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공기업(公企業)은 국가나 지자체가 주인이 기업을 의미합니다.대체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지향할 필요가 있거나 수익의 한계 등으로 민간이 수행하지 않으려는 사업을 공적 영역으로 정해 공기업에게 맡기게 됩니다.전기나 가스, 물 같은 필수 재화에 대한 생산, 유통, 관리가 대표적인 공적 영역이고 한전, 가스공사, 수자원공사 등의 공기업이 사업권을 가지고 있습니다.공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공기업은 기본적으로 수익 추구 보다 공익에 대한 배려가 우선돼야 하는데 그 균형을 잡는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소비자 호주머니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승용차는 생필품이 됐고 화물차는 생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구명줄 같은 역할을 하니 기름값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절이다.국제 유가가 떨어지면 기름값 지출 부담이 가벼워져 운전자들은 신이 난다.반대로 기름값이 오르면 큰 맘 먹고 구입한 값비싼 자가용 운행을 줄여야 하니 속이 상할 법 하다.운송료는 똑같은데 기름값만 올라 수입이 줄어드는 화물차 같은 생계형 운전자들은 화가 치밀어 오를 수 밖에 없다.기름값 변동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소비자들과 달리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호주머니 걱정을 하지 않는 곳이 있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국내 석유시장에는 다양한 상표가 존재합니다.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 상표가 주유소에 전파되고 있고 한때는 타이거오일 등 석유수입사 상표가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정유사 상표 도입을 원하지 않는 주유소들은 자가 상표(Private Brand) 즉 자체 브랜드를 내걸기도 합니다.자가 상표 주유소들은 운영자의 이름이 상표가 될 수도 있고 ‘믿음’ ‘소망’ ‘사랑’ 등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단어들을 주유소 상호로 사용해 상표화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상표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가짜석유는 경유나 휘발유에 세금탈루, 부당수익을 위해 제조된 불법석유제품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휘발유에 솔벤트 등 용제를 섞어 연료첨가제로 위장한 ‘세녹스’가 있고, 경유에 등유를 섞는 가짜경유도 존재합니다.가짜석유를 사용하면 연료분사장치 부식, 엔진 피스톤 파손, 연비감소 등 자동차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발화점이 낮아 폭발성이 강해 사용자의 안전에도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특히 가짜석유의 가장 큰 문제는 ‘세금탈루’입니다. 가짜석유업자들은 석유제품에 세금이 저렴한 등유, 용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우리가 난방이나 취사로 사용 중인 ‘도시가스’는 카타르, 오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들여오는 수입산 ‘천연가스’로 만들어 집니다.천연가스는 인공적인 과정을 거치는 석유와는 다르게 지하에 기체상태로 매장된 화석연료로서 메탄이 주성분입니다. 가스전에서 천연적으로 직접 채취한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이죠.가정에서 버튼이나 밸브하나로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사용 중이지만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특성상 천연가스의 ‘수입과정’은 그리 간단하지 않은데요.유럽이나 중국처럼 파이프 라인(PNG, Pip
◈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정부가 한국거래소 석유현물전자상거래 지원을 1년 또 연장했습니다.한국거래소가 석유 유통 가격의 투명성과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이유로 석유전자상거래를 개설한 것이 지난 2012년 3월입니다.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의 가장 큰 강점은 불특정 다수의 공급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에서 만나 가격과 수량 등 거래 조건을 흥정하는 것으로 경쟁의 치열함 만큼 기름값을 끌어내릴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주식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가 대표적인 경제지표가 되듯 전자상거래를 통해 형성된 가격은 석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우리나라에는 고리, 한울, 한빛, 월성원전이 있습니다. 이곳에 무려 25개의 원전이 있습니다. 한 장소에 6개 이상의 원전이 가동하고 있습니다.이것도 모자라 한울 인근에 4개, 고리에 3개의 원전이 건설 예정에 있습니다.건설·폐로 완료 시 2023년에는 한울에 10곳, 고리에는 9개의 원전이 가동됩니다.과연 이렇게 많은 원전이 집중되도 될까요?2003년 9월 태풍 ‘매미’가 북상했을 때 고리 원전의 송전선로가 고장 나 고리 1ㆍ2ㆍ3ㆍ4호기가 가동 정지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원전 폐로 시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전국 주유소 수는 중국집 절반 정도나 된다.자장면을 파는 중국집이 전국에 2만5000 여곳에 달한다는데 영업중인 주유소는 1만2000곳을 넘는다.지금은 흔한게 주유소지만 한때는 지역 경제를 호령하던 유지(有志) 소리를 들었다.주유소는 허가제였고 심지어 주유소 사이에 일정 거리 제한을 두고 그 안에는 신규 점포가 들어서지 못하는 일종의 보호막도 쳐져 있었다. 1980년, 우리나라의 주유소는 1465개에 불과했다.시장 진입이 자유로워지면서 비온 후 앞 다퉈 자라나는 죽순처럼 주유소는 늘어만 갔다.2010년 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세(微細)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먼지를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직경 10㎛(마이크로 미터) 이하인 입자상 물질을 의미합니다. PM 10(Particulate Matter smaller than 10㎛)으로 불리죠.미세먼지가 보이지 않으니 초미세(超微細)먼지의 크기는 더욱 작겠지요. 초미세먼지의 지름은 2.5㎛ 이하로 PM2.5라고 표현됩니다. 1미터(m)는 1000 밀리미터(mm), 1밀리미터(mm)는 1000마이크로미터(㎛)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 보다 더 작은 셈입니다.눈에 보이지도 않는