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본지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문제를 제기한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운영 문제점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석유공사의 유통 시장 개입으로 오히려 기름값이 올라갈 여지가 발생하고 정유사가 계열 주유소에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례로 지적받아온 의무 구매 약정을 석유공사 역시 강요하면서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다.더구나 정부 행정력을 이용해 어느 날 갑가지 정유사를 제외한 국내 최대 석유 마케팅기업으로 부상한 석유공사가 공동구매라는 형식을 통해 단순히 석유를 중개 거래하면서 상당한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 해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수집해 전파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가 열렸다.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행사는 사용이 편리하지만 폭발성이 강해 위험에 항상 노출될 수 있는 동전의 양면을 가진 가스체 에너지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가스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선진 정책을 수립하고 안전 관련 기술 개발을 장려해 산업화 시키는 것을 물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를 무상 보급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가스안전사고는 눈에 띄고 줄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때 LPG 수송연료는 운전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다.휘발유 차량 처럼 운전 정숙성은 뛰어 났지만 정책적으로 낮은 에너지 세율이 매겨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컸기 때문이다.정부가 LPG 차량 소유 대상에 택시를 포함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로 제한을 둔 배경도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180도 변했다.2001년 추진된 에너지세제개편의 영향으로 LPG에 대한 저 세율 정책은 사라졌고 LPG 수송연료는 더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을 우대하기 위한 값싼 에너지가 아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공공부문 개혁 작업을 추진중인 정부가 2단계 조치로 핵심기능 강화와 유사 중복 기능 해소 작업을 벌이고 있다.1단계 조치로 SOC,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3대 분야 공공기관 87곳을 대상으로 52개 기관의 업무를 조정하고 이 중 4개 기관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하반기에는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R&D·교육, 산업진흥, 보건·의료, 정책금융, 환경 등 나머지 6대 분야에 대한 기능조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공기업에 대한 일반 대중의 키워드는 ‘주인 없는 기업’, ‘방만 경영’ 등의 수식어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스 안전 사고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가스안전공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발생한 가스안전사고는 264건을 기록했는데 이후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해는 120건으로 줄었다.전체 가스사고 중 70%를 차지하는 LPG사고 역시 2008년에 146건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는 86건까지 떨어졌다.가스안전사고가 감소하니 인명이나 재산 피해도 덩달아 줄고 있다.2008년에는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276명에 달했는데 지난해에는 150명으로 감소했다.국내 가스소비량이 2009년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전자상거래 인센티브를 받지 않겠다며 정유업계는 사양하고 있는데 정부는 받으라고 강요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오는 6월 일몰 예정인 석유전자상거래 수입부과금 환급 혜택 이야기다.정부는 한국거래소 석유전자상거래를 경유해 거래되는 석유제품에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리터당 16원씩 부과되는 석유수입부과금중 현재 8원을 되돌려주고 있는데 예고대로라면 이 혜택은 오는 6월말 종료된다.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또 다시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가장 큰 수혜 산업인 정유업계는 손사래를 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알뜰주유소와 석유전자상거래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기름 물가를 낮추기 위해 도입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석유유통정책들이다.정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들 정책들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은 기름값을 낮춰 소비자 효용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하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 보면 알뜰주유소와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주체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공공기관 경영실적 공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석유사업부문에서 2224억원의 매출과 86억8300만원의 영업이익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극심한 전력수급난으로 한때 블랙아웃 위기감까지 돌던 것이 불과 1~2년 전의 일이다.냉난방기 전력 수요가 높은 동하절기에는 어김없이 가정과 산업체 등에 대한 전력소비 절감 캠페인이 벌어졌고 정부 자금을 이용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되어 왔던 것이 얼마전까지의 상황이다.하지만 이제는 전력공급과잉을 우려해야 할 판이다.정부의 전력수요예측 실패로 민간 차원의 발전설비가 속속 들어섰고 사회적 반대를 무릎쓰고 설계수명이 종료된 노후 원전까지 가동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수년사이 전력예비율이 50%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회는 행정, 사법, 입법의 삼권 분리 체제의 자유민주주의에서 입법을 담당하는 국가권력기관이다.민주주의에서 국회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 표현하고 행정 권력 등을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이 부여되기 때문이다.행정이나 사법에 비해 국회가 선출직으로 구성되는 이유 역시 바로 유권자 개개인의 힘을 모아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라는 주문에서 비롯된다.천문학적 혈세가 낭비됐고 권력 유착형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가 소득없이 막을 내릴 처지에 내몰렸다.이명박 정부 당시 잘못된 해외자원개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정부 기능중 하나가 시장에 연속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시그널을 보내는데 있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실패가 발생한다. 전력 산업의 현재 모습이 그렇다.정부가 전력수급상황을 과다 예측해 발전설비가 과잉투자되면서 민간 발전사들이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발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NG 발전소 가동률이 50%대까지 떨어졌다.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발전 설비중 절반이 놀았던 셈이다.더 큰 문제는 향후 수년 사이 LNG발전소 모두가 가동을 중단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전력예비율이 50%에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빈대잡자고 초가산간 태워서는 안된다’보도자료를 통해 거래상황 주간보고제 시행 이후 주유소가 과태료 폭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한 국회 박완주 의원의 말이다.월간 단위 거래 상황 보고 의무가 주간 단위로 단축돼 시행된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제도 시행 이후 8개월 동안 거래실적 미보고로 적발된 주유소는 총 4712곳.전국 영업 주유소 1만2378여 곳중 38%에 해당되며 주유소 3곳 중 1곳 이상이 미신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법을 어겼으면 처벌받는게 당연하다.다만 거래상황 주간보고제 태동 당시부터 논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제품에 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연장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는 정유사나 석유수입사 모두에게 리터당 16원의 석유수입부과금중 8원을 환급해주고 있는데 오는 6월로 일몰되는 것을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기름 소비자가 부담하는 수입부과금을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석유에 한정해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하는데는 석유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석유수입부과금 환급조치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