을 추진했다.주유소 사업자에게 부채 상환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도는 석유유통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방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경차 연료로 LPG 사용이 허용됐고 최근에는 LNG화물차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LNG 연료 보급 카드를 내놓고 엔진개조 비용으로 대당 2000만원을 국고에서 보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이 정책이 생색 나는 것은 운행 거리당 연료 비용이 경유에 비해 30~4
‘주유소 상표표시 고시를 없애게 되면 기름값 인하 효과가 얼마나 됩니까?’ - 기자‘주유소 표시 광고와 관련된 고시여서 기름 가격 인하와 직접적인 관련을 갖지 못한다’ - 공정위 윤정혜 국장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한 브리핑에서 오고 갔던 말들이다.‘선물의 본래 기능은 상품 가격의 하향 안정성과 거리가 멀다. 가격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
규제 완화가 대세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환경만은 예외다.세계가 공통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가 그렇기 때문이다.자유화가 반드시 옳은 것인가에 대해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를 하나로 묶어 서로 소통하기 위해서 규제 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FTA만 봐도 서로 간 무역 규제를 없애고 자유롭게 교역하는 것이 핵심이다.행정도 작은 정부와 규제의 최소화가
제3차 오일쇼크의 우려까지 제기될 만큼 전 세계가 초 고유가 위기에 숨을 죽이고 있다.최근에는 수급 불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국제유가 200불 시대를 전망하는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 석유 생산량이 이미 정점에 도달해 있고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 질 것이라는 ‘오일 피크’를 염려하고 있다.에너지자원빈국인 우리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논리라는 것이 해외 자
법을 고치거나 만드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일단 법 개정의 명분과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그렇다고 명분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법률 소비자의 이해관계를 따져 보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런 면에서 최근 벌어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과 관련한 장관 고시가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국민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
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하는 자료를 기초로 산정한 프로판 판매업소의 평균 마진은 올해 4월말 기준 ㎏당 463.76원을 기록했다.지난 해 같은 기간 판매업소의 평균 마진이 441.43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 22.33원이 늘어났다.유통 마진이 증가했다고 관련 사업자들의 호주머니가 반드시 두둑해졌다고만은 볼 수 없다.그간 LPG 가격이 급등했던 것을 감안
실용 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 기관장의 물갈이가 본격화되고 있다.정부는 7일 총 14개 금융 공기업 기관장중 10곳의 사표를 수리하고 4곳은 재신임했다.금융기관장 물갈이를 신호탄으로 나머지 공기업 기관장에 대한 재신임 여부 작업도 속속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장들도 예외는 아니다.가스공사나 석유공사 등 굵직굵직한 에너지 자원 전문 공기업
수년 전 정유사 영업 담당 임원을 포함해 석유대리점과 주유소들이 세금 포탈 등의 혐의로 무더기로 적발된 적이 있었다.당시 인천 해경은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일명 ‘오더 장사’를 하는 석유대리점과 주유소를 적발했는데 서로가 무자료로 석유를 주고 받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했던 것으로 기억된다.특히 정유사 영업 담당 임원이 개입이 되어 있었을 정도로 당시의 석유
신 정부의 시퍼런 서슬에 기름업계가 침묵하고 있다.실용 정부 출범 이후 기름값을 인하하겠다며 다양한 석유 유통 관련 정책을 쏟아 내고 있는데도 이해 당사자들은 어쩐 일인지 말을 아끼고 있다.관련 사업자는 물론 에너지 정책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다.정부는 유가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석유수입사 활성화 방안과 수평거래 허용, 상표표시제도 개선 처럼 석유산업 근간을
가스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LNG 수입 시장에 확실한 경쟁 체제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가 완성됐다.적어도 법 조문상으로는 그렇다.정부는 지난 해 이후 LNG 직도입과 관련한 법안 개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일단 LNG 직도입 사업자는 가스공사의 관련 설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 제한적이지만 직도입 물량을 제3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최근 개정된 관련
정부가 석유 관세를 인하했다.대표적인 수송연료인 휘발유, 경유와 난방유인 등유, 산업용인 중유의 관세율을 3%에서 1%로 조정했다.긴급 할당 관세를 적용한 것이다.정부는 대형 할인마트 사업자들의 주유소 진출을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석유수입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다.모두가 서민 생활 안정화 대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