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 운영중인 바이오디젤 혼합유 전용 주유소의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기름값을 인하하겠다며 정부가 국민세금을 투입해 알뜰주유소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실제 기대효과를 거뒀는지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투입 자금에 대한 적절한 회수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접목시켜 온실가스 저감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의 그림홈 100만호 보급사업이 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다.
등유형 부생연료유에 대한 특례세율 적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PG택시를 CNG택시로 연료 변경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비용 지원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정부가 기름값을 잡겠다며 백화점식 처방을 내놓았는데 원칙도 없고 시장 경제 질서도 외면한 사회주의식 정책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냉난방시장에서 전기와 가스는 서로 대체제이자 보완제의 관계에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시장집중도는 의외로 높다.
LPG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알뜰주유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내세운 명분은 양질의 석유제품을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것이었다.
경제활동에서 규제는 필요악이다.규제가 없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경제 질서를 세우고 게임의 룰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규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천연가스 열량범위제도 도입 방안을 확정했는데 소매사업자인 도시가스업계의 불안이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다.
국제 원유가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이지만 북미지역의 가스 가격은 추락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수송연료 중 유일하게 상용화된 신재생에너지다.
대구시가 수송 연료 시장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펠릿보일러 제작사들이 연쇄 폐업하면서 애꿎은 소비자와 선발 생산사들만 애를 먹고 있다.
주유소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알뜰주유소 런칭을 강행했다.
2011년은 에너지업계에 명암(明暗)이 함께 한 해였다.연초부터 시작해 1년 내내 계속된 물가 불안에 시달린 소비자들은 정부와 에너지 기업을 싸잡아 비난하고 성토했다.
교수신문이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다.
개별소비세는 사치성 소비 품목에 중과세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특별소비세가 지난 2008년 이후 명칭을 바꾼 세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