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10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 등 일부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소비자 물가 상승과 같은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 때문이다.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의 자회사인 영국 다나(Dana)가 운영권자로 참여하고 있는 영국 북해 42/27 탐사광구내 언(Earn) 유망구조의 탐사시추를 통해 양질의 가스를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다나는 지난 2020년 국제입찰을 통해 북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42/27 탐사광구의 지분 50%를 취득하고 독자 운영권을 확보했다. 다나는 북해지역에 특화된 석유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Earn 유망구조 도출 후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탐사시추를 개시해 9월말 최종심도 3,198m까지 굴착해 목표 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국내 선박용 바이오연료 도입을 위한 실증 연구에 착수한다.지난해 11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서 결정된 ‘바이오연료 실증 계획’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지난 6월 28일 전체 회의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실증 연구의 대상과 방법 등이 검토됐으며,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합의하에 추진되고 있다.선박용 바이오연료는 2세대 동식물성 원료 또는 폐식용유 등 폐자원 활용 원료로 만들어진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이며, 화석연료 선박유 대비 65%이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신입사원 부모님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대산공장 초청행사를 진행했다.신입사원 부모님 초청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돼 HD현대오일뱅크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코로나19로 4년 동안 중단된 바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해당 기간 입사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90여명이 참가했다.임직원들의 환영 속에 대산공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먼저 HD현대오일뱅크와 계열사 설비를 견학했다. 400만㎡에 달하는 공장을 둘러본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부채비율 500%인 석유공사가 재무위험 특별관리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임원 인선은 낙하산 일색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16일 석유공사로부터 지난해 12월 임명된 석유공사의 A 비상임이사 직무수행계획서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석유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관 운영계획과 부서별 주요계획이 그대로 짜깁기된, 홈페이지 내용의 표절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석유공사의 비상임이사 선정기준은 ▲석유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유사 정제마진은 조정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1.0불 오른 10.6불로 평가됐다.주요 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개선된 반면 등, 경유는 하락했다.휘발유 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2.2불이 상승한 9.7불로 평가됐다.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등에서 동절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인데도 경유는 2.8불 하락한 24.0불, 등유는 1.4불 떨어진 24.5불을 기록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3주 연속 올랐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됐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7.7원 하락한 1,788.3원, 경유는 3.8원 떨어진 1,696.3원에 거래됐다.7월 첫째 주 이후 13주 연속 기록했던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세로 바뀌었는데 추가 하락 여력이 높다.정유사 공급 가격은 10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는 전주 대비 10.7원 하락한 1,678.1원을 기록했는데 경유는 19.1원 상승한 1,632.4원에 마감됐다.다만 국제가격 하락분이 누적되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2일 브렌트 가격은 상승했지만 WTI는 하락하는 등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18불 상승한 86.00불, WTI는 0.58불 떨어진 82.91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0.93불 하락한 87.27불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격 등으로 브렌트 가격이 올랐는데 미국 원유 재고 대폭 증가, 석유 수요 둔화 전망, 러시아 석유 수출 금지 조치 완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6일 기준 원유 재고가 전 주 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 시범운항에 바이오연료를 공급한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합작법인 투자를 통해 원료부터 제품까지 바이오연료 전체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한다.GS칼텍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2,6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자회사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이하 아람코 코리아)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의자와 벤치를 제작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사회공헌’ 을 추진한다.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아람코 코리아가 울산시,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인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1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 김두겸 울산시장,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등이 참석했다.울산 지역 사회공헌기관인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11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1.83불 하락한 85.82불, WTI는 2.48불 떨어진 83.49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0.29불 하락한 88.20불에 거래됐다.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이후 사우디가 시장 안정 지원을 발표했고 이란이 하마스 공격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로 공급 차질 우려가 진정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이스라엘 분쟁 이후 사우디는 지역적·국제적 동맹국들과 협력을 통해 시장 안정을 위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정부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관계 부처 합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 시중 석유 물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직후 단기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아직까지는 국제 금융 시장 및 실물 부문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지만 향후 사태의 전개를 낙관할 수 없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또 ‘관계기관 공조 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지난 7일 이스라엘 공습이 유가 상승이나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하마스의 공습 이후 현 시점에서 전쟁 전개 양상 및 영향와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다만 지난 3월 중국이 오랜 앙숙인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 정상화를 중재했고, 지난 8월에는 이란과 사우디가 브릭스(BRICS)에 신규 회원국이 되면서 지정학적 안정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하마스를 둘러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요인보다 단기적인 수급 균형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이 유가에 미친 충격파는 일단 크지 않아 보인다.전 날 배럴당 3불 넘게 올랐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10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50불 하락한 87.65불, WTI는 0.41불 떨어진 85.97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1.44불 올라 88.49불에 거래됐다.선물 유가 하락은 중동 정세를 관망하는 측면이 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9일 국제유가가 4% 상승했지만 무력 충돌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는 것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정권이 교체돼도 흔들림 없이 민간 해외자원개발을 지원할 지원기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해외자원개발의 지난 잃어버린 10년을 반전시킬 계기와 큰 그림을 윤석열 정부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독립적인 해외자원개발 지원기구 코메가(KOMEGA, Korea Oil MEtal GAs) 설립 검토를 거듭 촉구했다.정운천 의원에 따르면 과거 여야 할 것 없이 해외자원개발 예산과 투자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 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당 폭 상승했다.9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3.57불 상승한 88.15불, WTI는 3.59불 오른 86.38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2.22불 상승한 87.05불에 거래됐다.지난 7일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로켓 5,000발을 발사하고 무장대원을 이스라엘 내부로 침투시키는 등 기습 공격을 단행했으며 이스라엘은 이에 맞서 전쟁을 선포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이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직접 환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정유사 가격 공개 범위 확대도 요구됐다.국회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은 최근의 고유가와 관련해 △ 유류세 인하 연장 △ 유류세 직접 환급 법령 개정 △ 정유사 가격공개 범위 확대를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유가가 급등하면서 정부는 2021년 11월을 기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했고 이후에도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연장 조치를 거듭중으로 이달 종료 예정되어 있다.다만 정부는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 정제마진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1.1불 하락한 11.6불로 평가됐다.주요 경질유 마진 모두 하락했고 특히 휘발유는 손익분기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휘발유 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3.6불 하락한 7.5불로 평가됐고 경유도 1.6불 떨어진 28.4불을 기록했다.등유 마진도 1.5불 하락한 25.9불에 머물렀다.이에 대해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국제유가 강세로 휘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한 SK에너지의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가 시즌 2로 서울 종로에 개점한다.‘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은 종각역과 종로3가역 사이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 인근에 마련됐는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맞춰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는 주유소를 고객들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 1층은 SK주유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주황색을 활용해 국내 최초 정유사인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경유와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국제가격 하락이 시차를 두고 내수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9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 날 대비 리터당 0.06원 하락한 1790.67원, 경유는 0.1원 떨어진 1,697.55원을 기록중이다.연중 최고를 기록중이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4일 1,796.38원에 마감된 이후 5일 연속 떨어졌고 경유는 5일 1,701.32원에 판매된 이후 4일 연속 하락중이다.휘발유와 경유 가격 하락은 국제가격 영향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국제가격은 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