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LNG 현물가격의 고공행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국내 도시가스 요금 역시 올해에만 4차례 인상된 가운데 정부는 LNG 활당관세율 0% 적용을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다.그렇다면 국내 가격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는 아시아 LNG 현물가격은 얼마나 상승했을까.참고로 한국은 지난 2016년 이후 LNG 현물 비중이 15%에 불과했으나 최근 천연가스 발전 증가로 3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IEA(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는 매월 단기에너지전망보고서(STEO, SHORT-TERM ENERGY OUTLOOK)를 발간한다.보고서 내용 중에는 단기 유가 예측이 특히 주목을 받는데 매월 유가 전망치가 조정된다.이를테면 지난 달에는 내년 평균 유가가 1배럴에 60불로 예측됐는데 이번 달 보고서에서는 70불로 수정 전망되는 식이다.세계 경제 흐름과 석유 소비·생산 환경 등 유가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다이나믹하게 변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 에너지 전문기관인 EIA의 유가 전망도 매월 바뀐다.지난 3월 제시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우리나라는 소비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이 때문에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이라는 외생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다.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내수 석유 물가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지난 해 11월 이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그마나 유가 방어 수단이 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22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국제유가 10%p 상승은 소비자물가를 0.05%p~0.09%p 끌어 올리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지난 해 징수된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6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체 국세 기여도는 4.8%를 차지했다.교통에너지환경세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재원확보를 위해 휘발유와 경유를 대상으로 1994년 만들어진 10년 한시적인 ‘교통세’가 출발점이다.이후 현재 명칭인 교통에너지환경세로 변경됐고 관련 법을 고치며 일몰이 연장되는 과정을 거치며 오는 2024년까지 유지된다.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조세수첩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에너지환경세 징수액은 그 전년 대비 19.4%에 해당되는 2조7천억원이 늘었다.지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 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6,444억 달러를 기록했다,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공개한 ‘2022 경제·재정수첩’에 따르면 지난 해 주력 수출 품목 랭킹에서 1,279억달러를 달성한 반도체가 1위를 기록했다.반도체는 국가 전체 수출액 중 19.9%의 비중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2위는 464억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한 자동차로 분석됐다.주목할 대목은 석유제품이 381억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는 점이다.또한 국가 전체 수출액 중 석유 비중이 5.9%를 차지하며 선박, 철강, 디스플레이 등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국제원유가격은 2014년 9월 이후 최고가격을 기록중이고 유럽 천연가스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경제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석유, 석탄, 천연가스 가격은 전월대비 및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했고 특히 석유는 2014년 9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원유 가격은 2월 평균 배럴당 93.5달러로 전월 대비 11.5%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7% 올랐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원유 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원유 가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예나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댓수가 지난 해 2% 넘게 증가했다.자동차 연료별로 수소차와 전기차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경유, LPG, CNG차는 감소했다.내연기관 관련 자동차는 휘발유와 하이브리드만 늘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자동차 등록 댓수가 2491만1,1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연료별로는 정부의 구매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수소차가 77.9%, 전기차가 71.5% 증가했다.친환경자동차에 포함돼 개별소비세 감면 대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34.7%가 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민간 LNG 저장시설이 지난해 153만kl 수준에서 오는 2031년이면 233만kl까지 증가할 전망이다.현재 민간 LNG 터미널은 GS에너지와 SK E&S가 공동 출자한 ‘보령 LNG 터미널’, 포스코의 ‘광양 LNG 터미널’ 두곳이나 향후 새로운 민간 사업자의 제조시설이 울산과 여수에도 건설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시설공사 계획 승인 기준으로 광양 터미널은 73만㎘, 보령 터미널은 저장탱크 증설 후 120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광양 터미널 역시 현재 LNG터미널 6호기 증설 공사에 들어간 상황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방식의 LNG 벙커링 공급이 이뤄져 이목이 쏠렸다.한국가스공사의 LNG 벙커링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지난 4~6일까지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LNG 수송선에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LNG를 공급한 것.LNG 벙커링은 LNG를 선박 연료로 공급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트럭 대 선박(Truck-to-Ship) ▲터미널 대 선박(Terminal-to-Ship) ▲선박 대 선박(Ship-to-Ship) 등의 방식이 있다.트럭 대 선박은 LNG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 전국 도시가스 수요가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는 지난해 수요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로서 실제 수요는 경기상황과 경쟁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한국가스공사 계간 가스산업 ‘2021년 국내 도시가스 수요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스 수요는 전년 대비 3.5% 감소한 1797만톤, 올해에는 4.4% 증가한 1876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8% 하락한 것으로 전망됐고, 올해에는 2.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권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초 LNG(천연가스) 수요 급증과 공급 정체로 아시아 LNG 현물가격이 최근 6년간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다.지난 1월 8일 JKM(Japan Korea Marker) 현물가격이 21.45달러/MMBtu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불과 4일만인 12일에는 32.49달러에 달해 이를 다시 경신했다.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0년 4월보다 무려 18배 높은 가격이다.이 같은 LNG 현물가격 급등은 북극한파로 인한 동북아 지역 난방수요 급증과 코로나19에 따른 LNG 공급감소가 주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해 전 세계 전기 생산량은 2만7005TWh(Terawatt-hours)로 집계됐다.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P가 최근 발표한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20'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전기 생산량은 2018년 대비 1.3% 증가했다.2009년 이후 2019년까지 과거 10년 동안의 증가율이 2.9%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 늘어나는데 그쳤다.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력 생산이 줄었거나 늘었어도 소폭에 그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발전원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